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좌백
작품명 : 흑풍도하
출판사 : 로크미디어
참 주인공인 낭인들이 죽을자리로 알아서 들어가는 것을 보니 안타깝네요.
매봉영과 같은 우두머리 밑에서 일한다는 자체가 사망선고죠.
가족이라는 굴레에 빠진 매봉옥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만 3권에서 애송이인 떠돌이야 둘째치고 낭인으로 굴러먹을 만큼 먹은 비수와 들개가 바보짓을 한다는 것이 이해안갑니다.
영현자와 백무상을 살려준 것은 동료를 위험으로 몰아넣은 일인데 왜 알만한 비수와 들개가 애송이인 떠돌이를 깨우쳐주지 않고 바보짓에 동참했을까요?
영현자와 백무상이 살아난다면 낭인들에게 감사의 보답으로 선물이라도 할 줄 알았나요?
영현자와 백무상을 죽일 수 있을 때 죽이지 않는다면 동료나 자신의 피로 보답을 받게된다는 것을 비수와 들개는 알텐데 참 어이없네요.
3권에서 옥의 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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