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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 읽을때마다 좀 깨네요

작성자
김기절
작성
08.03.22 19:59
조회
1,331

예를들어서.. 이런거말이죠

영지물같은거에서

기사단이름이 나올때

XX기사단 , OO기사단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이런식으로 작명을 하시는데

판타지에서 왜 기사단이라는 단어를 쓰는걸까요

나이츠 라는 단어가 있는데.. 읭 좀 깸...

더군다나 더더더더더욱 깨는것은

차라리 뭐 '흑기사단','천공의기사단'

이런식으로 작명하면 봐줄만은 하는데

'라이온기사단' 이라던가 '드래곤기사단'

이런식으로 나오는거 볼때마다 확 깨네요 ㅡㅡ..

라이온나이츠,드래곤나이츠 이런식으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뭐 소설이라는게 작가 꼴리는대로 쓰는거긴 하지만말이죠

다른 독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Comment ' 41

  • 작성자
    Lv.67 十月
    작성일
    08.03.22 20:01
    No. 1

    뭐, 글 내용엔 동의합니다'ㅁ'...만;;

    작가 '꼴리는'은 좀 수정해주세요'ㅁ';

    태클 죄송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8.03.22 20:02
    No. 2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저는 그보다는.. 너무 허황된 단어들만 짜집어서 단체 이름으로 정하는듯한 느낌이 강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김오크
    작성일
    08.03.22 20:02
    No. 3

    솔직히 전 판타지소설에서 사자성어가 나와도 그리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편입니다. 속독을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의미 전달이 분명해서요. 어중간한 영문표기보다는 우리말을 더 선호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로 드신 라이온기사단, 드래곤기사단은 많이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차라리 사자기사단, 용기사단이라고 하거나 본문처럼 나이츠를 붙이거나 하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단순히 멋있어보여서 영어를 쓰는 행동은 지양해야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해류
    작성일
    08.03.22 20:02
    No. 4

    나이츠는 기사단의 영어인데, 반드시 나이츠라고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 오히려 나이츠가 더 깨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3.22 20:04
    No. 5

    예전 글들의 작명은 진짜 멋있었는데 요새는 너무 대충하는것 같아 맘에 안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김오크
    작성일
    08.03.22 20:04
    No. 6

    생각해보니 드래곤의 경우에는 그냥 드래곤이라고 쓰는 게 나을 거 같네요. 딱히 서양의 드래곤을 대체할만한 단어가 없는 상황이다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03.22 20:05
    No. 7

    기사단 정도는 별로...
    음, 만약 흑풍기사단이라든가 혈검기사단 같은 이름이면 좀 어색하겠지만 라이온 기사단 같은 거는 익숙해서 그런지 별로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네요.
    으음,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마나 연공법 이라는 단어를 어색하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니 어느새 익숙해지더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8.03.22 20:07
    No. 8

    둔저 님//
    저는 아직도 마나연공법이 이상하다는...
    제가 읽어본 어떤작품에서는
    마나석 과 마력스톤 이 나오더군요
    순간 기절... ㄱ-...
    둘다 똑같은뜻에다가... 외래어..랄까
    뭔 콩글ㄹ....
    이해할수가 없었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08.03.22 20:23
    No. 9

    작명센스가 어떻든지 재밌으면 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악멸
    작성일
    08.03.22 20:23
    No. 10

    그 말씀은 발전기는 제네레이터라 불러야되고 운동화는 런닝슈즈로 불러야 된다는 말과 같지 않을까요? 나이츠가 우리말로 기사단인데 배경이 중세유럽과 흡사하다고 해서 굳이 나이츠를 써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하는건 확실히 좀 이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8.03.22 20:43
    No. 11

    그래도 영어랑 한글을 합쳐놓으니 어감이 이상하네요
    라이온기사단-_-; 음 정말 깨는데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현짱
    작성일
    08.03.22 21:05
    No. 12

    내용은 맞는 말이라 쳐도..... '작가 꼴리는 대로' 이 부분은 수정해 주심이 어떨까 합니다. 작가 내키는 대로란 표현도 있는데 굳이 비속어를 쓰실 필요는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황모
    작성일
    08.03.22 21:16
    No. 13

    용나이츠는 웃길 수 있습니다만, 드래곤기사단은 괜찮아 보입니다. (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성황령
    작성일
    08.03.22 21:19
    No. 14

    뭐 설정이 깨도 흘러가는 스토리가 재밌기만 하면 됩니다(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리자드킹
    작성일
    08.03.22 21:32
    No. 15

    뭐... 누구나 각자 취향이 있는 법이니까요. 결국 작가 자신이 표기하는 작법이 가장 적당하다고 해야 하겠지요. 독자는 이렇게 했으면 좋은데... 라고 바랄 뿐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uSiC
    작성일
    08.03.22 21:52
    No. 16

    결론은 콩글리시의 폐해.. 영어 쓰려면 영어, 한글 쓰려면 한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MuSiC
    작성일
    08.03.22 21:53
    No. 17

    근데 좀 요즘 작가분들 작명을 조금 대충하는 경향이 없진 않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Dinorbk
    작성일
    08.03.22 22:21
    No. 18

    저는 판타지를 볼때 한글이나 한문혹은 영어의 혼용단어&문 을 봐도 그다지 감흥이 없는편입니다. 그런데 글쓰신분의 말대로 굳이 판타지라고 영어를 고집해야 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가 비록 서양에서 비롯됫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상상력입니다. 저는 작가가 생각한 판타지의 세계가 한문 영어 한글을 쓰면 어떠합니까 그저 그런세계가 잇는거구나 합니다. 여하튼 저의 생각들을 주절 거려봣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3MUITNEP
    작성일
    08.03.22 22:21
    No. 19

    예전 모 소설에선,,, 나름 비중있는 캐릭터의 이름과 별호가... 소투투락 오노.... 이것도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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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시커님
    작성일
    08.03.22 22:25
    No. 20

    꼴린다는 표현보다 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흐르는물살
    작성일
    08.03.22 22:28
    No. 21

    결론은... 혼용해서 콩글리쉬 쓰지말자 머이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8.03.22 22:29
    No. 22

    이 글의 논지는 판타지이므로 영어를 주로 사용하자는 것이 아닌 듯 싶습니다.
    비슷한 논지로 이런 글이 있습니다. '존' '이반' '요하네스' 라는 이름이 한 나라에 있고, '조지' '게오르규' '게오르기우스' 라는 이름이 한 나라에 있다면 제대로 된 것일까?
    뭐, 절대로 안된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눈치채셨겠지만, 세 개씩 나열된 저 이름들은 전부 같은 이름입니다. 무대를 동양 쪽으로 옮겨서 말씀드리면, '이 동국' '리 동궈' '이 토오코쿠' 라는 세 사람이 한 소설에 등장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ㅅ-
    영어식 이름, 독일식 이름, 러시아식 이름이 한 나라안에 존재하는 것은 굉장한 다국적 국가가 아닌 이상 꽤나 희안한 이야기입니다. 뭐 이주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적어도 개명은 했겠죠?
    혹은 설정상 [대륙 공용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들의 국적이 전부 다른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ㅅ-;

    어떤 '방식'을 옳다고 주장하거나 강요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적어도 작명에 있어서 [심사숙고] 정도는 필요하지 않나?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정말 멋있고, 이왕이면 고증에도 맞는 이름을 지어주면 캐릭터도 좋아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3MUITNEP
    작성일
    08.03.22 22:41
    No. 23

    서구문화에 접목시켜서 작명을 할려면,,, 보통 그쪽 문화를 많이 알아야 하겠죠... 단편적인 지식이라도요... 하지만 대부분의 판타지 작가들은,,, 거의 모른다 봐도 되겠습니다... 윗분이 언급한것처럼 영어식, 불어식, 이탈리안식,,, 기타등등 한나라에 썪어서 사용하는게 아주 자주 보이니까요.. 물론 이것은 그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선 이상하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가정하면 그저 다 서양식 이름일 뿐인거죠... 결국 독자들의 지식수준이 높아지면 작가는 그것에 맞추어 글의 수준을 올릴수밖에 없겠네요.. ^^: 살아남기 위해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8.03.22 23:00
    No. 24

    나이츠? 이게 더 깹니다. 기사단에서 깼다면 마법사, 기사, 국왕, 공작....... 판타지에 나오는 수많은 영어가 아닌 한자합성어 단어들. 과연 책을 읽을수나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어째서 기사단은 어울리지 않고 나이츠가 어울린다 생각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밤
    작성일
    08.03.22 23:08
    No. 25

    싹수봐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밤
    작성일
    08.03.22 23:10
    No. 26

    좋은 작가님들 화나게 만드는글

    의견을 제시 하려면 좀 곱게 안되나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눈매]
    작성일
    08.03.22 23:12
    No. 27

    소설 속에서 영어와 한자.
    그 기준을 정하는 건 상당히 모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성을 말할 때도
    '아론 성' 이라면... '아론 캐슬' 이라고 하는 게 더 좋을 테고...
    '검'이라는 말보다는 '소드'가 좋을 테고
    '창'이라는 말보다는 '랜스' 같은 단어가 좋겠죠.
    그리고 '왕'보다는 '킹'이, '황제'보다는 '엠페러'가 좋을 겁니다.
    또한 '기사'보다는 '나이트'가, '제국'보다는 '엠파이어'가 좋을 수도 있겠죠.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보면 아마 판타지 소설의 상당부분이
    한글이나 한자보다는 영어로 이루어질 수도 있겠죠. ^^
    하지만 많은 작가분들이 단어 선택을 할 때
    아마 어느 정도 고민을 하실 겁니다.
    이 단어보다는 이 단어가 좀 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지 않을까.
    이 단어보다는 이 단어가 좀 더 작품에 어울리지 않을까...
    그런 고민 끝에 선택한 단어도 있지 않을까요? ^^
    또한 이태리어, 불어, 영어, 그리스어 등 많은 언어가 섞이는 이유도...
    사실 판타지 소설 작가분들 중 많은 분들이...
    중세 유럽의 배경을 모티브로 삼긴 하지만...
    그 언어에 대한 것은 굳이 유럽 어느 한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려고
    한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제가 볼 때는... 사실 몰라서 안 쓴다기보다는...
    판타지라는 특성상 좀 더 유연성을 가지고 쓰시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몰라서 쓰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겠지만요 ^^
    글쓴 님의 의견에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경우가 있지 않을까 해서 한 번 말해보았습니다. ^^
    늘 한담란에서는 눈으로만 즐기다가 한 번 적어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血月
    작성일
    08.03.22 23:13
    No. 28

    잘 읽고 있다가

    세츠나님이 달아주신

    이동국/리동궈/이 토오코쿠에서 대폭소했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나무방패
    작성일
    08.03.22 23:34
    No. 29

    황금사자기사단
    황금사자나이츠
    골드라이언기사단
    골드라이언나이츠

    차이없죠.
    외례어와 번역어를 많이 써야하는 판타지장르에
    단어선택은 전적으로 작가의 영역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8.03.22 23:39
    No. 30

    골드라이언 기사단은 별로 어색하지 않지만, 황금사자 나이츠는 매우 어색하게 느껴지는군요. -ㅅ-a 분명한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문제는 이것을 정확하게 이론화해서 '이런건 어색하고 이런건 괜찮다'고 지적하기가 힘들다는 점이겠지요.

    제가 알고있는 한 소설에서는 '동방산법기사단' 이라는 무력단체가 등장했었죠. 제가 구상하고 있는 소설에서는 '빛과 백합 명상회' 라던가 '신성광휘 성수호기사단' 같은 무력 단체가 등장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드래곤 기사단'보다는 머리 쓴 티는 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뭐 대단히 격조 높다고 자부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ㅅ-;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읽기 편한 글을 추구한다면 거기에 맞는 작명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명에 있어서는 정말 어려운 점이 많더군요.

    여러모로 머리 속으로 생각해보고, 입 속으로도 몇 번 굴려보고, 신중하게 시간을 들이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외로운남자
    작성일
    08.03.23 00:08
    No. 31

    외래어, 한자어 정도는 그냥 넘어갑니다...
    그래도 아직 판타지에서 마나연공법 나오는 것은 봐주기 힘들더군요.
    퓨전이라면 그나마 이해하겠지만......OTL
    그래서 요즘 판타지는 보기 싫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03.23 00:22
    No. 32

    작가 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나루안
    작성일
    08.03.23 01:06
    No. 33

    그다기 이상하다고 느낀적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스타스타
    작성일
    08.03.23 06:52
    No. 34

    제 생각엔 글이란 독자에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으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글은 의미의 전달은 물론이고,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의 조합을 사용하여 표현하느냐에 달려있다고도 할 수있지만,,,

    사람에 따라 조금씩 틀리겠지만 저 개인적으론 나이츠 보단, 기사단이
    잘 와 닿는것 같군요.

    사자나, 라이온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읽는데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탈퇴계정]
    작성일
    08.03.23 07:53
    No. 35

    판타지 소설이 서양역사대체소설은 아니죠. 무언가 착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8.03.23 10:35
    No. 36

    서양탈을 쓴 무협이니, 한영 혼용이야 뭐 약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에스텔
    작성일
    08.03.23 11:11
    No. 37

    별로 안깨는데요...

    이 분 와우 하시면 기겁하시겠네..

    블링크를 점멸이라고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숲속얘기
    작성일
    08.03.23 11:14
    No. 38

    영한 혼용의 문제는 환타지작가만의 문제만도 아니지 않을까요 ? Hi Seoul같은 엉터리 영어나..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언어로서 효용성은 있는것이죠. 드래곤이란 단어를 서양의 용이란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면, 기사단이란 말은 역시 서양의 나이츠와 동일한 개념으로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양용 기사단] 이렇게 지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작명을 할때는 뜻보다는 부르기 좋은 느낌을 많이 찾습니다. 제게 무협이 잘 안읽히는 이유중 하나죠. 영어가 대부분 발음이 쉬운 이유도 마찬가지고요.
    결국 독자와 뜻이 통한다면, 작가의 자유가 아닐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8.03.23 12:53
    No. 39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생각하시네
    나는 영어를 쓰자는취지로 이 글을 쓴게 아닌데말입니다
    영어와 한글(혹은 한자)를 혼용하는게 거슬린다는것이지
    꼭 영어를 쓰자는게 아닌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스타스타
    작성일
    08.03.23 13:32
    No. 40

    라이온기사단이 뭐가 이상하다는 건지?

    김기절님은 라이온 기사단 대신에

    1. 사자 기사단 이나
    2. 라이온 나이츠를 쓰자는 의견 같은데

    과연 라이온 기사단과 비교하여 어떤게 나을지는 작가와 독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 걸 가지고 깬다는등의 표현을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옹군.
    작성일
    08.03.23 17:15
    No. 41

    일단 재밌으면 되는것 아닌가요...? 글이 재미없으니 그런것에 눈이 가고 불만을 토론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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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05 한담 무협에서만 쓰는 말들 그러나 사전에는 없는 말들 +9 서석연 08.03.20 851 0
65204 한담 언제나 즐감하고 있읍니다 +1 Lv.99 zetta 08.03.20 186 0
65203 한담 처음에 이글이 나왔을때는 참신하다. 그러나 나중... +9 Lv.69 바부 08.03.20 900 0
65202 한담 옛날이 좋았네요. +7 Lv.99 금원 08.03.20 633 0
65201 한담 댓글에 대하여... +13 Lv.31 하승민 08.03.20 300 0
65200 한담 주는것 없이 미운 녀석..어쩌면 좋을까요 +14 Personacon 청풍옥소 08.03.19 720 0
65199 한담 퓨전장르의 프롤로그는 차원이동이다...? +25 Lv.57 지나가던中 08.03.19 1,116 0
65198 한담 게임소설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3 Lv.20 Honja 08.03.19 676 0
65197 한담 고맙습니다. +9 Lv.14 자건 08.03.19 447 0
65196 한담 미묘한 느낌..... +1 Lv.21 雪雨風雲 08.03.18 2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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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94 한담 과학의 세계에서의 용이란 ? +40 Lv.12 숲속얘기 08.03.18 705 0
65193 한담 글쓰기란... +2 Lv.1 [탈퇴계정] 08.03.17 274 0
65192 한담 괜한 논란만 더 커지는 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2 소요군 08.03.17 843 0
65191 한담 제길 헛탕 헛탕 헛탕!!!;; +3 Lv.70 신스카리안 08.03.17 411 0
65190 한담 문피아 무협작품들의 설정과 구무협 +6 비성 08.03.17 531 0
65189 한담 가끔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Lv.1 은현隱晛 08.03.17 2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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