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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58 絶代君臨
작성
08.07.12 00:49
조회
4,793

작가명 : 모두

작품명 : 모두

출판사 : 모두

무협지라는 표현이 상당히 익숙한 상황에서

무협소설이란 표현을 다들 강조하시고 있는 것 같아요.

소설이란 제명하에 제가 읽은 소설들과 무협소설이라는

이름하에 읽은 내용간에는 많은 차이가 나는데,

왜 무협지라고 표현하지 않기를 강제로 애기하는지...

소설수준으로 올라가면 당연히 무협지라고 해도

읽는 독자들이 알아서 판단할 건데.

제가 무협지를 많이 읽었지만,

와룡강세대의 소설과 지금의 무협소설이라고

명명되는 소설의 차이점이 무었인지 도대체

모르겠구요,

문피아라고 만든 콘텐츠 역시 도대체 앞으로의

무협문화를 어케 만들겠다는 비젼도 없고,

걍 수준 낮은 무협소설을 소설로 인지하고 읽어야만,

하는게 여기 회원들의 의무인가요?

도대체 소설이라는 명명의 의미나 이해하고 무협소설

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하는건가요?

작가님들이 원하는 스토리를 완결하지 못하고

맘 편하게 집필을 못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마감하고,

그걸 또 작가님들이 인정하는 상황에서 독자인 제가

과연 소설이라고 인정해야 되나요?

좀더 고민들 하세요? 네?


Comment ' 34

  • 작성자
    Lv.39 몽월가
    작성일
    08.07.12 00:59
    No. 1

    수준이 낮다라.... 물론 수준이 낮은 글도 있겠지만 훌륭한 글도 많은데... 그건 의견차이겠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雷公
    작성일
    08.07.12 01:31
    No. 2

    님이 인정하고 말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일단 게시판에 안 맞는 글이나 올리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07.12 01:38
    No. 3

    의식의 향상과 소설에 질의 향상은 어디가 선인가요?
    같이 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08.07.12 01:38
    No. 4

    솔직히 즐거운 얘기는 아니지만 부정할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어떤 특정집단에서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자부심을 느끼기 위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장르문학이라고 불리는 글들이 그 문학성에 철저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판단하라면 35년 이상을 읽어 온 저조차 아니라는 것에 손을 들 수밖에는 없겠군요. 위에 적으신 몽월가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렇지 않을뿐더러 상당한 경지에 이른 작품도 보입니다만 매우 드물지요. 좋은 글이 특정장르에서 거의 안 보인다면 그 책은 역에서 보는 며칠 된 무가지만큼의 값어치도 없을 겁니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최소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첫째, 오탈자와 비문을 없애주십사 하는 겁니다. 출판사가 안 한다면 작가가 해야겠지요. 잘못된 글을 읽고 자란 사람들은 그 단어나 문장을 옳다고 여기고 사용할 겁니다. 이것은 돈을 주고 보라고 해도 말려야 할 사안이죠. 당연히 그것을 지적하고 불만스러워하는 독자는 잦은 실수에 실망하고 노여워하면서 시장을 떠나게 될 겁니다. 둘째, 꼭 완결을 내 주세요. 가장 기본적인 약속위반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소송을 걸어도 독자가 이길 겁니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쓰레기소리는 듣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필력을 처음부터 크게 바라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즘에 젊은 작가들이 책을 많이 내는데, 그러한 시도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독자에게 기본적인 신뢰는 주어야지요. 나중에 늙어서 자식 손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두 가지는 구무협에서도 거의 지켜졌던 사항입니다. 가끔 탈자가 있었습니다만 그것은 사람이 하는 조판이었기 때문입니다. 원칙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上悲魂
    작성일
    08.07.12 08:07
    No. 5

    요즘 나오는 무협은 솔직히 말해서.. 만화책 과 동급입니다 .
    요즘 무협소설은 인터넷에 올려서 인기있다 이러면 책으로
    바로 출판하는 수준입니다..

    그에 따른 오탈자 비문 이런거 수정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작가가 올린 소설 그냥 찍어내서 인기 좋으면
    최대한 늘려서 출판하고 인기 없으면 바리 그냥 어이없게 완결
    시켜 버리는 수준이죠..

    몇몇 프로 작가들 외 한두권 써본 작가들이 과연 프로의식이
    있을란가요? 그냥 재미삼아 소일거리 삼아서 쓰는 정도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요즘 나오는 무협소설은 말그대로 만화책처럼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딱좋습니다. 딴 생각하시지 마시고 그냥
    30분에서 1시간 시간 때운다고 생각하시고 속독하시는 길이
    스트레스 덜받고 재미있게 보는 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raka
    작성일
    08.07.12 08:18
    No. 6

    '모두'가 그렇다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뭐 지금도 꽤나 많은 양판소설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무협의 경우는) 꽤나 퀄리티있는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8.07.12 09:38
    No. 7

    무협소설 10년간 읽으면서 처음 무협소설 읽을때는 만화책과는 다르다는 생각을했는데(무협소설이 만화책보다는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음)
    요즘은 만화책이나 무협소설이나 혹은 판타지나 동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게 되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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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acukami
    작성일
    08.07.12 12:30
    No. 8

    제 생각으로는.. 인식이랄까요? 변화입니다.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보통 사람의 이름을 지을 때 그 이름에 뜻을 부여하지요. 수정이라고 해봅시다. 한자는 水淨 입니다. 뜻은 물처럼 맑아라. 그 사람이 물처럼 맑게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것일 겁니다.
    무협소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jungja님의 생각처럼 요즘의 무협들이 무협지라고 할만한 수준이라고 한다면, 무협소설은 요즘의 무협들이 무협소설이라는 것이 아닌, 무협소설을 추구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저는 소설이라고 명명할만한 좋은 작품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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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08.07.12 13:27
    No. 9

    문피아에 들어오셔서 글을 남기는 정도면 애독자에 속하실텐데 현재의 무협소설은-일단은 이렇게 부릅니다-기대이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부가가치가 무한으로 높은 것이 책이지만 적어도 책값이 아깝지 않은 글들이 대부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기대하는 자체가 환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날 재미있는 책으로 더위를 잊는 그림이야말로 독자들의 유토피아겠죠. 여전히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하린
    작성일
    08.07.12 14:16
    No. 10

    전 이곳에서 왜 이런 글을 읽어야 하는지가 더 짜증납니다. 게시판 공지조차 보지 않고 규칙은 다 내버리고 이렇게 올리는 글이 더 짜증납니다. 일단 다른 분들에게 뭔가 말씀하시고 싶으시다면, 그 자격부터 갖춰야 하지 않을까요?
    최소한의 자격은 공지를 읽고 규칙에 어긋나지 않게 글을 작성하시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 그냥 방금 솟구친 울분을 토해내기 위해 이 게시판을 쓰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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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8.07.12 14:18
    No. 11

    이것은 벌써 8년째 거론되는 이야기인데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흔히 문피아에서 좋은 글을 찾는 분들은 자신이 현 시장의 평균적인 독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통계적으로 표준정규분포를 그린다면 기각역의 위치에 있습니다. 표집집단 자체가 다릅니다.

    장르시장에는 독자의 집단이 2개가 있습니다.
    A집단이 문피아에서 좋은 글을 찾는 분들이라 가정하면,
    B집단이 대여점에서 A집단에선 싫어하는 글을 즐겨 읽는 분들입니다.

    문제는 대여점을 지배하는 것은 B집단이라는 사실입니다. 시장 자체가 B집단으로부터 주어지는 돈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A집단에 속한 이에게 주화입마를 준 소설이 B집단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영원히 이 문제에 대해서 정확히 바라보실 수 없을 것입니다. 대여점에서 좋은 작품이 반품되고 조기종결 하는 것은 그것이 B집단이 지배하는 시장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빌려가는 사람이 적은데 판매량이 늘어날리 없습니다.
    즉 A집단이 거론하는 것의 본질적인 문제는 문피아나 작가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시장 자체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 대여점 시장에 의존하는 상황에선 대책도 없습니다.

    A집단과 B집단 사이에는 원하는 글이 다릅니다. 공통분모에 자리하는 소설도 물론 있지만 아닌 소설이 더욱 많습니다.

    그런데 A집단이 싫어하는 글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 B집단을 "독자"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건 오만입니다. 그들도 독자입니다.
    문피아에서 그들이 좋아하는 글을 비난하고 비웃는 풍토가 조성된다면 그들은 떠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현 대여점 시장과 문피아가 엇돌게 되는 것입니다. 시장과의 괴리가 일어납니다.
    이래서야 문피아가 장르문학을 즐기는 독자를 위한 사이트라는 것은 무색해 집니다. 그저 A집단의 만족을 위한 사이트가 될 뿐입니다.(이미 그러한 결과로 문피아는 한 번 무너질 뻔 했습니다. 문피아 운영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역사를 기억합니다.)

    그렇다고 과연 고민을 안 하고 있을까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에서는 좋은 작품의 경우엔 광고를 때리고 알려서 다른 시장에 내보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장"으로 말입니다.
    양장본으로 고급스럽게 묶고 시장 자체를 달리 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A집단이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 말입니다.
    그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성공이 보장된 것이 아니기에 입에 풀칠하기 위한 목적으로 좋은 작가들도 B집단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그들의 구미에 맞는 글을 쓰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소비 시장에 따라 판매되는 물품의 수준이 변경되는 것은 시장논리상 당연한 일입니다. 이것을 거부한다면 현세에서 파라다이스를 논하고자 할 따름이지요.

    만약 보기 싫은 소설이 나오지 않길 원한다면, B집단을 없애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가요? 그들이 원하는 소설을 A집단인으로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막는 것은 B집단의 시각에서는 오만이 아닐까요?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을 주화입마에 빠지게 한 그 소설이 대여 시장의 독자들에겐 환호성을 지르게 하는 인기 소설이라는 것을요.

    전 A집단, B집단 모두 인정합니다. A집단이 살 길은 A집단의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밖엔 없습니다. 그건 쉽지 않지만 출판사에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장에 진출하고자 조금씩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래들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문피아에서 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고민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 수많은 이들에게서 나올만한 이야기는 다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시장 변화 외엔 답안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더이상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무협소설들을 무협지라고 부르고자 하고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그런 이가 무협소설이라 칭하고픈 소설이 나왔을 때도 사람들은 그 소설 또한 관념적으로 무협지로 일원화 하려 할 것입니다.
    미래에 등장할지 모를 좋은 작품을 위해서 무협지란 단어를 무협소설로 바꾸기 위해 십년을 노력했는데 그것을 다시 도로아미타불로 만들자는 것은 아니겠지요?
    무엇보다 아무리 수준이 낮더라도 소설은 소설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루스
    작성일
    08.07.12 14:27
    No. 12

    요즘 무협이나 판타지같은 여러 장르의 출판물을 보면 장르를 문학이라고 부르는 자체가 이상해 보입니다.
    장르를 문학에 넣어줄 가치가 있나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활자 중독 비슷해서 여러 종류의 많은 글을 읽는데 장르만큼 오탈자나 비문이 많은 매체를 본적이 없네요.
    문학 신문 잡지 만화 여러 종류의 연재글들 심지어 대충만든 영화나 애니자막 같은것까지 포함한 대부분의 활자매체 중 장르가 가장 엉망이더군요. (제가 쓰는글을 포함한 인터넷 일반 게시판글들은 예외로 할때요)

    제가 장르를 읽을수록 느끼는 것중에 하나는 읽은 글의 내용만 기억하고 글자는 기억에서 지워야 한다는 겁니다.
    장르에서 봤던 글들을 표준어나 표준 문장으로 기억하고 있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는거죠.
    예전에 무협지시절에 무협지를 봐서 한문을 익혔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그런데 요즘은 장르를 읽으면서 뭔가를 배웠다가는 그것이 오히려 해가 되겠더군요.
    오탈자가 난무하고 비문이 넘쳐나니 무슨책이든 보면 도움이 된다는 말로 장르를 옹호하기에는 늦은것도 같습니다.
    매번 책이 출판되면 오탈자 문제를 지적 받으면서도 그것에 대한 자정노력을 본적이없네요.
    문피아에서도 장르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스스로 질을 높이기위한 노력은 별로 없더군요. 오히려 좋지 않은 글을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어떻게든 옹호하려는 분위기가 강하죠.

    무협지를 무협소설로 불러 달라고 하기보다는 사람들이 스스로 소설로 불러줄수 있도록 질을 높이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솔직히 일반 찌라시 잡지 신문 같은것보다 못한 출판물을 소설로 불러달라고하는 자체가 이상하네요.
    일반 인쇄소에서 광고 전단을 만들어도 오탈자 검사하고 교정하는데 돈받고 팔아먹는 소설책에서 한글 맞춤법만 돌려도 고칠수 있는수준의 오타가 수두룩하다는것은 문제가 아닌가요.
    게다가 그것을 부끄러워서 어떻게든 고치려고하는것이 아니라 시장상황이나 여러가지 변명을 대면서 어쩔수 없다는식의 반응이 더욱 문제죠.
    출판사의 교정도 문제지만 그에 앞서서 작가 스스로 자신의 글에 그정도의 오타는 고칠정도의 노력을 기울려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바른 표현만을 본다면 그냥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어도 올바른 표현만을 쓰게 되겠죠.

    요즘 인터넷 게시판에에 글을 거의 적지 않는이유중에 하나가 제가적는글이 과연 맞춤법에 맞는지 장담을 못하게 된 이유가 크네요.
    오랜시간 장르를 보아온 후유증이라고 하기는 장르를 보아온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그런생각을 하기는 싫지만 장르가 끼친 영양이 큰 것은 사실이죠.
    좋은 것만 눈에 담고 좋은 것만 마음에 담고 좋은 것만 말해도 올바른 체계를 잡기가 힘든데 좋아하는 장르가 좋은것이라고 남에게 말하기가 부끄러워지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제 지인들께도 읽으라고 추천해줄만한 장르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8.07.12 15:23
    No. 13

    루스님이 바라는 그것은 대여점에서 찾으시면 안 되지요. A집단에 속해 있으시니 일반시장에 진출하는 판타지나 무협 소설들을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그것을 대여점에서 찾으려고 하시는 한 영원히 그 꿈을 이룰 수 없으실 것이며 그저 대책없는 공염불이 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B집단이 지배하는 대여점 시장에서는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시장논리가 지배하는 출판업계에서 누가 그들을 제약할 수 있을까요?
    이것을 통제 가능한 무언가로 착각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보면, 여기에 대해 수년간 엄청난 고민을 해온 사람들이 웃거나 가슴아파 합니다.

    장르문학의 질적 향상? A집단의 소수가 의기를 모아봐야 B집단에 씨알도 안 먹힙니다. 오히려 질적 향상을 부르짖은 소설이 참패를 당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피아에서 나서서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벌인다 하더라도 그 필요성을 확연히 느끼는 A집단 만이 변하지 B집단은 별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B집단을 변화시키겠다구요? B집단을 위한 소설을 쓰는 작가들을 변화시키겠다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문피아를 떠나는 것을 택할 것입니다. 지난 사례를 보면 그렇습니다.
    이건 옹호가 아니라 현실을 아는 것 뿐입니다. 과거를 알고 현재를 아는 것입니다.

    루스님의 경우엔 복잡하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B집단이 지배하는 시장의 소설을 읽지 않으시면 됩니다. 일반인을 위한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좋은 작품만 읽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출판사의 모험적 시도가 축적되어가며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대여점과 분리된 A집단(일반인을 포함한)의 안정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이고 루스님이 바라는 것도 이루어지겠지요. 이것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B집단이 즐기는 장르소설은 계속 명맥을 이을 것입니다. 그 시장에 충원되는 연령대는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멋모르고 끼어든 A집단이 B집단의 시장에서 질적 향상을 부르짖는 아이러니한 일도 계속될 지 모르겠군요. 지금처럼 말입니다.

    장르소설을 수십년부터 사랑한 독자는 대여시장에 있어선 주객이 전도된 지 오래입니다. 소수이자 불청객이지요. A집단은 대여시장에서는 주류가 아닙니다. 이방인에 가깝습니다.
    그걸 안다면 싸잡아 걸고 넘어지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좋은 작품은 아직도 존재합니다. 힘들게 B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껌뻑껌뻑 숨을 내쉬는 그들마저 이렇게 싸잡아서 장르소설 자체를 부정하는 글은 옳지 않습니다.
    B집단에 절대 통하지 않는 비난, A집단을 위한 소설을 쓰는 이에겐 해당사항 없는 비난을 하기 보단, A집단을 위한 시장이 형성될 때까지 믿고 지켜봐 주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날이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으면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12 15:37
    No. 14

    인위님 이야기에 공감이 가네요. 저는 A, B 모두에 속한 사람같군요.
    A집단의 기준을 엄격히 하면 B집단에도 속한다고 봐야겠네요. (오탈자 문제는 나름 좋은 책이라 생각하는데 눈에 띄면 화나지만 뭐 큰 기대를 안하는 책들에서는 나오면 나오는구나 정말 작가가 게으르구나 그렇게 넘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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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多精
    작성일
    08.07.12 17:13
    No. 15

    여기서
    떠들어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거 기억해주시구요~
    괜찮은 소설 나오면 그런것만 찾아서 구매해주고 봐주면 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미크론
    작성일
    08.07.12 17:16
    No. 16

    어차피 우리나라 환상문학은 그게 그거인지라.... 극일부 빼놓고 발전가능성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多精
    작성일
    08.07.12 17:17
    No. 17

    오미크론님 그렇게 드러내버리면 부끄러워집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보라도리
    작성일
    08.07.12 17:25
    No. 18

    A집단이고 B집단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왜 아무지 인정하지 않는데 스스로의 얼굴에 금칠을 하려 할까요?
    좀 민망하지 않습니까?
    지향점이라고요? 그 지향점을 위해 무슨 노력을 했습니까?
    지극히 소비적인 독자들을 위해 싸구려 상품을 판다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시침 뚝 떼고 명품인양 떠벌리는게 우습다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8.07.12 17:32
    No. 19

    문피아에서 명품인양 떠벌리는 소설은 없습니다. 그건 독자가 판단하는 거지요. 아무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소설 중에는 명품이 보입니다. 거기에 주목하느냐 아니면 그 이외의 다수에 주목하느냐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향점을 위해서, 시장 개척을 하고 있지요. 대여시장을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통하는 소설로 시장을 뚫기 위해서 일부 소설이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장조차 제대로 조성이 안되는 상황에서 좋은 소설이 나와봐야 고사당할 뿐입니다.
    지금 대여시장을 어떤 집단의 독자들이 차지하고 있는지를 이해 못하신다면 왜 다른 시장을 노려야 하는지도 마찬가지로 알지 못하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8.07.12 17:55
    No. 20

    마지막으로 문피아는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말하겠습니다.
    문피아는 모든 독자에게 열린 공간입니다. A집단과 B집단의 소통의 공간입니다. 가리지 않고 모든 독자들을 모읍니다. 이 과정에서 B집단의 독자가 점차 A집단과 동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비난에 가까운 감상을 제한하는 것은 그때문입니다.
    만약 B집단이 좋아하는 소설을 비방만 하고 너희가 틀렸다고 외친다면 그들은 떠날 것입니다. 이미 한 번 떠났었구요. 작가도 떠나고 독자도 떠났습니다.
    그래서야 시장과는 아무런 연계가 없는 A집단의 독자만 남습니다. 아니 실제로는 그들조차 떠났었습니다.

    문피아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오히려 비난만이 난무할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시장에 영향력이 커져있습니다.
    무엇이 옳았는가는 역사가 증명합니다.
    금강 문주님에서부터 여러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고민하고 장르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니 그저 믿으시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어후
    작성일
    08.07.12 20:44
    No. 21

    무협지는 무협지일뿐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무협소설로 불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전체적인 시장의 퀄리티나 대중들의 무협에 대한 시선이나... 아웃사이더죠 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어후
    작성일
    08.07.12 20:45
    No. 22

    맞춤법도 안맞추고 나오는 휴지조각들을 소설이라고 불러주기엔 소설이라는 단어가 너무 아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7.12 21:01
    No. 23

    개인적으로는 판타지와 무협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시고,
    다른 장르쪽에서 기대를 충족하는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12 21:06
    No. 24

    어후님은 문피아에 왜들어오시나요? 시나 단편만 보러 들어오시나요? 휴지조각 보러 들어오신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12 21:11
    No. 25

    제가 이쪽분야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이나 영화나 무협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이나 일반소설이 저에게 주는 의미는 동일합니다. 다만 개개의 작품들을 놓고 선호도에서 호불호가 나누어질뿐입니다. 소위 말하는 일반 소설들 읽어보면 어후님이 말하는 휴지조각들 엄청 많습니다. 영화도 물론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08.07.12 23:48
    No. 26

    바람님께서 말씀 하신거에 일부 동의 합니다
    물론 일반 소설에도 쓰레기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쓰레기가 주류는아니죠
    서점에서 쓰레기가 잘 팔릴까요?
    아뇨 안팔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소설 작가들은 쓰레기를 쓰려고 하기보다는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장르문학 시장에서는 많은 분들께서 말하셨던것처럼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대여점이라는것이 생기면서
    일단 가격부담이 청소년 용돈으로 감당할만하니까 대여점의 주요 고객이 청소년이 되면서 그들이 원하는 카타르시스를 충족시킬수있는
    하렘,먼치킨 등등의 일명 양판소 들이 장르문학 시장의 주류가 되어버렸습니다
    장르문학계는 똥통이 되어버린것이죠
    그러니까 소설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다 하는것이겠죠
    물론 좋은 소설 이 너무 많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장르문학을 좋아라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주류는,대여점의 책 대부분은 개똥인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개똥과 같은 장르기때문에 장르문학이 똥취급을 받는것이죠
    (싸질러 놓고 치우지 않는것이 개똥과 같죠)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어후
    작성일
    08.07.13 00:00
    No. 27

    바람이야님// 일부 글의 형식도 갖추지 못한 쓰레기들을 지칭한겁니다. 판타지/무협 전체를 일컫는 말은 아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문피아의 글들은 안봅니다. 책 나오면, 평을 보고 빌려본뒤 개인적으로도 괜찮다싶으면 소장을 하죠. 감상/비평과 신간안내를 주로 보러 옵니다... 괜찮은 것 없나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블루재규어
    작성일
    08.07.13 06:24
    No. 28

    글쓴분이 대체 얼마나 많은 무협소설을 보았는지 모르겠네요-~-;;;;
    수준이하의 작품도 많지만 가뭄에 콩나듯 좋은 작품도 있어요.
    뭔가 혁신적이거나 도전하는 작품들도 되고..
    주로 실망할수도 있다는것엔 공감이 되지만 글쎄요.
    글쓴것을 보니. 무협이라는 말외에 그 괄호안에다
    음악이나 다른 콘텐츠를 넣어서 이야기 해도 되겠군요...
    그러나 음악인이나 다른 입장에선 코웃음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죠..
    어떤어떤 소설이 어째서 이렇고 왜 그러한가 이야기를 해줘야죠..
    음악다운 음악이 없잖아요. 딴따라 아니에요? 반성하세요...
    라고만 한다면.. 게다가
    소비자가 그 장르를 깍아내리거나 나는 인정하지 않겠다 해봐야..
    그 본질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죠..
    그보다는 다른 예외적인 작품이나 그런것도 생각을 해봐야죠.
    대체 얼마나 많은 작품을 읽었길래 거침없이
    모두라는 말을 붙일수있는것인지...평론가라도 되나요?
    가령 믹스를 우리나라에서는 좋게 안쳐줘요. 재창조라고 쳐주지고 않는
    형편이에요. 그럼 왜그런가...왜 그런 분위기인가 생각을 하고
    이렇게 저렇게 말을해야죠..
    이유나 세부적인 상황이나 뭘 좀 남이 듣기에 근거로 와닿고
    알아들을수있게 이야기나 해야죠.

    그냥...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해서
    재미없어영~ 무조건 재미없어영~

    게다가 누가 무협소설을 무협지라고 이야기하면 안된다고그랬는데요?
    친구가 그랬나요?
    아니 그보다..무협지라고 하면 안되는게 무협소설이 엉망인거와 대체
    뭔상관인지?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딴따라와 음악가의 차이가 뭔대요? 딴따라라고 하면 안됨?
    다 엉망임. 이런 이야기나 마찬가지;;
    혼자서 딴따라라고 하고싶으면 하세요.그러고 싶다면요.
    다만 뭐 음악가에게 가서 넌 딴따라야!
    이건 다잘못되었어!
    라고 외치기 전에...좀 그분야에 대해 이해나 관심이나 애정도를
    갖기를.

    그리고 게시판 이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좀 하세요?
    네?

    어떻게 남을 이해를 안하려는 자세를 가지고있으면서 남에게
    비판하고 뭐라할수 있는지...
    나원참...

    그러니까 대체 근거가 뭐에요...내용이 뭡니까..
    그냥 친구가 무협소설을 무협지라고 하지 말래요?
    그게 근거임?
    왜 수준이 낮아보이는지..자기가 볼때 왜 그렇게 보이고
    왜 불합리해 보이는지 말을 해야 할거 아니에요.
    그냥 자기 생각만 늘어놓고 투덜거리기만 할뿐...

    그런식으로 글을쓰면서 남이 자기말을 경청하기를 원하나요?
    남에게 뭐라고하기전에 스스로나 돌아보길...
    jungja님이 말하는 그 수많은 수준이하의 '글'과
    스스로 쓰신 이 '글'의 차이점을 모르겠네요.

    요새는 이런이런 분위기더라...이런 오타도 많고 솔직히 표절하고도
    떳떳하더라...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 라든가,,,
    솔직히 표절하고도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다녀? 이게 말이되냐?
    이거 뭐야? 너무 전형적이잖아. 허구언날 그스토리가 그스토리.
    기타 등등등~
    뭐 그런거 있잖아요.
    이렇게 예시까지 들어줘야 합니까?

    좀더 고민좀 하세요 네?

    왜 열심히 지적하는 오류를 스스로 몸소 범하시는지;;

    뭐혼자서 딴따라라 부르고 싶은건 본인의 자유니까 혼자 그렇게
    부르거나 친구들이랑 그렇게 부르면 되겠네요.
    다만 제발..좀.
    혼자서 불합리해 보인다고 무슨 근거나 설명도 없이
    세상을 강도높게 비판하진 마세요.

    세상엔 혼자 딴따라 부르고 싶은 사람말고도 여럿이 살거든요..
    최소한 그들에게 좀 수긍이라도 가게 해주려면
    싸잡아 무조건 깍아내리기 전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근거는
    무엇인가 정도는 해줘야죠.
    스스로 볼만한 글이 없다고 하며 스스로 그런글을 쓰면 남이 보기에
    난감하잖아요.

    인간을 원숭이라고. 부르고 싶으면 부르세요 본인의 자유잖아요?
    하지만 남의 부인 유모차에 안긴 애기보고 원숭이라 부를정도면.
    최소한 그 부인에게 어떤말을 듣기전에..

    왜 원숭이라고 부르는지는 부인께 이야길 해줘야죠?
    그게 기본아닌가요?-_-?

    좀더 고민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블루재규어
    작성일
    08.07.13 06:49
    No. 29

    수준이 낮고 높고를 떠나서요 전 본문자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는겁니다.

    좀 그럴듯하게 남이 납득하게 글을쓰면 그제서야
    아 그렇군요. 맞는 말씀이십니다..저도 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지는 이래이래서 아니거 같아요 . 하든지 하겠습니다.
    최소한 비젼이 없다는 말을 할정도면 왜그렇게 생각하는지나
    말을 해야죠.. 미래가 없다는 거니까요.
    여긴 웅변장이 아니에요.
    아니 웅변도 잘보면 근거정도는 있어요...;;
    자기 생각만이 오로지 전부는 아닙니다..

    덧글 다신 분들이야 공감도 가고 그런 내용이 있고..
    아픔도 있어서 이런저런 좋은 생각이나 이야기를 해주시는 거지만..

    본문은 대체..
    이런식으로 게시판에 글올리는걸 생활화 하시나요;;;
    자기 생각만을 근거로 전부를 부정하는;;;

    1옛날에는 무협지라고 불렀다.
    2옛날소설과 지금 소설과 차이가 없어보인다.
    3그러니 지금 소설 무협지라고 하면 안됨?

    여기에는요..왜 차이가 없어보이는지에 대한 설명히 심각하게
    빠져있네요...그걸 자세히 이야길 해줘야 깊게 공감을 하던지
    말던지 하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던가요...

    그리고요..옛날의 소설의 차이점을 끼워넣기 이전에;;;
    같고 안같고를 떠나;;;
    그냥 사람들 인식이 바뀌어서 호칭이 바뀌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내용과 상관없이 말이죠...시간대에 따라 호칭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을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걸 따지려면 일단은 본문에서 좀 여러가지를
    세세하게 쓰셔야죠...

    그렇게 따지자면 전 인간들을 인간이라 부르는데 반대합니다.
    범죄자들 수두룩하잖아요?
    그리고 사실 원시시대 인간 알맹이가 과거와 바뀐게 없음.
    찌질한 원숭이임.
    이렇게 제가 이야기 하고 글쓰신분께 원숭이라 부르면
    솔직히 뭐라 하실거잖아요...
    글쓴분이 난 그범죄자에 속하지도 않아.
    라고 말씀하신다면... 아니 글쓰신분도 소수의 예외성을 인정안하시고
    전체로 싸잡아 이야기 하신 거잖아요

    좀 보는 사람들이 심정말고도 내용 자체에서 이해가 가거나
    수긍이 가거나. 반대할수 있게끔...판단기준을 세우게
    이런저런 연유를 말씀해 주셔야죠.-_-
    다짜고짜 세상의 모든 인간은 원숭이야
    한다면...수긍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정도는 들을 권리가
    있지 않을까요?

    대체 왜 제가 하나하나 이야기 해줘야 하는지 당최 모르겠네요;;
    보통 이런건 기본중 기본아닌가요?;;;

    전 솔직히 무협소설들의 거의 전반적으로 형편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이야 찾아보면 있죠..그러나 솔직히 까놓고 말해
    좀 그런 작품들이 더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 겪은게 있기때문에 말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몇몇빼놓고 형편없어."
    그런데말이죠. 제가 그 형편없다고 생각하는...그 판단기준이
    본문을 볼때 그 형편없는 무협소설보다도 같은 글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훨씬 더 형편없다고 말하고있네요.
    본문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양심을 속일순 없잖아요.
    스스로 판단하기에 양심이 모두 형편없어라고 시켰나요?
    그게 본문글을 쓴 원동력이 되었다면야...그러나
    저는 뭐 어떤 소설을 보기에 형편없다는 그런 양심적 기준으로
    본문을 보니 형편없어서..
    글쓰신 분과 같은 심정으로 글을 남겨 보네요..


    글쓰신 분도 인과관계 엉망인 소설보면 솔직히 짜증나죠?
    이유도 없고...
    왜 그런지도 설명이 안되어 있고..대체 뭔말인지 모르겠고..

    그런데 본문도 그렇잖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블루재규어
    작성일
    08.07.13 07:34
    No. 30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그 소설에서
    인간 모두. 모두! 남자여자 할머니 할아버지
    다 최악이야!
    (뭐 출판사 작가 작품 모두.라고 스스로 하셨으니..)
    다 딴따라고 전망도 없고 비전도 없어!
    미래가 없어!! 고투더 헬~
    인간이라는 명명의 의미를 알아?
    다 인간 이하야!!인간이 아냐!

    이라고 쓰여져 있으면 솔직히 글쓰신 분도;;;그 책을 보며;;
    뭐 이런게 다있어?-ㅁ-? 란 표정 지으실 거잖아요.
    게다가 그 최악인거엔 소설내에 어떤 이유다운 이유도 없어요...
    그냥 다 미래가 오 맙소사 라래요..

    그럼 솔직히 그책보며 답답해 하실 거잖아요.
    그 말에 대한 뭔 설명을 해야 수긍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
    무조건 인간이 인간이 아니고;;최악이라니;;; ㄷㄷㄷ
    이거 보는 나도 그 인간중 하나인데 말이죠;;;

    그책에 대해서 열 받겠어요 안받겠어요? 이유도 없이 다짜고짜
    모든 인간은 인간이하라고 하는데 말이죠

    아니 뭔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써놓아야..
    "케케케케 나도 실은 그렇게 생각해;;;"
    라든가..
    "뭐야;;;뭐 이런게 다있어;;;"
    이러든가 하죠;;;
    솔직히 그런식이면 좀 짜증 내실거잖아요...
    게다가 고민하라는데 대체 말하고자 하는것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작가분들의 여건을 좋게 해주자는건지...
    아님 무협지를 무협지라 부르자는 건지..
    아님 소설 명명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건지;;;
    아님 전부다인건지..
    대뜸 끝에다 고민하세요 네?
    라고만 써놓으니...
    솔직히 말해보는데...소설을 내내 읽었는데
    대체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모르면 좀 짜증내실 거잖아요.
    짜증날수도 있으시잖아요..


    흠냐...제가 너무 터놓고 이야기한거 같네요..미안하네요...
    솔직히 쓰신 심정은 수긍이 가긴 하는데..
    좀 자세히 쓰시거나 덧붙이시면 안될까요?
    그래야 뭐 박수를 칠때 치던가 뭐라고 비판하던가 하죠...

    대뜸 고민만 하라니;;;
    게다가 누구에게 고민하라는건지;;;
    독자인지 소설가인지 출판사인지...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세요...뭔소린지 모르니 좀 짜증날수도
    있잖아요..짜증내실 거잖아요.
    좀더 자세하게 쓰거나 말하고자 하는바를 뚜렷히 밝히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그래야 저도 이런이런 부분에 대해서
    음 그건 공감이 정말 크리티컬로 가네요.이렇게라도 이야기를
    하죠.~_~/
    뭐 수긍도 가고...찬성도 해보고..

    솔직히 주어를 생략한채 고민좀 하세요? 네?
    라고만 하면 뭐가 뭔지... 입장바꾸어서 읽는 입장이 되면
    짜증내실 거잖아요 그리고 말투 조금 따라한건 죄송하네요.
    왠지 재미있어 보여서 저도 모르게;;;음;;

    뭔가 글쓰신분의 심정이 공감이 되서...좀 찬성 덧글을 달으려고
    했는데.자세히 보니 대체 어떤말에 대해 찬성을 해야 하는지;;;
    난감한 마음에;;;털썩;;;
    솔직히 찬성하고 싶어도 명경님 말씀이 전적으로 맞잖아요;;

    게다가 뭔가 찬성할 건덕지를 줘야 찬성을 하죠...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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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7.13 13:22
    No. 31

    와룡강류 구무협-무협지는 한자가 많이 나오고 정파는 정의로운데 마교, 사파에게 무력이 딸려서 몰릴때 주인공이 정파를 도와서 악당세력을 물리치는게 대개의 스토리이고요. 삼처사첩이상은 기본이고요.
    신무협-무협소설은 한자 거의 없고 정파는 위선악당이고
    마교, 사파가 정의파이라서 정파가 세력으로 마교, 사파나 낭인 괴롭힐때 주인공이 정파 때려잡는게 주 스토리이고요. 일부일처도 가끔나오고 대개는 여자숫자가 4명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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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미크론
    작성일
    08.07.13 21:19
    No. 32

    광명개천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 ㅠㅠ;; 한자까진 뭐 좋아요. 무공이름, 사람 이름 쓸때말고 한자 없는것 까진 좋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스킬이름만 떡하니 (한자) 써놓고, 그 이후론 하나도 없는게 너무 어이없죠. 스토리에서도 정파vs사파 처럼 선악, 권선징악 구도가 천편일률적으로 넘쳐나며, 이 모든걸 주인공이 기반 세력도 없이 해결해 나가죠. 물론 해결한다라는 뜻은 무조건 '검(劍)'아니면 '도(刀)' 로 베어 죽인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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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07.14 00:53
    No. 33

    무협 퀄리티란건 처음 들어본다.

    솔직히 뫼사단이랑 드래곤 북스 떄 뺴곤

    요즘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브랜드 있는 무협 작가들도 거기서 거기고

    다 대중성 있는 작품에 그냥 문체만 바뀐게 뭐가 퀄리티란 말인가?

    그래 놓고 무협지라고 부르면 뭐라 난리다. 이게 현실인데

    솔직이 설봉 초기작만한 작품 있으려나? 모르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8.09.26 12:17
    No. 34

    옳은말씀 무협지는 무협지, 무협소설은 무협소설임

    근데 A집단B집단 이야기 하는데 사실 일명 A집단이라고 하는사람들은 숫자도 얼마 안되고 책도 안사보니 논외의 대상 아무리 불평해도 뉘집개가 짖냐는 반응뿐

    바뀌길 원한다면 책을 사세요 A집단이 우리나라 인구에 0.1%만 된다고 해도 그 숫자에 반만 책사서 보면 당신들을 위한 출판소설 시장이 열립니다.

    애초에 사서 볼 생각 없으신 분들이 뭔 말이 그렇게 많은지 그냥 맘에 들면 보고 아니면 말고하면되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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