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국에서도 진행중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영국에서는 최근에 멜트 다운 리벤지라는 도미노에서 피자가 출시되었습니다.
광고도 화끈하게 고추가 불을 뿜으면서 매우 도발적인 표정으로 저를 노려봅니다만..
http://www.dominos.co.uk/Default.aspx
가서 직접보시면 더 도움이 됩니다. 옆에 배너에 나와있네요.
어쨌건 어제 동생이 한국 들어가기 직전 와서 저희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요리가 귀찮았던 저는 피자를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님, 피자 드실래영?"
"근데 우리 둘이 한판으로 됨?"
"뭐 대충 치킨 스틱 뭐 이런 거로 때우면 안 됨?"
"좀 부족할듯."
이라는 대화를 나눈 뒤에 어쩔 수 없이 그냥 결제를 눌렀는데
"어, 작은 멜트다운 5파운드 (만원) 밖에 안 한다."
"그럼 그거 추가해."
"ㅇㅇ"
아....
결국 작은 놈이 왔는데...큰 피자를 먹고있다가 궁금해서 한번 먹었습니다만...나중에 매운거 다 빼고 먹었는데도 아침에 화장실가서 죽는 줄 알았네요..
진짜 진짜 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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