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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
05.09.16 00:18
조회
2,235

작가명 : 자우

작품명 : 검명무명

출판사 : 뿔미디어

하긴,

무판 선작 1위.

그냥 만들어진것은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소문난 기대작 검명무명,

역시나 빌리는 데부터 시련이 따로 없더라는...

(근데 뒷표지에 태극검해처럼 장르포털사이트 고무판 선작 1위 이렇게 광고를 넣으셧으면 어떠셨을지;; 뭐 뒷표지 문구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요)

몇백년 전의 무림고수(고금제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당세

제일인은 맞는것 같네요)이 우연찮게 환생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백도가 이런 타입이었던가요?(이게 또 나와야 말이죠; 내용

조차 기억이 나지않는군요;)

뭐 원판의 능력이 어딜 가겠습니까;

주인공 양운정,

세가의 골칫덩어리에 부인에게조차 무시받는 그가 일약 초절정고수로 발돋움합니다.

분명 다소 먼치킨적인 성향에 약간 부담스러울수도 있는 이야기가 될 법도 햇지만, 이게 또 읽다보니 나름대로 짜임새도 있고, 개연성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말할수 있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재미야 뭐 저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분들이 보증하셨을테고 말이죠(게다가 요즘 보기 힘든 절단마공을 구성 이상 익히고 계신것이 틀림없습니다 자우님 =ㅅ=)

거기다가 뭐 자세한 건 모르지만 의외로 처녀작을 쓰시는 분 답지 않게 문장이 깔끔하시더군요. 아주 가끔씩 오탈자가 눈에 띄긴 햇지만, 출판사와 작가분 양쪽에서 수정하시는데 많이 노력하신듯..

지금까지는 기대이상입니다.

무판 선작 1위,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상당한 퀼리티와 재미가 넘치는 작품을 기대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지없이 기대감을 채워주더군요.

단 하나 독자로서 앞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지금같은 스토리라인으로는 저같은 독자들도 충분히 앞으로의 내용전개, 더 가서는 결말까지 예상할 법한 전개가 될것 같더군요. 내용이 너무 일반적으로 흘러간달까요?

좀더 차별화된 느낌을 주실수 있으시다면 좋겠습니다.

검명무명,

벌써부터 양운정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_^


Comment ' 9

  • 작성자
    AudioSound
    작성일
    05.09.16 00:34
    No. 1

    초반에 한 15화까지 보고 접었습니다. 지금은 워낙 안본지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타 소설과 거의 비슷한 설정이 여러군데서 발견돼서 그 짜증을 견딜수 없었지요. 솔직히 계속 읽으면서 '이거 어디서 봤던건데' 란 생각을 한번도 안한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작가 나름대로의 독창성이 없는 소설은 읽다보면 두드러기가 나서 도저히 못읽겠더라구요. 근데 무판독자분들 추천하시는걸 보면 수십번 본 설정들만 난무하는 소설들이 다수 있더군요. 어쨋든 큰 기대는 안했는데 선작수 1위라니 놀라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5.09.16 00:56
    No. 2

    1//솔직히 그런 부분은 대부분의 소설에서 발견되는 거겠죠. 판타지라면 보통 마법은 9클래스다 파이어볼은 1서클 뭐 이런 식으로부터 시작해서 무협은 구파일방 오대세가 뭐시기가 중심이 되면서 가끔씩 등장하는 우리나라나 세외세력들이 이야기를풀어나가죠.

    솔직히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상당히 불만이라면 불만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도 한말씀 드리자면,
    설정에만 불만을 가지신 거라면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기피하시는 먼치킨이라던가 하렘물 중에서도 볼만한 작품,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분명 설정에 호불호가 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긴 하지만 말이죠/


    pS- 그나저나 다시한번 생각해본건데 그렇게 따진다면 이거 어디서 봣던건데라는 생각이 안드는 소설이 어디 있겠습니까; 무협만 놓고 보더라도 기본적으로 구파일방은 기본으로 시작하더군요. 간혹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들도 대부분 백두산을 기본으로 하고, 시대배경도 대부분 송나라에서 청나라 강희제 사이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udioSound
    작성일
    05.09.16 01:11
    No. 3

    음... 일단 구파일방, 세외세력 이런것들 뭐 나온소설 무쟈게 많다는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남들이 하는설정 다 해서 쓸 수도 있는거죠. . 그런데 저 위에 검명무명은 단순히 구파일방 나와서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라요. 제가 봤던 어떤 소설이랑 90%이상 초반 전개가 같아서 그렇단 얘기였습니다. 구파일방 나왔다고 다똑같아 제길~ 이러진 않는다는거죠. 하지만 이야기 전개과정에서 판박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거죠. (검명무명과 별개입니다만)무투대회, 비무대회(요상한 무기들고 농락~), 표국(무협이라면 안나오고 못배기죠.), 용병(판타지라면 꼭한번), 파티구성은(드래곤라자 이래로) 드워프전사(독창성발휘해서 노움으로), 나대는 어린애(과거는 어둡게), 착한 성직자, 까탈스런 마법사, 정체숨기는 이상한 녀석 등등... 수십번 본 설정을 그대로 하는 소설을 명작이라고 해선 안된다 이얘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스플래쉬
    작성일
    05.09.16 15:53
    No. 4

    나는 별로 재미없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5.09.16 18:52
    No. 5

    리플 읽다 보니 어이없군요. 그럼 어떤 설정을 기대하십니까? 작가님들은 뭐 그렇게 쓰고 싶어서 쓰는 줄 아십니까? 무림에서 무투대회가 빠져야 합니까? 비무않하고 실력을 어데서 키웁니까? 개연성을 따질떄 표국이 안나올 수가 있습니까? 수십번 본 설정을 따라하는 소설이 왜 명작이 될 수 없습니까? 그건 주관적인 편견에 님의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작가의 역량에 따라 대작이 될 수 있고 졸작이 될 수 있는게 소설입니다. 함부로 잣대를 가르시지 마시죠. 선입된 편견이 들어간 기준은 그저 제 생각에 불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3 glm
    작성일
    05.09.16 21:52
    No. 6

    저도 꽤 소설을 닥치는대로 읽는 타입이고, 성격이 급해서 읽다가 진부하다 싶은건 던져버리는데..;; 이 글은 설정을 떠나서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컴퓨터상으로 볼때보다 책으로 보니 더 좋더군요. 추천 드립니다. (90%이상 전개가 똑같은 어떤 소설이란 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玉面鬼客
    작성일
    05.09.16 23:21
    No. 7

    연재분에서는 약간 -_- 뭔가 허술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책으로 나오면서 상당부분이 수정돼었죠..-_-

    완성도가 높아 졌다고나 할까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마루터기
    작성일
    05.09.17 09:33
    No. 8

    왜 선호작 1위에 당첨 된 걸까요?
    앞분은 15회 까지 읽었다고 하던데..10회 이상 읽기가 괴롭더군요..,...
    취향의 차이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가면 갈수록,고무림의 선호작 리스트외 괴리감이 느껴 지는건 무슨 이유인지..

    선호작 리스트에서 읽을 만한 글을 고르더라도 주로 50위 밖의 링크된 것만 요즘은 관심을 보이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천검극황
    작성일
    05.09.17 21:39
    No. 9

    나는 그럼 마루터기 님의 선작된 소설은 전혀읽지못하겠네요

    아마 님 취향따라가면 대부분 님보는 소설5편도못보고 선작취소할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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