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냥꾼 조장백
작가 : 파셔
출판사 : 문피아
안녕하세요. ‘사냥꾼 조장백’ 작가 파셔입니다.
이번에 ‘사냥꾼 조장백’이라는 작품을 처음으로 연재했습니다.
근데 사실 주변에서 데뷔작으로 하기에는 좀 무거운 내용이라고 다른 작품으로 데뷔하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키핑해놓은 스토리가 여러 개가 있거든요. 작품마다 장르도 다 다르고요.
하지만 제가 고집을 피워서 이걸 데뷔작으로 결정했어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있는 공모전에서 최종본선까지 올라간 작품이었기에 나름 자신감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사냥꾼 조장백’으로 어느 정도만이라도 성공을 하고 나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야기를 연속적으로 풀어내려고 한 계획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아, 이 작가는 똑같은 껌을 계속 씹게 하는 작가는 아니구나 라고 하는 이미지를 각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호응이 없네요. 물론 연재한지가 채 2주도 되지 않았지만...
이제 1부가 다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1부는 좀 긴 프롤로그 같은 느낌입니다. 본격적인 스토리는 2부에서 시작하고요.
그전에서 앞서, 제 작품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데뷔작으로 성공을 하기엔 힘든 작품이라면 과감하게 키핑을 하고, 좀 더 가벼운 작품을 먼저 연재한 후 재연재를 할까도 생각합니다.
요즘 이러한 고민 때문에 글쓰기가 많이 힘드네요.
전 지금까지 시나리오만 썼지 소설은 처음입니다. 아시다시피 영화라는 건 전부 장르잖아요? 그래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장르소설판에 뛰어든 건데... 이건 장르의 개념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럽니다.
‘사냥꾼 조장백’을 계속 연재해도 될지, 그리고 계속 해야 된다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좀 가르쳐주세요.
문피아에 오래 계셨던 작가님이나 독자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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