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프로그램도 다양해지고 티비로 보내던 여가시간을 컴퓨터가 나눠서 덜하긴 하지만 드라마나 오락프로 보고 있으면 틀린말도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여기 하나더 추가할게 있네요.
장르 소설입니다. 책읽는게 습관이 되서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소설을 읽으면서 보내는데 워낙 읽을거리가 없다 보니 어쩔수 없이 눈을 나춰서 그럭저럭 평작 소리 듣는 소설들 읽고 있습니다.
눈에 밟히는 오류들 거슬리는 문장 시대와 배경, 캐릭터에 맞지 않는 수준낮은 대화들. 무시하고 그냥 한페이지당 대여섯줄씩 대충 줄거리만 뽑아 보는데 이게 그냥 즐겁진 않지만 시간때우긴 좋아서 계속 보게는 되더군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배울것도 없지만 오로지 시간죽이기 위해 보곤 있는데 계속 보다보니 바보가 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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