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우
작품명 : 검선지로
출판사 : 청어람
저 개인적인 취향이 독특한지 모르나... 저는 검선지로를 3번시도했다 포기했습니다. 4권까지 빌렸는데 1권보다 반납했지요.. 그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솔직히 처음 주인공 사부가 죽고 산밑으로 내려올때 까진 글의 문체 분위기도 좋고 내용도 별로 이상한 점이 없어서. 물건하나 건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려와서 어느문판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햐여튼 그문파의 사형제를 구해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좀 거기서부터 개연성이 맞지 않는 것 같았다는.. 무슨 내용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흑도세력하고 맞부딪치게 되는데 좀 어색한감이 없지 않아 있던것 같습니다. 글고 거기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부의 지인들.. 그건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지인들과 비무를 하는데 무공의 기준이 좀 들쑥날쑥 하더군요. 이정도 쎈건가 하고 생각하면 또 기준이 달라지고... 그건 비단 그곳뿐만이 아니라 객잔에서 권왕이었나?? 권왕하고 싸울때 그부분도 무공설정이 어색합니다. 검후의 제자였나 하여튼 여자가 있었는데 그여자가 생각하는 주인공의 무공수준이 좀 혼동이 되더군요.. 글고 주변에서도 생각하는 장면을 보면 참 주인공 무공수준이 모호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부분은 정말 거슬리더군요..
글고 또한가지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대화가 어색했습니다. 글을 읽고 있는데 아...네 라던지 조연이 질문을 두개를 한번 하고 또 나눠서 한번 하는데. 주인공이 대답할때 두질문을 한꺼번에 대답해서 이게 무슨 대답인지... 하고 좀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곳이 아니라 계속 나오더군요..
제가 좀 민감한지 모르지만 여기 고무판 감상글 보면 다 재밌다고 쓰셨는네 저는 도저히 어색하고 집중이 안되서 글을 계속 읽어 나기질 못하겠더군요.. 제일 처음 빌렸을 때 이런 이유때문에 포기했다.. 고무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재밌다길래 다시 시도 하고 또 포기했다 미련을 못 버리고 빌렸는데 결국 포기했습니다. 저도 제가 너무 민감하다고 생각하는데;;; 무협소설을 계속읽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력 안되는 글은 웬만큼 재밌어도 집중이 안돼 못 본다는ㅠㅠ
아무튼 저같은 분들은 이런 점을 참고 하시고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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