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 요즘 이해할수가 없네요..

이건 댓글로 까이던 말던 어차피 쓰고나서 확인 안할겁니다.

까일게 뻔한글,굳이 확인하고 속상해하고싶진 않네요.

요즘 정담에 올라오는 글에 달리는 댓글들보면 웃긴게 참 많습니다.

정담은 윗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피아의 '자유게시판'입니다.

자신이 하고싶은맘을 제한된 규정안에서는 맘대로 펼칠 수 있다는거죠.

그런데 요즘 그 자유를 정다머들이 까고있네요.

당장 김진환님이나 Upez님의 글만보아도 그래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으셨지만,대놓고 욕한것도 아니고 그분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것밖엔 안됩니다.

그런데 댓글보면 진짜 말도안되는게 잔뜩이네요.

'뻘짓하네','나대네'등등

Upez님의 경우 글 끝머리쯤에 절이 싫으면 중이떠난다..라는식으로 이야길 적었더니

댓글로 뭐 잘가라는둥 별 댓글이 다달리네요.

이곳은 '자유게시판'입니다.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전제 하에 자신의 의견등을 얼마든지 올릴수 있다는거죠.

그런데 그걸 댓글로 욕한다는건 그냥 아무리봐도 글 올리신분을 까는것으로밖엔 안보여요.

물론 그 글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달고,이건 아니라는식으로 하는것까지야 괜찮죠.

그런데 쓸데없이 지나가면서 몇마디 되지도 않는 댓글을 달고가니 문제인거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맞는말입니다. 정 싫으면 어쩔수없죠.

그런데 떠나기 전까진 그 절을 싫지않게 조치하는것이 나쁜짓입니까?잘못된건가요?

최소한 몇년전의 정담은 안이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왜 요즘 이렇게 변해가는지 알수도 없고,정담을 클릭하기가 점차 꺼려지네요.

이 글 올리면 걍 정담오지마요따위의 댓글도 달릴거같네요.

여튼 걍 속상해서 올려봅니다.깔라면 까세요.

[곰탱이퓨]

표절사건이후로 이상한놈들이 많이 들어왔음

[자의(子儀)]

안 깔래요. 옳은 말씀이심.

[데빌주]

동감합니다.
참 어이없어서 신고할 글이 있는데 지금 보니 사라졌네요.
삭제 글도 신고 가능한지 아시는 분 있나요?

[神색황魔]

저건 머...그냥 그글에 대해서 그냥 내생각을 썻을뿐인데 거기다 키베키베 하는 글쓴이의 의도는...자신이 글올려놓고 키베한번 해보자 라는 식 아닌가요..-ㅅ-걍 오늘 퇴근하고 집에서 천안함 사고 속보보면서 밀렸던 자료들 검토하면서 보내고있는데...-ㅅ-;;

[유성무]

표절사건은 저작권자가 표절이라고 말하기전에는 아무말 하지않는것이 제일좋죠. 싸움도 그때해도 늦지도 않고..

[쿠쿠리v2.0]

곰탱이퓨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병신이라던지 놈이라던지 하는 호칭은 참 보기 그렇습니다.
가끔 그러는게 아니라 자주 그런 모습을 보이시는데 자유게시판이라고 그런 자유까지 있는건 아니지요?

[운영雲影]

철수.

[자의(子儀)]

저작권자가 표절이라고 하기 전에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니... 그건 선진국에서는 ethical하지 못한 일입니다. 제가 보기에 문제 제기한 분들은 한국의 잘못된 문화를 지적하고자 하는 일인데, 다른 분들은 그냥 덮어뒀다가 크게 사고가 터졌을 때 수습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거 같습니다. 그야말로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게 된다는 옛말이 생각나는군요.

[카루안]

생각을 공유하면 됐지 이 글은 또 왜올렸나요? 다른 사람들이 왜 나대냐 왜 그러냐? 이런것도 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 아닌가요? 생각을 공유하자면서 자기생각에 반한다고 그거에 이렇게 푸념글 올리는건 먼지?

그냥 웃지요~

색황님의 댓글입니다.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자유게시판'엔 자신의 의견을 얼마든지 피력할 '자유'가 있습니다.
색황님의 댓글은 그 '자유'를 까는것으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의견을 정 까고싶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최소한의 타당한 의견을 덧붙여야하지 않을까요?
이건 그냥 싸움거는걸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나하고 확인해봤다 속터져서 댓글답니다.

[神색황魔]

카루안님// 카루안님은 김진환님 전 글 읽어봤나요? 그냥 거기서 끝났으면 될걸 왜 굳이 도발하는 식으로 글올렸길래 그기에 대해서 그렇게 대응한것뿐입니다. 굳이 전글 댓글에서 열폭해서 다시 글올린거에 대한 제 생각을 그냥 올린것뿐이지 님이 말한 그 자유를 깐거는 아닙니다. 그리고 조금 빈정한투로 애기한거는 제가 잘못한거지만 그 자유를 깠다는 님의 말은 조금 기분이 나쁘군요.

[프로그래머]

자유와 방종을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꼭 그런식으로 자유를 외치죠. 좌우도 구분 못하는 사람이 좌파 우파 나누듯이 말이죠. 아무곳에서나 배설하지 말라고 화장실이 있는겁니다. 길거리에서 일을 해결할 자유가 있다고 하면 저도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탈퇴계정]]

댓글로 비아냥거리는것도 짜증납니다
합세해서 사람 바보만드는 올비도 있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어디에 개념을 팔아드시는지..

고로 결론은 사람이 문제지
올비 뉴비의 차이가 아니라는거

[카루안]

글 읽어보았습니다.김진환님이 이번 표절사태와 관련하여 메일을 보냇고,그 메일을 보낸 글을 올리자 김진환님을 까는식으로 댓글이 많이달려 거기에 대한 글을 올리셨지요.

맨처음 색황님이 다신 댓글은

--? "문피아에 올린 이유는 여러분의 반응이 보고싶어서"...
전 님이 더 이상한데요 --?..

였죠.왜 이상합니까? 애초에 이번 사태가 터진곳이 문피아잖습니까?
문피아 유저들이 이번 메일을 보내는것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할수도 있죠.이게 어째서 이상하다고 느껴지시는지?

전 오히려 색황님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서로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달라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를 못하는듯 싶네요.

[카루안]

프로그래머님의 말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저는 분명히 규정 안에서의 자유를 말했습니다.방종이 아닐텐데요?

방종 [放縱] [명사]거리낌 없이 제멋대로 행동함.

어딜봐서 제가 한말이 방종에 해당하는지 의견을 묻고싶습니다.

[프로그래머]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어디 "거리낌"이 있나요? 충분히 없어 보입니다만.

[카루안]

저 글이 규정을 벗어나는지? 정담에 적용되는 규칙은 공지사항에 적힌내용이고,저 글은 제가 아는한 그 공지사항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방종은 그러한 규칙조차 지키지 않고 정말로 아무 거리낌 없이 행동할때 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의(子儀)]

프로그래머님 제가 보기에도 카루안님의 글은 욕먹을 거리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만. 지금 프로그래머님은 이 글을 올린 게 김진환님으로 착각하신 거 같은데, 이 글을 올린 카루안님은 어디까지나 댓글에 험한 표현을 하고, 매너없이 욕하는 사람들을 질타하는 글로써, 아무런 문제가 없는 글로 보이는데요. 그런 글에다가 '방종'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도발적은 어투를 쓰는 것은 분명 누가 옳은지 자명할 겁니다. 혹시 자신이 카루안님이 말한 험한 표현을 하고, 매너 없는 사람이라서 지례 겁먹고 견제를 한 게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는 행동이로군요.

[프로그래머]

거리낌이라는 것은 마음에 걸리는 것을 말합니다. 왜 자유가 어려우냐하면 남을 배려하고, 뭔 일 할때마다 남들 생각이 어떨까 고민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법을 지키고 규칙을 지키고 그런걸로 따지면 세상이 얼마나 삭막해요? 세상 사는데 다 같은 사람없고, 다 같은 사회가 없고, 다 같은 문화도 없는데, 곳곳마다 다를 수 있는 예의! 그따위것도 없다고 쳐요. 예의를 떠나서 그래도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아무곳에서나 싸지르면 자신의 "자유"는 충족되어도 남의 "자유"는 침범당하기 마련입니다.
일단 저 글은 애초부터 작가님에 대한 배려따위는 없었습니다. 범죄자라고 선을 긋고 시작하는데 배려라는게 있을리도 없겠지요. 그게 방종이 아니라 자유라고 하면 전 그냥 자유롭게 안 살렵니다.
솔직히 카루안님에게 이렇게 말하는건 아닙니다. 카루안님은 그나마 배려라는 걸 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일테니까요. 하지만 그걸 자유라고 두둔하는 것은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래머]

김이몽// 맞아요.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서 카루안님에게 불쾌할 수 있는 글입니다. 카루안님 오해할 수 있는 심한 표현한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김진환]

우엉 카루안님 감사합니다. 제가 자유게시판 드립치면 까일까봐 안 쓰고 있었는데 제 생각을 정리해주시네요.

[로하스]

의견을 얼마든지 피력할 '자유'가 있지만 그 자유의 바탕에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상대방의 주장이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자유조차 아깝군요.

[Want투비]

한 번 이렇게 보도록 할까요.
자유게시판에는 김진환님이 저러한 글을 올릴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저분들을 그 글이 잘못되었다 말할 자유가 있습니다.

자, 위 두 개 중 어떤 게 자유게시판 규칙에 어긋나는 거죠?

뻘짓하네, 나대네. 근거도 없이 그 말 하나만 떡하니 써놓는 건 잘못된 겁니다. 하지만 잘못됐다 생각하는 걸 잘못됐다 하는데 그게 잘못된 겁니까?

[로하스]

제 의견을 말해보도록 하죠. 앞서 위 댓글에 말했듯이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지만 거기에는 상대방에 의견에 대한 존중이 필요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그냥 잘못됐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상관없죠. 하지만 말입니다. 그 말에 상대방에 대해서 비꼬는 행위가 보인다면 그건 잘못된게 맞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래 게시글에 있던 댓글중에 그러한 비꼬는 언행을 하는 사람이 보이더군요? 그게 잘한 행동일까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