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윤극사전기를 쓴 시하입니다.

작성자
Lv.5 김시하.
작성
08.05.30 00:39
조회
752

<윤극사전기>라는 졸작을 선보인 후 어느덧 4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윤극사전기는 의욕만 앞세웠을 뿐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못한 용두사미의 전형이었습니다.

의술이라는 소재 자체가 만만치 않았던 데다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교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쓴 작품이다보니 모든 면에서 어설플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글이나마 읽어주시고 성원해주신 독자들이 계셔서 무려 8권까지 끌고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후 4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윤극사전기를 탈고한 시점부터 새 작품에 바로 들어갔으나 집필에 전념할 수만도 없는 처지라 진행이 지지부진했습니다. 쓰다가 중단하고 다시 쓰는 일을 누차 반복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든 결말을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더기와도 같은 그 작품이 바로 이번에 <작가연재> 코너에 선보이게 된 <무제본기> 입니다.

시대적 배경이 춘추전국시대이며 무공뿐만 아니라 마법, 영수, 신수, 기수등이 등장하는 관계로 생경한 분위기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어설픈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지도편달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시하


Comment ' 7

  • 작성자
    Lv.94 산디엘
    작성일
    08.05.30 00:48
    No. 1

    심장이 두근두근 즐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멜체른
    작성일
    08.05.30 01:48
    No. 2

    "윤극사전기" 매우 흥미롭게 본 소설중 하나입니다 ^^ 새로운 작품 연재하시는군요.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디페랑스
    작성일
    08.05.30 02:07
    No. 3

    윤극사전기는 기념할만한 작품이라고 여겨집니다. 한국 무협 가운데 가장 철학적인 작품을 꼽는다면 아마 '윤극사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 작품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8.05.30 09:40
    No. 4

    ;ㅁ; 오리엔탈 판타지 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소설이 아닐지? ㅡㅡ ㅎㅎ 무공만 있는 세계는 왠지 '무협'이라는 타이틀로 묶어두고 이건 '동양판타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보고잇습니다 ㅠㅠ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大愚
    작성일
    08.05.30 13:55
    No. 5

    엄처시하 하고 엄모시하 였나ㅋㅋㅋ 윤극사전기의 작가님 소개글도 센스 만점이셨었는데!!! 잘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새벽달
    작성일
    08.05.30 15:49
    No. 6

    지금 보러가겠습니다.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붉은동자
    작성일
    08.05.30 16:32
    No. 7

    저도 방금보고왔는데...묵직한게 잼있어요 어여들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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