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참극의 행방은 단지 조용한 달밤 아래면 돼>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낫다.
열심히 공부해서, 노동해서, 쾌락이라도 탐닉해서 얻을 수 있는게 뭐가 있는가.
그냥 살바엔 죽는게 낫다. 죽는게 백배는 낫다.
다만...
놔두고 떠날 수 없는 관계가 있다면
끝내 사랑하기에 좀 더 지켜보고 싶은 유대가 있다면
부모 자식 형제가 있다면
본인을 욕하고 힐난할 사람들이 있다면
스스로 숨을 끊는것마저 부담스러운 일이다.
네 감정이 영원할거 같지?
네 인생이 영원할거 같지?
네 경험이 영원할거 같지?
네 패기가 영원할거 같지?
꿈 깨.
이제 꿈 깰 시간이야
판타지따위, 꿈 꾸는 게 아니었어...
이제 누적된 홍보글이 없어서 이번 홍보가 마지막일거 같습니다.
뭐 열심히 쓰다보면 추천해 주시는 분이 있겠죠ㅋㅋㅋ
1부가 이제 중반까지 왔습니다.
미스터리인 만큼 회수해야 될 떡밥도 많고, 판타지인 만큼 앞으로 죽을 인물들도 많습니다.
솔직히 저만 재밌는 글이라 재미는 보장해 드릴 수 없지만
‘판타지가 이런식으로도 나올 수 있구나'
하는 걸 눈때중으로라도 보고 싶으신 분은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판타지를 부정하는 판타지, 절대무능 패러다임!
마지막 홍보글인 만큼 많이 와서 봐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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