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환학개론
작가 : 담덕
출판사 : .
간만에 시간이 났는데 선호작은 전멸이라 골베를 봤습니다.
5위권에 안착해 있더군요. 일단 이 작가분의 전작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제목만 보고 읽기 시작 했습니다.
“체력테스트라도 해봐야 되나?”
“멀리 갈 필요 있겠어?”
“응?”
“저 나무를 주먹으로 쳐봐.”
“제정신이냐?”
“제정신이거든.”
“진짜?”
“어.”
-작품내발췌-
저 대화가 중간에 아무런 부가설명이나 묘사 없이 쭉 진행이 됩니다. 스케치를 퇴고없이 그대로 올린 줄 알았습니다만 저런식의 대화가 잦습니다.
대화 수준도 상당히 볼품없네요. 초등학생 국어책 읽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초등학교 국어책 지문수준이란게 아니라 초등학생이 국어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겁니다. 영혼없이 고저없이 라는 느낌정도 겠군요.
기본적으로 읽기 시작하면 1화 읽고 접는 게 아닌 이상 연재 된 부분은 다 읽고 선작삭제가 기본인데 이건 20화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개연성도 엉망이더군요. 국가에서 최고급 소환수를 지원해줬는데 그게 불사특성만 밝혀지고 쓰잘데기없다. 그래서 방치수준의 대우라는군요. 그 어떤 장비로도 상해를 입힐 수 없는 수준인데, 쓸 데가 없다니. 저로선 이해불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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