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게임판을 워낙이 좋아해서 주로 그쪽 분야를 보는데요.
게임판을 보다보면 예나 지금이나 모두 시작이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우선 주인공은 무조건 찌질이.
부모가 없다.
돈이라고는 온통 빚만 쌓여있음.
이뭐...주인공이 찌질하든 뭐든 돈 많아서 잘 사는 스토리보단 재밌긴 하죠.
많은 글들을 보면서 느끼는 겁니다.
제일 먼저 시작을 하면 주인공(나) 소개와 가족 소개 혹은 친구들.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요.
여기서 정말 궁금한것은 부모님이 왜 죽느냐.
그리고 왜 전부 교통사고에 뺑소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냥 어디 멀리 여행을 갔다거나 부모님에게 버림을 받았거나 하는 스토리의 글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덧붙여 부모님이 돌아가시고나면 보험금은 안나오는지요?
아무리 가난해도 보험은 기본적으로 들여놓기 마련..
보험금이 나오면 그 돈들은 어디에 가는지?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 빚이 있었다.
이유가 되기는 합니다. 보험금이 빚으로 무산이 된다.
여기까진 좋아요. 보험금이 빚으로 사라져도 집은 남아있잖아요.
그리고 주인공은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면서 날마다 오는 월급으로 살아간다. 이럴바엔 집팔고 나오는 돈으로 월세 싼 집 구해다가 거기서 먹고 살아도 되지 않을지.
만약 사는 집이 월세라면 할 말 없지.
아무튼 이런저런 해서 주인공은 게임에 처음 접하게 된다.
시작부터 온갖 불행이 닥치는 스토리의 주인공도 있고.
평범하게 시작해서 어느정도 지나고나면 템팔아다 때돈을 버는 스토리의 주인공도 있습니다.
하기사 보통 이런쪽의 스토리로 가야 소설 보는게 쏠쏠 하잖아요.
게임을 하면서 주인공도 강해지고, 게임 영향으로 현실에서도 못하는거 다 하고.
마무리는 역시 해피엔딩. 베드 엔딩은 거의 못 봅니다.
일단 제가 느낀건 여기까지로 설명합니다.
나중에 비판을 하시던 욕을 하시던 상관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여지껏 게임판을 보면서 느낀거니 느낌 그대로 올리는 글이고요. 솔직히 말해 저도 소설을 쓰는 작가 입장이지만..저도 소설 더럽게 못 쓰고 내용도 어영부영 합니다.
그래도 봐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기에 쓰고있죠.
아무도 없다한들 계속 쓸겁니다.
에...이 글을 올리고 나서 제가 할 말은
제발. 스토리 진행상 부모님은 죽이지 맙시다.
왜 멀쩡히 살아계시는 부모님을 막 돌아가시게 하나 몰라.
만약 현실에서 그러면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이상. 욕 디질나게 먹을 youe작가의 질문글 이자 한마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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