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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9 R군
작성
05.06.15 03:05
조회
1,682

작가명 : 마징가제트

작품명 : 태양왕

출판사 : 북박스(맞나요?)

저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래에 별로라는 글이 올라왔길래 대응(?)의 변을 남길겸 짤막하게 써봅니다.

태양왕이라는 책이 새로 나왔는데요, 사실 고무판에서 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표지의 압박-_-;에도 1권을 빌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책을 읽다가 2시에 문 닫는 책방 시간에 맞춰 2권을 빌리러 갔는데 어느 분이 낚으셨더군요.

(여기서 잠깐 놀란 점! 저희 책방은 신간은 2권식 들여놓는데 제가 1권 빌리고, 어떤 분이 1,2권 빌려가니 다른 제 3의 분이 2권만 일!단! 빌리고 제가 빌린 1권을 예약하셨더라구요 @.@ 태양왕의 인기에 놀람 ^^)

암튼 도서관에서 나와 책방에 갈정도로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니 "글구보니 그 감옥엔 대단한 사람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언듯 들긴 했지만, 저에게는 스토리의 진행을 저해할만한 요소는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나중에 등장할게 분명한 조연들(?)이기에 꽤나 멀게 보구 글을 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요. ^^ (여기서 나중에 엑스트라로 잠깐 나오면 낭패 ^^)

주인공이 지나치게 강한 면으로 흐른다는 지적은 어느 정도 수긍할 만 하지만, 몇몇 작품들처럼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책을 읽다 마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앙신의 강림의 주인공처럼 강함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강한 주인공을 많이 안좋아하신다면 모를까, 저는 괜찮게 읽은 글이었습니다. ^^


Comment ' 12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5.06.15 09:40
    No. 1

    중앙일보 다른 소드북이란 환타지 메이커를 만들었습니다. 이쪽이 북박스에 비해 훨씬 표지가 좋은 편이죠.(만족할 만은 아니지만) 북박스는 이대로 청소년 용으로 가고 소드북에서 성인 독자 타겟을 시작 할려는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5.06.15 10:51
    No. 2

    제가 보기엔 밑에분은 책을 읽으면서 어떤 소설상의 설정이나
    개연성같은 부분을 꼼꼼히 따지면서 읽는편이라면(꼭 따진다기
    보다는 읽다보면 목에 뭐 걸린것처럼 그런것에 민감하신
    분들이 있죠....) 님께선 아무리 개연성없고 엉성한설정이라도 마냥
    재밌게만 보시는 분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5.06.15 11:11
    No. 3

    검혼님-_-;; 의도치 않게 말 실수를 하신 듯 합니다 -_-;

    "아무리 개연성없고 엉성항설정이라도 마냥 재밌게만 보시는 분" 같다뇨-_-;;; 의도치 않는 실수라는 생각이 들지만 왠지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히는 기분도 역시 드네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5.06.15 11:36
    No. 4

    아! 그리구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그런 말은 글 쓰신 작가분한테도 큰 실례가 아닐지-_-;;

    그냥 무협과 환타지의 개연성과 환타지성을 어느 정도까지 용인하고, 납득하는 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다른 평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도로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고구마무스
    작성일
    05.06.15 13:33
    No. 5

    저도 태양왕은 재미없게 읽었습니다..판타지와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원래 상식의 틀을 벗어나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기본적인 구성자체가 짜임새가 없으니 글자체가 가벼워서 읽기 싫더군요..사람마다 개인차 있을텐데 가벼운 소설 좋아하시는분은 읽으실만 하겠고, 가벼운소설 싫어하시는분은 비추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아리아리랑
    작성일
    05.06.15 15:17
    No. 6

    전 재미있게 읽었는데. 컥.. 그럼 저는 어떠한 개연성없고 엉성한 설정의 글이라도 재미있게 읽는 사람인가. 검혼님 말을 참... 말을 무엇같이 하시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5.06.15 16:33
    No. 7

    근데 태양왕이 가벼웠나요? ㅠㅠ 전 빠르긴 해도 가벼운 느낌은 별루였는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열혈코난
    작성일
    05.06.15 17:46
    No. 8

    가볍긴 가볍죠 백작 주제에 실수한걸 덮기위해 공주일행을 몰살 시키구
    좀 어거지가 심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나르사스
    작성일
    05.06.15 21:00
    No. 9

    요즘 연재되는 소설중에 꽤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무리한 설정등이 있을 수도 있지만 글의 흐름은 좋다고 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크뢰거
    작성일
    05.06.16 02:08
    No. 10

    일단은 문체가 확실히 좋습니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jbsk
    작성일
    05.06.16 02:11
    No. 11

    '님께선 아무리 개연성없고 엉성한설정이라도 마냥
    재밌게만 보시는 분 같네요..' 이런 발언이라니 진짜 욕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태양왕.. 설정상의 문제는 그리 두드러지는 문제는 아니라
    보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앙신과강림
    작성일
    05.06.18 04:57
    No. 12

    저도 책을 읽을때 전체적인 흐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책을 읽습니다.
    물론 작은 재미도 중요하지요.
    그런점에서 보면 이 책의 흐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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