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생각한건데..
우리나라는 발전을 가속화 하고 있고.
높으신 분들도 멀쩡한 강 뒤엎고 저희지역 높으신분만 해도
멀쩡한 공원의 잔디밭을 뒤엎고 내년까지 뻘짓하는데
전 여태껏 뭐하고 살아왔나 생각이 드네요
회의감...
어차피 사람의 일생은 정해져 잇는것인데..
전 샤일록 친구로서 대체 지금동안 여거너 레벨 50도 못올리고
뭐하고 살아왔나 회의감이 듭니다.
전 심장이 없어~ 전 심장이 없어~ 억지로 웃으면 다들 왜 우냐고
그래요~ 전 열심히 웃는데..
남들 무큐조각 만개 갈때. 전 백 2개 가는데..
남들은 이미 결혼도 했고. 아이도 생길거고 . 인생 계획을
바라보는데
전 해놓은게 없군요...아바타도 없네요..
책방에 책도 안가져다 줬어요...
갑자기 가슴에 비가 내리네요...
그러나 50까지 찍기 귀찮은 저는 인생의 낙오자..패배자..
오늘도 루저의 가슴에 부는 찬바람이 이슬 머금은 잎새에
스치네요...
남 거너가 저를 보고 담배를 피네요.
저도 맞담배질 하고 싶네요..
평행 우주의 평행 차원 저 너머 에서는 또 하나의 제가
여 거너 레벨 70을 찍고 있을까요?
알수가 없죠...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