전 삼십대고요.....
고시준비생입니다.
신상을 밝히는 이유는 그동안 많은 작품을 읽어왓고 생각도 많이 해봤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무협이 소외되고 잇는 이유중의 하나는 감동의 지속의 결여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무협이 재미에만 너무 치중하다보니 그런 듯 하더군요.
그런것을 알고 잇는 독자들은 무협은 시간때우기 식으로 보곤하죠.(그래서 한번 읽고 마는거죠)
음.......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차후 무협의 발전 여부는 감동의 지속에 달려잇다고 생각 합니다.
감동의 지속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잇겟지만 제가 생각할때 두가지가 잇다고 생각되는군요.
첫번째가 역사적 사실을 대상으로 하여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죠.
대표적인 작품으로 영웅문을 꼽을 수 잇겟네요.
참고로 말씀 드리면 김용은 본명이 사량용으로 사학과 교수인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니 그의 작품에 역사적 사실이 많이 결부되어 잇는거죠.
그래서 그의 영움문은 재미로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어도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다고 봅니다.
두번째가 작품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어떠한 깨달음을 주게하고 또한 바른길을 갈 수 잇도록 인도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작품이 백상님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백상님 작품을 이해못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던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분의 작품 전체는 어떤 깨달음을 추구하는 작품이죠.그렇기 때문에 모든 작품이 거시적인 면에서는 거의 같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백상님이 그러한 목표를 버리고 재미만을 추구하는 작품을 쓴다면 그 작품 역시 다른 무협처럼 감동의 지속이 어렵게 되겟죠...
여기서의 감동의 지속이라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잇어서의 어떠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감동이랍니다.
전 백상님 매나아입니다. 제가 백상님 작품을 다 읽어보앗는데 곤륜삼성은 저로서도 별 흥미를 못느꼇습니다. 아마도 작가님이 다른 시도를 하려다 완성하지 못한듯 하더군요.
현재 연재되는 지존만리행에 대해서 아직 진행중이라서 머라 말하기 어렵지만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깨달음을 추구할려고 설정하신듯 한데 약간의 무리엿다라고 생각되더군요.
독자분들중에 이 두 작품에 대해서 별로라고 생각하셧다면 아마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방수윤님의 용검전기는 정말 재미잇게 보고 잇습니다.
물론 거기에도 감동은 잇습니다.
그러나 그 감동이 백상님 작품에 나타나는 감동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저도 아직 부족하여 구체적으로 어케 다른지 정확하게 밝혀낼 수는 없지만 분명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음,,,,,,
백상님 작품은 인생이 고달플때 두고 두고 읽어 볼만한 책이라는 것을 밝히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
금강님을 비롯한 많은 무협작가분들 께서는 위의 제 말을 한번 깊이잇게 생가해 주셧음 합니다.
물론 경제사정등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잇지만 무협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한번 읽고 버리는 작품이 아니라 소장하면서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으면서 그 감동을 음미할 수 잇는 작품이 나오길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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