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물은 별로 인기가 없는 거 같네요.

최근에 기자물을 쓰고 있습니다만, 독자님들의 유입이 정말 적네요 ㅠ

차라리 연독률이 떨어지거나, 비평을 듣는다면 글을 어떻게 고칠지 고민을 하겠으나 아예 독자 유입 자체가 없으니 뭔가 막막한 심정이드네요.

[Cybermin..]

음 제가 그장르를 잘 모르지만 혹시 모티브로 삼는 소설이 있나요?
앞서 성공한 작품이 있다면 그것을 참고하셔여할 것이고
없다면 아무래도 바닥부터 수요를 창출하는건ㅠㅠ 힘듭니다

[크루크루]

모티브라기보다는, 기존에 있던(잘 된 작품은 아니었습니다만) 작품들을 읽어보고 이런 부분 때문에 기자물이 비호감이구나 싶었던 점들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호감가는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는 있습니다만... 반응이 없어서 잘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게르의주인]

요즘 사람들에게 기자는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조롱의 대상이니까 감정이입이 힘들지 않을까요?

[크루크루]

그렇죠. 요즘엔 기자가 기레기란 인식이 강하니까요.
그래서 기레기가 아닌 주인공을 설정으로 잡았습니다만, 선입견이란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ㅠ

[에리카8]

기자가 모델이라면 좀 소신있는 기자가 나오는 추리물이면 볼 것 같아요,,
뭔가 사건의 냄새를 맡고 쫓다가 뒤가 구린 거물에게 찍혀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그런거는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요,,
이건 제 생각이니까요,,
여하튼 힘내세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제가 지금은 바빠서 읽는다고 확신을 드릴 순 없지만 이번 달 말 쯤 부터는 이것저것 읽을려고 하거든요,,그때 꼭 읽어보고 댓글 달아드릴께요,,
힘내세요,,

[크루크루]

시작부터 대형 비리와 싸우는 스토리는 아닙니다 ㅠ 조금씩 성장하면서 서서히 그런 비리와 얽히는 내용을 쓰고 있습니다

[고락JS]

두 가지 정도 이유.

1. 윗분들 말대로 기자 자체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음.
2. 장르소설의 장점은 자기만족인데, 그점에서 보면 기자는 힘을 휘두르는 부분이 약함.
뭔가 사실을 밝히는데서 끝나고 실질적인 힘은 경찰이나 검찰에 넘기게 되죠.

[크루크루]

사실 2번 때문에 오히려 기자물을 쓰기로 했습니다. 요즘 경찰 검찰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듯해서 말이죠 ㅠ 고위층 비리 같은걸 밝히는 기자를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만ㅜ 좀 아쉽네요

[바람의책]

기자활동이 메인이 아니라, 기자 출신이 언론 재벌 세우는 거면 사람들이 볼거 같은...

[TheMemor..]

기자물을 쓰실꺼면 독자들이 이글을 읽고 어떤 결말을 위해서 달려간다는 사실을 잘 느낄수있게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어느 분량 어느 시점에서 완결을 낼 지 잘 고민하셔서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한번비틀어서 착했던 기자가 최고의 기레기로 변하는 주인공이나 참회한 기레기가 썩은 사회를 정화하려고 이중생활하는 소재는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