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무협이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최근과 그 이전 무협을 읽기시작한 이후로 읽은 책중에서 가장 히로인과 주인공과의 이야기들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작가분중 한분이 수부타이 님이라고 생각 됩니다..
만고지애 때도 그렇고..(참.. 만고지애만 생각하면 안타깝죠..)
연풍무적에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만 5권으로 끝난것이 너무 아쉽죠.....
이제 그 수부타이님이 신작을 들고 오셨습니다!! 라고 하기엔 꽤 오래 되었지만의외로 추천글이 별로 안보이더군요...
특별히 제가 수부타이님 글을 좋아하는 것이 바로 히로인과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이 부분의 표현을 힘들어 하시는것이 사실인데 (과감하게 여주인공 없이 주인공홀로 활보 하는 것도 있으나) 수부타이님은 개인적인 견해 지만 잘 이끌어 나는것 같습니다. 완벽한 개연성과 연관성 이런것이 중요 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그 속에 빠져들게 하느냐라는걸 중요하시는 저의 생각으로 정말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만고지애의 총아나 연풍무적의 여우와 신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만들어내고 이끌어 가시는거 같아요.
저는 이런거 정말 좋아합니다. 내용이 별로여도 캐릭터 하나 맘에 들어서 계속 보는 소설이 있는 반면 내용까지 알찹니다!
그리고 히로인과 주인공과의 이야기를 풀어나갈때 ..흐뭇하면서도 간질간질(?) 하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느껴지는 그 기분..
아.. 뭔가 표현을 하고 싶은데 부족한 표현력으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이게 너무 좋습니다.
만고지애와 연풍무적은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만고지애..ㅠ)
이번 신작 "향산협로" 는 꼭 10권 까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 수부타이 - "향산협로"
ps.향산협로 아무리 클릭하셔도 포탈은 열리지 않습니다.능력자분의 댓글에 포탈이!!! 달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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