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노의 아들 로빈을 기억하십니까??
철저한 신분제가 유지되는 중세의 한 조그만 영지에 주인공 로빈이 태어납니다.
'모든 인간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는 한가닥의 전생에 관한 기억만을 가지고 말이지요.
하지만 로빈의 신분은 일개 농노의 아들.. 평민이 되는것 조차 꿈을 꿀 수 없는.. 단순한 영주의 '재산'에 불과할 뿐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로빈은 노력합니다.
로빈이 커가며 점차 떠오르는 이상한 기억들.. 그것은 바로 몇겁에 걸처 그(그녀)가 경험한 전생의 기억이었습니다.
그 기억들을 바탕으로 로빈은 힘을 기르며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노력합니다.
때로는 잔인하게 때로는 비정하게 말이지요.
그렇게 주인공은 농노에서 경비대원으로 경비대원에서 기사로 신분을 상승해 나갑니다.
그러다 일어나는 비극적인 사고..(이건 상당히 심한 네타일 수 있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결심하지요.
신분이 아닌 능력에 의해 누구든 꿈을 펴 나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로...
초중반의 줄거리를 적자면 대충 저정도 일 듯 하군요.
지금은 연중 중인 불새님의 '레이크전기'와도 상당히 비슷한 면모를 보이는 소설입니다.
의지가 강한 주인공에 출세지향적인 성격, 그리고 자신을 위해 남을 희생하는 어찌보면 비정한 주인공들..(간단히 성인판타지(?)라는 느낌의 소설들이지요.)
한참 재미있을.. 주인공이 자신의 이상을 세우고 꿈을 향해 나아갈때.. 작가님의 입대라는 피치못할(;;)사정으로 연중을 했었는데..
드디어 '농노의 아들'이 다시 연재를 시작하였군요.^^
장소는 '조아라'. 로빈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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