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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8 김상준.
작성
19.04.19 17:54
조회
597
개인적으로 인기끄는 제목없이 글 쓰는 1인입니다.

성적도 누가 말한대로 300 밑으로 쓰는 비인기 작가입니다.

젠장 조회수 300밑으론 글 금방접어?

이런 의견 불쾌해서 장문의 글을 쓰려다.

뭐하는 짓이냐.

나까지 덩달아 날뛰지 말자며 이성을 갖추고 한 마디 올립니다.


글은 천인 천색이라고 들었습니다.

성적에 따른 집필도 가치있는 것이고.

글 자체의 내용에 몰입하는 것도 가치있는 일입니다.


모두들 힘들게 작업합니다.

단편적인 시각으로 작가를 돈에 미친 인간 취급은 하지 말아주세요.

마찬가지로 작가들도 독자들 사이다패스에 미친 인간 취급하면 그 작가 사랑 받겠습니까.


넘쳐나는 글 시장에서 키워드 제목은 글 자체의 홍보이자 간판입니다.

전주식당이 전라도 음식을 파는 곳이고

대구막창이 대구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사람따라 푸심한 음식이 땡기면 전주식당가고 기름진 거 땡기면 대구막창 가는거지.

거기에 전라도니 경상도니 따지는 사람이 이상한 거 아닐까요?

왜 조금이라도 더 사랑받으려는 사람들을 매도하시나요. 그러지 맙시다.


물론 잘 지은 제목 멋지죠.

그러나 그 길을 가는 1인으로 자신있게 말하는데.

정말 힘듭니다.

누가 힘든길 가겠다 할때 그래 너 가라 하는 사람 누가 있습니까. 가뜩이나 쓰는 것만도 벅찬데.


시각을 조금만 넓게 가져주시길.

장르문학답게 인기에 편승하지않고 다양한 글 쓰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개인적 흠집을 떠나 소비자 입장에서 이건 뭐고 저건 뭐고 얼마든지 떠들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서로 존중하고 발전하는 시장 되면 좋잖아요?

세상 팍팍한데 여기서까지 이러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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