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엽사
작품명 : 마법무림
출판사 : 파피루스
제가 처음 비평을 하게 됐습니다;; 욕해도 무방하구요, 하핫...
다름이 아니라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마법무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2권, 3권 초,중반까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문피아 연재했을 때와 살짝 다른 도입부터 시작해서 3권 중반까지 간간히 웃기도 했구요. 며칠 전이라 확실히 기억은 안 나지만 폭소?도 터뜨린 것 같아요, 아마...
하지만 문제는!!(스포일러 주의-중요한 내용일듯도 하기에 띄웁니다)
후반 부분 갑자기 난데없이 히로인으로 예상되는 메르헨(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요)과 가족을 죽입니다, 이 부분에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엇, 참 갑자기 죽이니 이건..도대체??
또 주인공이 살려준 '언데드를 다루는 마족'(사실은 매우 강함)이 아마도 대충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내가 잠시 없는 사이에 이렇게 되다니 곤란한걸. 아직 저 여자(히로인)은 숨이 붙어있지만, 곧 죽을 것같군. 너는 이대로 복수를 못하고 죽고싶으냐? 다시 죽음에서 부활해 복수를 하고 싶으냐?"
라고 말하고 히로인은 당연히 Yes를 외치죠. 그리고 아마 언데드로 부활~~
허헝 뭐냐..뭐지??으헛??함정카드인가? 내가 알던 엽사님이 아닌 것같은데...전에 헬드라이브도 이상하던데 왜 이러시지?
어..사실 헬드라이브도 그 정도 권수에서 끝날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갑자기 급박한 내용전개와 더불어 내용이 산으로 바다로 가다가 마지막에선 헐...
어찌됐든 간에 이번 엽사님 소설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아깝더군요. 마치 조진행님의 '향공열전'에서의 독고휘?현?의 죽음에 버금가는 뜬금없음이었습니다.
제 말에 반박하려는 사람은 의자에 앉아 오른쪽 손과 왼쪽 발 들어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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