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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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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정담을 다가져라! #0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
03.10.19 22:21
조회
269

(전혀 신빙성없는 픽션 성 글이니 정담란에 관심이 없거나 독수공방 고독의 길을 표방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0 정담란을 지배해라.

거창한 제목과는 달리 몹시 평범하고 공손하며 예의바름을 표방하는 글이니 기대하셨던 분 우선 묵념해 주셨으면 하네요.

끝나셨습니까?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제가 고무림을 알게 된지 수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고무림 정담란을 지켜보면서 깨달은 것은 인기 있는 글들, 댓글 많이 달리는 글의 패턴인데 그 패턴은...

강강약중강약강강!!!

너의 패턴은 모두 파악했다!

이제부터 레디고다!

...와 같은 '5분 동안 죽도록 맞을'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기대하셨던 분은 다시 한번 묵념해 주시길...)

패턴 1. 쇼킹한 제목을 달아라!

그렇습니다.

조회수를 올리려면 우선 쇼킹한 제목을 다십시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포츠 '찌라시'들이 어떻게 먹고 살겠습니까?

다 두서없고 근거없지만 쇼킹한 제목 하나로 먹고 들어가는 것 입니다.

예를 들면 '원조교제 질려 'TEAM PLAY' 해BOA요! 가 있지요.

(요즘에는 'TEAM PLAY' 가 스와핑으로 교체된 듯 합니다.)

전철 역에서 파는 연예신문이니 스포츠신문이 그나마 팔리는 것도 전부 위 법칙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담란에서 이 패턴을 따라가시는 분들은 상당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꼽고 싶은 분은 둔저님이십니다.

괄약근 파열의 악명은 이미 고무림의 신화가 되었지요.

패턴 2. 연재물의 형식을 갖춰라!

연재물이 어째서 정담란 조회수, 댓글수에 중요하느냐?

그것은 아주 간단한 이치입니다.

정담란의 조회수에 비해 댓글의 수는 약 10분의 1 이하입니다.

요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시키느냐의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연재물이라면 적어도 반대의 경우보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지요.

아무리 훌륭한 소설도 서장 한편만 가지고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세패턴으로 갈립니다.

첫 패턴은 에누리없이 1화, 2화와 같은 연재물의 형태입니다.

두번째 패턴은 일루젼님의 1교시 2교시 3교시 패턴이군요.  예전에 강뱅자님께서 시도하시던 일기의 형태(9월 12일 뱅자의 일기...와 같은)도 비슷하군요.

세번째 패턴은 과거 색황님께서 애용하시던 '색담'이나 정담계의 신성 가영님의 '가담' 정도가 되겠네요.

첫 패턴은 세 패턴 중 대기만성 형이자 가장 큰 효과를 가지는 패턴입니다. 초반에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지만 패턴 1의 쇼킹한 제목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 만점이지요. 더불어 회가 30-40회를 넘길 때 고정팬까지 생기는 지대한 효과를 가집니다. 정담 중급자분에게 권장하고 싶군요.

두번째 패턴은 그 형식의 개성에서 효과가 천차만별입니다. 별로 감이 오지 않는 제목이나 유형일 때 사람들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사라질 염려가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패턴이지요. 이것 역시 대기만성 형이기는 하지만 세 패턴 중 가장 하드한 패턴이라 생각됩니다. 정담 상급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군요.

세번째 패턴은 하나의 네임벨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 자신의 존재를 정담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지요. 정담 초보분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패턴입니다. 첫번째 패턴과 합쳐서 사용시 1+1=2가 아닌 1+1=3의 효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성공 여부에 따라 정담란의 카리스마가 될 수도 있는 '기연'형 패턴입니다.

패턴 3. 인맥을 가져라!

인맥, 정말 중요합니다.

우선 아는 사람의 글은 그래도 한번 봐주자...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가지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별 영양가 없는 잡담이라 할지라도 적용되는 패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맥은 중요합니다.

'우구당'을 그 대표적 예로 들 수 있겠군요.

우구당에 가입하면 적어도 우구당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댓글을 달아 주실 것 입니다. 단, 우구당은 들어가기는 쉬워도 탈퇴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우구당(友求黨)...나갈 때는 우구당(牛狗黨)임을 유념하시길.

생각나는 분은 오타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신 오타계의 아티스트 치우천왕님과 섹시신공(한때나마 유행했던...그러나 덧없이 스러져 현재는 오리무중인) 가영님 정도네요.

*추신*

꼴에 위 패턴을 접목 시켜 연재물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위 패턴에 오류 발견시 악랄하게 유린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지대한 관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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