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동환
작품명 : 블루스톤
출판사 : 로크미디어
먼저 이글을 감상란에 쓰려다가 생각을 해보니 비평만이 자꾸 더오르는 관계로 이 곳으로 옮겼습니다.
네네 블루스톤을 읽고 나서 3일이 지났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은 큰 기대를 가지고 본게 아니라 너무나도 볼것이 없었던 관계로 골랐던 책이 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블루스톤.
제목에서는 짐작키 어려운 책의 내용이지만 뚜껑을 열고 맛을 보면 일단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영지발전 그리고 정복 주인공 킹왕짱 물입니다.
전 이 한정된 시나리오를 비웃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머리 좋은 분들이 맛깔스러운 장르는 다 개발한만큼.
알버크의 영주?를 시작으로 고집스럽게 영지물을 출간하시는 최동환님이기에 발전을 했겠지라는 아주 적은 기대를 가지고 책을 빌렸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책방에 볼 책이 없던것도 한가닥 했습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풀어 나가 볼까요.
1. 책의 내용이 무엇이냐.
이걸 말하면 미니리름 밖에 안되지만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주인공이 영지가 아닌 한 장원의 주인인데 이계의 즉 한국의 어떤 인물과 정신이 바뀝니다.
바뀐다기보다는 장원의 주인이 죽고 한국의 인물이 그 장원 주인의 몸으로 들어가죠.
그 사이에는 블루스톤?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만...
1권 부터 7권까지 하루에 작살낸 관계로 7권까지 읽으며 블루스톤의 역할은 주인공이 몸이 바뀌며 되살아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물론 그 이후로는 딱히 다른 이유로 안나옵니다 주인공의 무한 마나의 원천이 되는 사기성 아티팩트죠.
더욱이 3권에서 4권 즈음 또 다른 블루 스톤을 가진 녀석의 언급이 잠시 나오고 현재 나온 신간 7권까지 감감 무소식...그분은 돌아 가신걸까요...얼마나 책을 길게 쓰려고 하시는 건지...머엉...
2. 내용이 삼천포로 가는구나.
1권...을 읽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보통 1권에서 2권까지는 흡입력이 강한 시점인데요...저는 1권에 종 잡을 수 없는 이야기 전개에 쉽게 흡입이 안됬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말을 하다가 중간에 관두고 다른 이야기를 하는 기분?
묵향 1권은 딥따 두꺼워서 읽기가 힘들었지만 블루스톤 1권은...거의 오기로 본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2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글.
하지만 1권 부터 7권까지 하루에 작살낸 본인의 가장 큰 분노를 일으킨 부분은 6권부터였습니다.
2권에서 3권부터 뜬금없이 유희를 하겠다는 드래곤과 엘프는 그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이종족만으로 이루어진 마을 건설을 하겠다는 주인공을 이해 할 수는 있었습니다.
1권의 주인공의 스승과 다름없는 괴인과 연관된 5권 마지막 부분의 주인공의 폭주로 인한 6권부터의 기억상실의 주인공.
뜬금없는 주인공의 기억 상실...5권까지 차근차근 주인공의 상태가 나빠지는게 나왔다면 모를까...중간에 심마에 한번빠지고 여색을 좀 밝히게 된 이후로 멀쩡하던 넘이 폭주해서 기억상실증에 빠지니...(분노로 인한 멈출수 없는 미니리름;;) 6권을 읽는 내내 짜증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본인은 정말 잡식이기 때문에 정말 참고 보았습니다만 이쯤되면 덮는 까다로운 분들이 한둘이 아닐껍니다.
6권 막바지에 기억을 찾는 주인공...무협지도 아니고 뜬금없이 미약에 취한 아가씨와 관계를 갖은건 좋습니다.
본인은 야한거 좋아합니다. 하지만...그 여자랑 놀아 나느라...생명의 은인이라는 여자가 노예 상인에게 잡혀갔는데 여자랑 밤새워 놀면서 노예가 된 여자를 찾는 부분에서...최동환님의 의중을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생명의 은인의 여자를 찾을꺼면 찾지 ㅡㅡ 여자랑 놀아 나고 자기 할꺼 다하면서 찾는건 어쩌자는 경우인지 'ㅡ'...정말
노예가 된 아가씨가 신변의 위협 예를 들어 순결의 위협이라든가 응? 기타 등등의 위협도 충분히 받지 않나요? 납치 된지 그렇게나 오래되면 말이에요!
서비스 신을 넣어주려면 노예가 된 아가씨를 얼렁 찾아서 넣어주던지...난데없이 미약에 빠진 아가씨...그것도 이웃 왕국의 지체높은 아가씨인지라 그냥 내버려두고 다시 노예아가씨를 쪼차갑니다...
전 그때 속으로 여기저기서 결혼하자고 난리 칠 정도의 아가씨를 냅두고 그냥 가면 저아가씨는 어떻게 될까...데려 갈라면 데려가지 왜 등장 시킨걸까...하고 그저 구름만 잡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를 안드로메다로 관광시킨 7권.
우리의 노예아가씨는 블루스톤의 다른 대륙으로 끌려가고 주인공은 자기 왕국이고 나발이고 버리고 다른 대륙으로 넘어갑니다.
애시당초 열심히 쫓았으면 되지 않겠냐 라고 말도 하고 싶고...갑자기 영지 정복물에서 노예아가씨 쪼차서 이웃나라로 가는 주인공에
최동환님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책을 덮고 눈을 감았습니다.
더군다나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3년간 주인공의 왕국은 왕이 사라진 채로 버려져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알버크에서도 난데없는 주인공이 어디론가 날아간거 같던데...이건 버릇인지 항상 의도를 하시는건지...주인공의 알 수 없는 행동으로 2권을 날리면 독자들은 어떻게 되는지...
3. 너무 압도적이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블루스톤을 보고 나서 철혈영주를 보았습니다.
철혈영주의 이야기 자체도 영지물이지만 철혈영주를 보았기때문에 블루스톤에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루스톤으로 인하 주인공의 무한 마나.
그로 인한 기사들에게 마나전달...은 소드마스터.
이야기를 읽으면 통쾌합니다.
전쟁 질 수가 없죠.
솔직히 철혈영주의 답답할 정도로 견제 하는 세력 구도에 비하면 시원시원한 전개입니다.
먼치킨에 길들여진 중 고등학생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정도의 내용이죠.
아카데미를 건설하고 1년이 좀 넘었는데 그 효과가 막막 나옵니다.
주인공이 고작 소드마스터인데 드래곤이 빌빌 깁니다.
아하하...이사람 저사람 소드마스터가 아닌 사람이 없는 이 블루스톤에서...주인공보다 연륜도 있고 실력도 있는 소드마스터들이 많지만 주인공은 블루스톤으로 인해 마나가 엄청나다는 이유로 땜빵해줍니다.
비록 해츨링에서 갓 벗어난 드래곤이지만 900년 된 드래곤이라지만 인간 하나에 좌지우지 되는 포스가 약한 드래곤...
게다가 3써클의 마법사는 그저 통신용일 뿐입니다.
검을 쥐고 무한마나의 주인공이 최고 일수 밖에 없는 소설.
글을 쓰다보니 그때의 흥분이 올라오는 지라 두서가 없어 졌지만.
블루스톤...
시원스런 전쟁과 빠른땅따먹기 그리고 심하지 않은 적당한 먼치킨의 주인공을 앞세운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글이라 생각 되지만 저하고는 인연이 아닌듯 싶네요 'ㅡ'
이만 쓰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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