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남곤
작품명 : 어태커
출판사 : 어울림
솔직히 시간을 들여서 이런 글을 쓰는 내가 참 한심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다른 피해자는 막아야 한다. 그렇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된다.
들어가서....
이 소설의 책 뒷편 내용은 뭐 평범하다. 하지만 그 밑에 넘쳐나는 여난과 돈! 이 부분에서 잠깐 움찔했지만, 볼게 없는지라 그냥 무시하고(복선) 1,2권 전부를 대여해 버렸다.
시작은 고등학교의 패싸움으로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당연히 쌈짱에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크다. 그리고 이런 멋진 주인공은 한명의 여자를 좋아한다.
그리고 고백.
하지만 퇴짜.
거기서 나오는 4총사들.
서술은 시대지난 1인칭 개그 묘사와 3인칭의 묘사가 뒤섞여 혼란을 가중 시켰으며 나오는 4총사들은 각자의 개그코드를 가지고 등장하는가 했지만, 실상은 이거 뭐야?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 후 주인공은 자신을 퇴짜놓은 여주가 게임을 한다는 것을 4총사중 둘에게 듣는다. 하지만, 주인공은 하숙을 하는 가난한(?) 학생. 이때 4총사중 한명이 등장을 하며(공부잘하고 잘생기고 부자라네요) 훗, 뭐 게임 캡슐값(300만원?)은 빌려주지. 내 용돈으로 가능하니까 라는 망발을 내뱉으며 주인공은 게임을 시작한다.
더 이상 쓰고 싶지만, 쓰고 있는 나도 짜증이 나는 상황이라 이쯤으로 비평은 줄이겠습니다.
아마도 이 책은 지금이 아니라 약 6~8년전에 나왔으면 인기를 끌었겠지만, 지금은 아니란말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어요. 뭐, 복고풍을 일으키는 것도 좋지만 급격한 복고는 독이 된다고 봅니다.
결론........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인가? 지금까지의 인생은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강력한 충격을 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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