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행
작품명 : 곽가소사
출판사 : 파피루스
비평할 정도로 글재주가 좋지는 않습니다. 읽고 어이가 없어서 불평 몇자 적어보려는데 적을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에 적습니다. 얼마전에 8권이 완결되서 빌려 봤습니다. 벌려 놓은게 많아 한권으로 정리하기 힘들지 않을까 의심이 들긴 했습니다. 역시나 전혀 내용이 마무리가 안된 채로(오히려 일은 더 크게 벌려 놓은채로) 끝났습니다.' 1부 끝'도 아니고 ...'계속'도 아니고 '완결'이라는데..이게 뭔가 잠깐 멍한채로 있게 되더군요. "출판사가 망했나? 아니면 작가님이 절필하신 걸까..판매부수가 저조해 저렇게 접기로 한건가? " 이런저런 추측을 해보지만 역시 화가 나네요. 8권이면 적지 않은 권수인데 그동안 본 사람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작가 후기 같은걸로 사정이나 계획이라도 알게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뜬금없이 '完' 이거하나 찍어놓고 끝내면 너무 무책임해 보입니다.
혹시 작가님이나 출판사분 '完' 이 글자의 뜻을 잘 모르시는 거 같아 사전에서 퍼다가 옮길테니 잘 세겨주세요.
"완전할 완"
㉠완전하다 ㉡완전히 하다 ㉢일을 완결짓다 ㉣끝내다
아시는 분 도대체 뭘 완결지은건지 이해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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