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 조작에 대해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0.08.17 07:03
조회
1,310

이번에 문피아에서 추천 조작에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한것에대해 환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람 일이란게 항상 그렇듯 막상 시행하고 보면 뒤늦게서야 폐단이 발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일도 그렇습니다. 글쓴이가 한 가족의 일원이고 그 가족들도 관심을 갖고 보는 경우라면 이런일은 필연적으로 일어날수 밖에 없죠.

이미 시행한 정책을 없던걸로 해버리는건 이제까지의 수고가 헛것이 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의의 피해자 한명을 도울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혀 헛수고는 아니라봅니다.

처벌이 불량 작가를 골라내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지, 처벌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 됩니다.

전 문피아가 글쓴이의 마음과 독자의 마음을 만나게 해주는 고마운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곳에서 단지 일의 효율성 때문에 한 작가를 져버리는 것은 조회수 숫자에만 연연하며 선호작수만큼 글이 훌륭해진다 라고 믿어버리는 상황과 다를게 없습니다.

부디 첫 공지에서도 명백히 밝혀진 작가에 대해서 처리를 하겠다고 한 만큼 재고의 여지를 두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족이 추천하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알리고 시행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3개월이란 시간은 글쓴이가 글에대한 열정을 잃기에 충분한 시가니니까요.


Comment ' 6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0.08.17 08:12
    No. 1

    음...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가족이 했다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8.17 08:32
    No. 2

    얼마전 장미검법도 이런일이 있었죠.
    동생이 작품을 추천했는데 가족이라는 말이 없어서 신고가 들어갔죠.
    결국 먼저 동생이 불량사용자가 되었고 이에 작가분은 이건 오해다, 절대 자기가 한 일이 아니고 동생이 한 것이라고 하였지만 결국 그 작가분도 이번에 불량사용자로 등록되었죠.

    그런데 비슷한 상황인데도 독자들의 반응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군요.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uggest&page=4&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ff&keyword=&no=32061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uggest&page=4&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ff&keyword=&no=32061</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호테이
    작성일
    10.08.17 08:37
    No. 3

    가족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앞으로 무슨 대처가 필요할 것 같아요. 가족이 그랬다, 라는 변명이 굉장히 많은데 이게 그냥 진부한 변명이 아니라 전 그게 다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현재의 문피아로서는 가족이 그랬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문피아 운영진으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많은 만큼 앞으로는 가족 부분을 공지에서 강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공지 찬찬히 다시 읽어보았지만, 아이피를 공유하는 가족인 경우 미리 밝혀야한다는 조항이 있기는 하되 쉽게 지나치기 쉽더군요. 글 올리는 작가면 또 모를까, 그 작가의 가족인 그저 일반 회원은 읽고도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울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왕
    작성일
    10.08.17 10:24
    No. 4

    이번엔 좀 너무한듯한 느낌이 드네요 규칙의 단호함도 좋지만 일말의 제고는 있었으면 하네요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17 10:36
    No. 5

    위에 문룡님께서도 장미검법을 예로 두며 비교하셨지만, 지금은 그건의 사항과 상황이 틀립니다.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생기지 않으시도록 확실히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당시 여신군자님께 많은 분들께서 저런 댓글이 달게 된 이유...
    여신군자님께선 자추로 의심되는 가운데, 세컨으로 생각되는 아이디를 다시 사용가능하도록 건의요청하셨으니 저러한 댓글이 달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만약 미르영작가님께서 와이프분의 추천이었다며 오해가 있으니 아이디복구 요청하셨다면 지금과 같은 댓글이 달렸을까요? 당연히 여신군자님과 비슷한 어류의 댓글이 달렸을 겁니다.

    아쉽더라도 모두 동일한 처리가 되었으니 3개월 후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17 23:09
    No. 6

    2.무의식님// 이번건이랑 장미검법건이랑은 내용이 많이 다른걸로 보입니다.

    장미검법 글쓴이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을 떠넘기기 급급했지만 이번 미르영님 사건은 글쓴이가 모든걸 감내한거 아닌가요?

    물론 두분 모두 본인은 억울한 입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규칙을 어긴 상황에서 상황을 감내하는 모습이 확연히 다르네요.

    문피아도 아무래도 사람사는곳이다보니 다른 문피즌들이 볼때에 억울하지만 문피아 규칙을 존중하여 책임을 다하는 미르영님을 대하는 태도가 증거가 있음에도 공동책임으로 회피하려는 장미검법글쓴이에게 대하는 태도와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죠.

    그래도 처벌은 예외없이 적용되지 않았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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