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연씨집안 셋째아들, 독고세가 큰 아들, 정부자의 둘째아들
출판사 :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독보건곤’을 과감히 팔아버리고....기쁜 마음으로 완전판을 구입을 해서 보는 즐거움 중에 하나....바로 용작가님의 단편들이었습니다....그런데 솔직히 단편들은 실망을 금치 못할만한 수준이더군요...--; 용작가님의 작품들은 전작을 소장하고 있지만....예전 작품들이라 대부분이 대여점 책들을 구입하다보니 소장을 하고 있으면서도 좀 찝찝했는데....최근에 ‘태극문’, ‘마검패검’, ‘독보건곤’이 새책으로 다시 한번 출간되어서 기꺼운 마음으로 전부 구입을 했습니다....거기에 ‘독보건곤’은 미공개 단편들까지 수록되어 있다고 하니 너무나도 기뻤지요....그런데 정말 재간본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그 단편의 내용은 너무나도 짧고 단편집이라고 하기엔 참으로 애매한 내용들이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가님이 본편 중간 중간에 집어넣을 에피소드였는데...문맥에 전개에 별로 필요없는 것들이라 과감히 쳐내신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단편들은 각각 ‘연씨집안 셋째아들’, ‘독고세가 큰 아들’, ‘정부자의 둘째아들’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2, 3, 4권에 실려있습니다....네번째 단편은 완결권에 실린다고 하더군요....이중에서 앞에 두 작품은 각각 노독행의 사조와 사부인 연철산, 독고무정이 주인공으로....‘정부자의 둘째아들’은 독고무정의 손자와 노독행이 나오는 작품입니다.....별다른 내용은 없고....‘독보건곤’의 제일 주제 중에 복수...그 소재가 무쌍류 전인들의 복수의 대상들에 대한 이야기 정도가 나옵니다...
따라서, ‘독보건곤’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 단편들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크게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저야 작품을 원체 좋아하기 때문에 기꺼운 마음으로 전질을 구매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읽어본 결과 이전판에 비해서 특별히 추가되거나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용작가님의 작품을 소장하고 싶으신 분이 아니시면 그냥 대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글씨체도 무지하게 커져서 책 한권 읽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한 것 같네요...^^; 그로인해 저야 돈이 무지 들긴 하구요....ㅎㅎ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