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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 月華影
작성
16.06.04 21:06
조회
1,645

제목 : 악마의 눈물(Tears of Devil)

작가 : 月華影

출판사 :



제가 쓰고 있는 현대판타지 소설입니다.

댓글이 잘 안들려서 피드백이 없는거 같아 여기에 올려봅니다.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스토리 면에서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지 비평 부탁드립니다.


현재 지금 주인공이 대학 복학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까지 진행했습니다.


https://blog.munpia.com/pjs1127/novel/34012



Comment ' 1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5 20:10
    No. 1

    저는 말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그냥 작가들이 유료작으로 진출해서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할 뿐이죠. 그래야 볼만한 게 나올 것 아닙니까. 그래서 같잖아도 비평에 몇글자를 남기고 있습니다.

    능력따위 별볼일도 없죠. '잘 나가는 소설을 유심히 봣는데, 대강 이러더라.' 정도가 다입니다. 이걸 전문적으로 하면 컨설팅이고요. 아마추어로 하면 감상이죠. 결국 제가 하는 비평은 어떤 수식어로 꾸미건 간에 하찮은 감상일 수 밖에 없죠.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하면 말입니다. 저 역시 별 것 아니니 허심탄회하게 말해보란 뜻이기도 하고요. 비난이 아니란 것을 알아달라는 제스쳐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 거창한 서두에 비해 아주 간단한 질문을 드립니다.

    1.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쓰고 싶으신겁니까?

    2. 그 이야기를 독자에게, 어떻게 어필하고자 합니까?

    글 쓰기가 좋아서 쓴다고는 하지 마십시오. 글 쓰기가 좋아서 쓰는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말은 한마디 뿐입니다. '건필하세요.' 더 말할 수가 없죠. 좋아서 쓴다는 사람인데, 굳이 기분나쁘게 감놔라 배놔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소설이 굉장히 이상합니다. 그 옛날 80년대 무협지조차도 이렇게는 안썼어요.
    (아. 문피아 대빵이 금강님이셨던가요? 추방당할려나요? 이런 가입한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기왕 쓴 김에 추방당할 거면 좀 더쓰죠. '금강님 바보! 논단 쓰란 말이야! 신문 보는 것 같아서 볼만 했는데 시간 때워가며 볼 것이 없다고요! 논단 혼자 쓰면서 왜 안써요!!-0-버럭!! ' 라고 글 남기고 싶네요. 아..속시원해..)

    그래서 무얼 어떤 식으로 어필하고 싶었다는게 있었을 겁니다. 그걸 말하면 저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비평하더라도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月華影
    작성일
    16.06.05 22:07
    No. 2

    저의 소설의 주인공 차미호(1인칭 나)의 모티브는 소위 486세대를 모티브로 한것이고요.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되어버린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그걸 주제로 숙적인 악인(독재자)와 싸우다가 자기도 악인이 되버리는 남자의 비운의 스토리를 그려나갈려고 한것이고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건 주인공의 청년기 시절인데 나중에 숙적의 음모로 살해당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살해당한 주인공은 악마로 변해버리고 20여년후에 부활하여(어떻게 부활할지는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자신을 죽인 숙적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으로 다룰 생각이였습니다.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어버린 한 사람의 다시 선(善)이 되기위한 고통의 눈물의 이야기]를
    즉 악마가 된 자는 다시 천사가 되기 힘들고 그렇게 되기까지 고통의 눈물을 흐른다는 뜻에서
    제목을 악마의 눈물이라고 지었던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6.06.16 01:57
    No. 3

    망했다..이미 거의 스포하신거 같은데 망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6 10:33
    No. 4

    장르문학의 시작은 80년대 무헙이라 하지만 무협지는 사실 장르였지 문학은 아니었습니다. 심심풀이로 읽는 홍콩무협의 연장선따위였죠.(어째 쓸수록 금강님에게 찍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진짜 장르문학의 태동은 1세대소설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때의 글은 두부류가 존재했는데, 아무 의미 없이 재미만 쫓아 써진 글자나부랭이와 순수문학의 진입장벽을 낮춘 진짜 장르문학이 있었죠. 그래서 진짜 장르문학을 말하기를 '라이트문학' 순문학을 '헤비문학'이라고 구별하는 사람도 간간히 있었습니다.

    당시 문학은 진입장벽이 높았는데, 그 진입장벽을 낮춘 라이트문학은 혁명적이었습니다.
    대중은 열광했고, 라이트문학은 참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됩니다. 문학과 장르문학의 기준을 세우는 것 조차 모호해질 만큼 문학성 높은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전업작가' 라는 생각이 없었어요. 그래서 재미를 무시할 수도 있었죠.

    그리하여 집필속도를 조절하지 못했고, 대중의 수요를 못따라 갔습니다. 그래서 장르문학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작은 문학성을 갖출 것이냐, 재미에 올인할 것이냐.' 재미쪽은 아무래도 집필하기엔 손쉬웠거든요. 결국 재미가 선택됩니다. 재미에 올인했기 때문에 양판소던 뭐던 재밌으면 그만이었죠.

    그럼 왜 장르가 아니라 장르문학이냐 하면, 뭘 그리던 인간을 그리기 때문에 문학성이 사라질 수가 없습니다. 문학성. 작품성이 아주 적지만 남아있기는 하죠. 그것을 볼려면 완결까지 모두 읽어보고 '여기서는 무슨 메세지를 얻을 수 있는가.' 라거나 '이 설정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라고 한꺼플 벗겨내야 찾을 수 있습니다. 장르문학은 그렇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말을 왜 하느냐 하면 님이 소설은 1세대 소설형식이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구시대에 문학성을 함유하려는 '라이트문학'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름답기야 아주 아름답겠죠. 하지만 재미를 함유한 것이 얼마나 될까요? 2세대 3세대 장르판이 이어올 수록 재미의 가치는 점점 커져 이제는 절대명제 입니다. 재미를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장르판에서 주인공은 인간형이 아닌 몬스터나 식물따위도 있지만 절대 없는 한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괴물' 입니다.

    장르문학에서는 '독종'은 있어도 '괴물'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독종은 독종이 되기까지의 기간이 짧습니다. 그리고 주체적으로 전개를 이끌어서 능동적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괴물은 괴물이 되기까지의 기간이 깁니다. 그리고 수동적으로 전개에 참여하는 형식이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님은 주인공만 괴물이 아니고 상대도 괴물로 그려야 했어요. 문학이면 아름답겠죠. '겨울나그네' 라거나 '남자의 향기' 라거나 '빙점' 이라거나 그런 식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템포는 더욱 느려지죠. 이 괴물도 그려야 하고 저 괴물도 그려야 하고, 주인공이 괴물이 되어야 하니까 그 과정을 개연성있게 그리도록 당하고 당하며, 구르고 구릅니다. 피례물보다 더 구릅니다. 왜냐하면 이야기 구성이 1부 '주인공이 괴물이 되기까지' 2부 '괴물이 된 이후' 3부 '괴물의 눈물' 이렇게 되니까 길고 길게 이어지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전개에 참여하는 형식이지 전개를 이끌지는 않게 되지요.

    요컨데 님의 소설은 현대판타지라고 썼는데 기존의 현대 판타지가 아닙니다.

    지금의 현대판타지는 본질은 판타지인데 현대를 첨가한 형식인데요. 님의 현대판타지는 본질이 현대인데 판타지를 첨가한 형식이기 때문이죠.

    태생적으로 독자에게 어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피폐물도 싫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님은 문학성을 위해 발암물을 집필하고 계시거든요. 괴물이 될려니 시시하게는 그릴 수가 없었던 겁니다.

    요컨데 님은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 하면 1세대소설들이 시도했었던 라이트문학 중에서도 대중들의 인기를 외면하고 문학성으로 가고자 했던 시도중 하나입니다. 이런 시도는 없었던 것이 아니지만 소멸되었습니다. 문학이라 하기엔 가볍고, 장르문학이라 하기엔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양쪽에서 모두 외면받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님의 소설은 태생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극히 희박합니다. 말씀드린바와 같이 스토리와 구성. 지향성에서 이런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런걸 좋아하던 사람들은 아직 있어요. 장르판에서 하필이면 멋드러지고 아름다운 문학성이 포함되길 바라는 콧대높은 사람들이죠. (그러니까 금강님 같은 사람들이요.)

    이런 사람들 눈에 들려면 문장과 설정이 지존급이 되어야 합니다. 빈틈없이 해쳐나가야 그나마 눈에 들어요. 콧대와 눈높이가 무지막지하게 높거든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님의 문장은 좋은 편이 아니며, 설정도 그리 세세하지 않습니다. 눈에 들기 힘들죠.

    때문에 이 소설은 정말 특이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마이너로 굳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月華影
    작성일
    16.06.07 19:19
    No. 5

    흠 현대판타지 기준이 그런거였다는게 처음 듣게 됬네요. 그러면 장르는 그냥 드라마로만 해도 상관 없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6 14:12
    No. 6

    열거한다면 이 소설이 작금의 장르판에 어필되지 않는 비호감인 부분은 이렇게 보입니다.

    1. 제목과 소개글이 스포 및 비호감.
    제가 몰라서 물어본게 아닙니다. 제목과 소개글을 읽으면 이 작품은 스토리를 다 본겁니다.
    또한 제목이 문학적이기 때문에 외면받기 딱 좋죠.

    2.문체가 옛날 무협지.
    옛날 무협지는 이랬어요.

    "수건은 필요없네."

    이게 무슨 말인가? 장대비를 맞고 돌아온 사내가 수건이 필요없다니. 비를 안맞을 수가 없었다. 설마 비를 피해왔는가.

    쏴아아-

    내리는 빗소리. 점소이의 얼굴은 의문에 차오를 수 밖에 없었다.

    님의 문체가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주 옛날식이에요. 나레이션을 곁들이고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문체를 늘어뜨리는 문장으로 연결되어 독자에게 쉽게 와닿지를 않습니다. 작금의 장르문학이 다이렉트 형 문체라면 님의 문체는 언다이렉트. 간접적이죠.
    이것은 만연체도 간결체도 아닙니다. 음미하라고 늘어뜨리는 옛날 문학방식이죠. 이것의 약점은 음미하지 않으면 가독성을 갉아먹습니다.

    3.판타지 적인 색채와 종교적인 색채를 구분 하지 않음.
    문피아 특유의 단어를 아십니까? 조아라 쪽에선 거의 안쓰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함과 동시에~' 이건 문피아쪽에 유달리 많이 쓰죠. 무협을 모토로 세워졌던 사이트였기 때문에 액션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단어는 풍상을 겪게 되는데, 많은 판타지 중에서 사멸된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귀' 였어요. 악마와 마귀를 같이 쓰면 너무 모호했습니다. 경계를 세울수가 없었고요. 또한 마귀가 들어가면 성경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악마는 평상시에 널리 쓰지만 마귀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써도 지나가는 낱말 정도로나 쓰입니다. 하지만 님은 이 사멸된 단어 '마귀' 를 쓰면서도 '지옥'이 등장하고 '악마'가 등장합니다. 종교적인 색에 판타지를 믹스한 소설은 꽤 많습니다만, 그것이 판타지임을 인식시키는데 사활을 겁니다. 그것은 종교계의 반발때문이 아니고요. 독자가 오리지널 설정과 기본상식으로 널리 알려진 성경의 경계를 혼란스러워했기에 나아갈 수 없었기 때문이죠.

    님의 소설은 '마귀'와 더불어 종교의 경계가 혼란스럽습니다. 지나가는 낱말로 치부하기엔 지옥. 악마. 마귀.는 성경을 의식하게 만들어서 판타지와의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그러면 독자가 경계선 구분을 하기위해 일부러 흐름을 끊어 읽게 됩니다. 몰입을 시켜도 모자를 판에 몰입을 저해하게 되지요.

    4. 단어어휘도 풍부하지 못한 편인데요. 프롤로그에서 죽음의 군주의 취임식이 열리죠.
    군주는 흔히 '왕'을 떠올리기 때문에 취임식이라면 굉장히 어색하게 됩니다. 반면 '즉위식'은 한방에 알아듣죠. 취임식이 맞느냐 즉위식이 맞느냐가 아닙니다. 독자에게 전달하는 전달력이 적다는 뜻입니다.

    5.문장이 모호한데요. 프롤로그에서 이런게 있습니다.
    [비어진 분야별로의 악마군주가 공백이 사라지면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해당분야의 악마군주를 새로 뽑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같은 문장안에서 같은 단어가 쓰이거나 형태가 같거나 내포하는 것이 같으면 가독성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조사 '의'는 최대한 배제해야 좋고, 모호한 의미는 강조하는게 아니라면 최대한 명확하게 그러야 합니다. 또한 오리지널 설정이 들어갈 경우 문장은 짧게 끊어치는게 좋죠. 그럼 이 기준으로 단어를 갈아치워볼까요.

    [악마군주가 소멸하면 새로운 수장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딱히 마음에 안들지만 대충 이렇게 바꿀 수 있습니다. 분야별은 어떻게 할꺼냐고요?
    악마군주 설명할 때 거기에 써야죠. 저 문장은 소멸한 설정 설명하고 있잖습니까.

    6.죽음의 악마군주면 이미 최종보스 킹왕짱.

    죽음의 악마군주를 누가 이길까요? 못이기죠. 단어자체로 최종보스입니다. 죽음을 다스릴테니까요. 그러니 주인공이 죽음의 악마군주 되는 순간 완결이에요.

    7. 문장에 간혹 각주를 답니다.
    정식명칭은 각주가 아닌걸로 압니다만, 저는 뭐 야매니까 대충 각주라고 쓰겠습니다.
    (각주가 아니고 뭐라고 하던데 가물가물하네요.)

    [지옥 (地獄) ] [뭐하자는 플레이(play) 인지.]

    작가의 입장에선 배려이지만 독자의 입장에선 쓸데없는 각주입니다. 괄호 걷어내도 다 알아들을 만큼 흔해빠진 단어니까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 하면, 작가가 배려심은 있는데, 독자층을 구별하지 않기 때문이죠.
    타겟층 자체를 설정하지 않았을 때, 내 소설은 어떤 사람들이 볼까? 생각해본적이 없을 때 생겨나기 쉽습니다. 어설픈 배려심은 독이 됩니다.

    각주처럼 써버릴 때는 한자가 같은 발음인데 다른 것을 알 수 있는 경우이거나, 영어로 표기해야 더 명확해질 때나 쓰는 거죠. 흔해빠진 단어는 각주 걸어놓는 순간 작품을 얕잡아보게 만듭니다.

    이상 이 작품을 살펴보았을 때, 일곱가지 이유를 들어, 문장이 유려하거나 능숙해보이는 소설이 아닌데, 문학성을 가미하고, 시대를 역행하여 1세대 소설에서 했던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은 이 소설이 나아갈길이 무척이나 험난해 보이며, 성공하기도 지극히 어려워보입니다.

    비평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며, 한낱 쓸데없는 감상이란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슈가맨2
    작성일
    16.06.07 05:04
    No. 7

    1~2화가 얼마나 중요한데... 악마 군주 얘기인지 일상 얘기인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나마도 엄청 짧게 써서 알맹이도 안 보입니다.
    작가 욕심이 많으면 안 되요. 뺄 것은 빼어야 해요. 2화에서 뜬금없이 키스하는데...대체 왜 이 씬이 필요한지 모르겠던데요?
    2화까지 가장 시급한 이야기는 왜 주인공이 악마 군주가 되었는지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月華影
    작성일
    16.06.07 19:26
    No. 8

    나중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화부터는 주인공의 인간시절을 다룬거다보니 고3때 아내 될사람이랑 연애했다는 설정이거든요. 다시 수정할때 참고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7 08:02
    No. 9

    1,2화 문제가 아니라 1화에서 26화까지 내용이 없어요.
    작가님 하신 말씀으로 미루어서는 1화에서 26화를 486세대가 공감대를 느끼도록 사용하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강 누군가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 한다면 각 세우기 싫어서 잠자코는 있는데 얼른 끝내주셨으면 하는 이야기를 주구장창 쓰시더군요.
    저는 우측상단 X표로 마우스 커서가 저절로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그렇게 쓰시고 27화부터 서두 들어가셔서는 28화에 루시퍼가 그냥 주인공이 좀 불행해서 능력줬다. 그렇게 쓰시면 독자들이 전부 책 집어 던집니다.
    27화에 능력 생기는데 그동안 주인공 얻은 능력에 대한 최소한의 설득력은 주셨어야죠.
    나중에 무슨 파국이니 어쩌니 말씀 하셔도 이미 화난 독자들을 달래기는 역부족이죠.
    구성능력도 문제가 있으시고 문장력도 좋다고 말할 수가 없는 분인데 거기에다 정치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그냥 헬게이트 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가님이 앞으로 노력하시면 문장이야 빠르게 좋아지실 거고 구성능력도 늘 수 있어요.
    하지만 현판은 앞으로도 가급적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현판이 절대 쉬운 장르가 아니에요. 죄다 있는 플롯 따라 쓰니까 쉬워 보이는 거죠.
    대체역사나 무협지 같은 장르 먼저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月華影
    작성일
    16.06.07 19:24
    No. 10

    저의 소설이 정치적인 요소도 들어가다보니... 그리고 27화 부분은 수정할 필요가 있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月華影
    작성일
    16.06.07 19:27
    No. 11

    댓글 종합해본 결과 현대판타지 장르가 아니라고 하고...

    여기서 질문 그러면 저의 소설은 장르는 그냥 드라마로만 해도 상관없을까요? 그리고 좀 전체적으로 수정해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8 09:37
    No. 12

    어떻게 고치실건지 명확한 방향성이 있으신가요?
    또 작품에 쓰신 내용들이 독자 머리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정리가 되신건가요?
    계시판에서 반응 안 좋았다고 바로 바꾸셔봐야 좋은 결과 안나옵니다.
    현제 작품에 대해서는 충분히 시간을 두고 생각을 정리하신 다음에 수정하실지 말지 결정하시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그동안 마냥 생각만 하지 마시고 쓰는 건 멈추지 마시고요.
    현제 글을 계속 쓰시든 새작품을 쓰시든 관계 없습니다.
    작가 입장에서 다른 작품에 대한 감상이나 비평을 써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르문제는
    제 이야기는 현판을 독자적으로 구성하시기에는 힘들어 보인다는 겁니다.
    현대 배경 판타지가 현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月華影
    작성일
    16.06.08 11:22
    No. 13

    그럼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다는 겁니까? 아니면 뭐 어쩌라는 겁니까? 내용 스토리 같은 경우는 저 나름대로 반전을 준비하고 있었던건데...(루시퍼가 무슨 꿍꿍이로 악마의힘을 체험하게 해준다는 부분은 나중에 계기가 밝혀질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8 13:38
    No. 14

    제가 총대 메죠.

    쉽게 말하면 말입니다. 이 소설은 환골탈태하지 않는 이상 장르를 바꾸건 수정을 하건 글렀어요. 그러니 경험삼아 완결을 내시거나, 숙련도 쌓는다는 생각으로 연재하시면 모를까 뜨기는 불가능하고요.

    환골탈태할 방안이 없다면 연습노트 이상의 의미가 없으니까 쓰던지, 쓰지않던지는 알아서하실 일이고요. 장르판에 자체에 대해 감을 못잡고 있으니까. 장르소설을 다독하시고 뭐가 먹히는지, 장르판 소설들은 어떻게 쓰는지 감을 잡은 뒤에 새작품을 파보는게 어떠냐는 겁니다.

    지금 집필중인 소설이 너무 소중하다면 장르판에 감을 잡으신 뒤에 환골탈태시키고 모조리 갈아엎으면 '환골탈태'니까 어느정도의 변화를 줄지 알 수 없으니 모른다는 뜻이며, 대대적인 수정이라고 해도 '환골탈태'급은 못되니까 가능성 없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말해놓았으니, 전 이제 신고먹을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月華影
    작성일
    16.06.08 18:11
    No. 15

    아네 충고 감사드립니다. 새겨듣도록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6.06.10 15:12
    No. 16

    비평 - 답변 - 재비평 - 재답변이 이어지다가 발끈한 한방에 끝나네 -ㅅ-;
    마지막 댓글 공방만 보면 홍보용 글이라고 착각할 수도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차범근
    작성일
    16.06.10 20:06
    No. 17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소설 소개만 보도록 하죠.

    -----------------------------------------------------------------------------
    사고사로 위장한 앙숙의 음모로 살해를 당한 주인공이
    악마가 되어 현세에 부활하여 자신을 죽인 원수를 죽이기 위해 동문서주 하게된다.
    죽음의 악마군주 차미호와 그를 아는 사람들간 벌어지는 정치,사회 소용돌이
    자신을 죽인 독재자와 싸움이 시작된다.
    ------------------------------------------------------------------------------

    첫 문장인 '사고사로 위장한 앙숙의 음모로 살해를 당한' 같은 경우
    글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무슨 내용을 어떻게 수식해야 하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소설에서 무조건 간결한 문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긴 문장은
    독자들을 지치게 만듭니다. 게다가 이럴 경우 비문이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실제로 소설을 읽어 보면 비문으로 시작해서 비문으로 끝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동문서주' 아닙니다. '동분서주'입니다. 게다가 동분서주라는 표현도
    악마씩이나 된 양반의 모습을 표현하기엔 너무 가볍고 일상적인 표현입니다.
    정확한 단어 숙지와 상황에 맞는 어휘 선택이 무엇보다도 절실해 보입니다.

    그리고 난데없는 '악마군주 차미호'는 누구를 의미하는 건가요. 주인공인가요?
    '주인공', '악마'라는 단어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악마군주 차미호가 나옵니다.

    밑의 '독재자'도 첫 문장의 '앙숙'과 동일한 인물인가요? 아니면 제3자인가요.
    아무리 짧은 소개라도 최소한 누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설을 읽어 보니 전반적으로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수준 이하입니다.
    소설을 쓰겠다는 분인데도 부끄러울 정도로 띄어쓰기/맞춤법이 엉망입니다.
    옛날이라면 몰라도 요즘은 좋은 검사기 많습니다.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문장력에 대한 최소한의 베이스도 없는 상태에서 소설을 쓰는 것보다는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나서 꾸준히 다듬는 작업이 몹시 필요해 보입니다.
    최소한의 재미나 장르의 구분, 각종 설정은 맞춤법/띄어쓰기 이후의 문제입니다.

    물론 약간의 띄어쓰기/맞춤법 오류가 있어도 정말 글에 대한 재능이 있다면
    읽는 사람을 빨아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의 내공을 가지고 있다면
    나중에라도 공부하면 되지만 솔직히 月華影 님의 글은 그리 재미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악마의 눈물(Tears of Devil)' 처럼 굳이 괄호 달고 영어 쓰는 부분도
    필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영어 단어나 한자 표현을 이렇게 쓰시던데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표현이기에 마치 초등학생 대상 소설처럼 보입니다.

    대상 연령대가 초등학생이라면 본문에 사용된 영어나 한자 표현이 어울리지만
    정치 이야기까지 담겠다는 소설치고는 국어/영어의 어휘 레벨이 너무 낮습니다.
    게다가 정치와 관련한 시각과 서술도 매우 평면적이고 일차원적인 수준입니다.

    문장에 너무 많은 공을 들일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의 퇴고도 안 한 듯합니다.
    독자를 위해 좀 더 가독성 좋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문장을 다듬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최소한 비평 요구는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누구나 '한글'로 소설을 쓸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한국어'는 어려운 법입니다.
    일단은 가장 기본부터 공부하셔야 합니다. 최소한의 뼈대조차 없는 상황에서
    살을 덧붙여봤자 소용 없으며, 어떤 장르여도 그리 좋은 평가는 못 받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나다움
    작성일
    16.06.13 21:12
    No. 18

    뜻하지 않게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저 또한 독자의 입장에서 이런 글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쓰기 시작한 초보입니다.
    글쓰는 것을 배운적도 없고 그저 써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적기 시작했는데 한 줄의 문장을 적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갑니다.

    이제 막 입문한 저로써는 독자들과의 공감보다는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서 글을 쓰다보니 다 쓰고나면 참 어색하고 왜 이렇게 썼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전 전문가가 아니기에 저 많은 것들을 일일이 생각하면서 쓰기 힘듭니다. 그냥 내가 그리고 싶은 내용을 생각하고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고 그리고 타자를 두둘겼습니다.

    근데 이 글들을 읽고 나니 문뜩 그런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를 만족하는 글을 쓰진 못하더라도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좀 더 읽기 나쁘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요.

    쓰지 않던 글을 쓰다보니 띄어쓰기는 물론 맞춤법도 엉망이라 검사기 돌려서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한참의 시간을 소비합니다.

    실력도 노력도 모두 열정이 있어야 발전하고 나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깊게 즐기다 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이야기들을 읽고 가다가 주제넘게 글을 남기고 갑니다.
    초보라는 딱지조차 달기 힘든 저는 아직 초반이라서 그런지 우습기도 뭐한 제 글을 한분이라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지치지 마시고 건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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