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검선지로를 읽고...

작성자
Lv.1 각천인
작성
06.04.05 23:40
조회
1,475

작가명 : 사우

작품명 : 검선지로

출판사 : 청어람

저 개인적인 취향이 독특한지 모르나... 저는 검선지로를 3번시도했다 포기했습니다. 4권까지 빌렸는데 1권보다 반납했지요.. 그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솔직히 처음 주인공 사부가 죽고 산밑으로 내려올때 까진 글의 문체 분위기도 좋고 내용도 별로 이상한 점이 없어서. 물건하나 건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려와서 어느문판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햐여튼 그문파의 사형제를 구해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좀 거기서부터 개연성이 맞지 않는 것 같았다는.. 무슨 내용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흑도세력하고 맞부딪치게 되는데 좀 어색한감이 없지 않아 있던것 같습니다. 글고 거기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부의 지인들.. 그건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지인들과 비무를 하는데 무공의 기준이 좀 들쑥날쑥 하더군요. 이정도 쎈건가 하고 생각하면 또 기준이 달라지고... 그건 비단 그곳뿐만이 아니라 객잔에서 권왕이었나?? 권왕하고 싸울때 그부분도 무공설정이 어색합니다. 검후의 제자였나 하여튼 여자가 있었는데 그여자가 생각하는 주인공의 무공수준이 좀 혼동이 되더군요.. 글고 주변에서도 생각하는 장면을 보면 참 주인공 무공수준이 모호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부분은 정말 거슬리더군요..

글고 또한가지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대화가 어색했습니다. 글을 읽고 있는데 아...네 라던지 조연이 질문을 두개를 한번 하고 또 나눠서 한번 하는데. 주인공이 대답할때 두질문을 한꺼번에 대답해서 이게 무슨 대답인지... 하고 좀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곳이 아니라 계속 나오더군요..

제가 좀 민감한지 모르지만 여기 고무판 감상글 보면 다 재밌다고 쓰셨는네 저는 도저히 어색하고 집중이 안되서 글을 계속 읽어 나기질 못하겠더군요.. 제일 처음 빌렸을 때 이런 이유때문에 포기했다.. 고무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재밌다길래 다시 시도 하고 또 포기했다 미련을 못 버리고 빌렸는데 결국 포기했습니다. 저도 제가 너무 민감하다고 생각하는데;;; 무협소설을 계속읽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력 안되는 글은 웬만큼 재밌어도 집중이 안돼 못 본다는ㅠㅠ

아무튼 저같은 분들은 이런 점을 참고 하시고 보길 바랍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북풍마황
    작성일
    06.04.05 23:50
    No. 1

    각천인님 좋은 감상문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너무 도배성이네요...^^*
    절대 기분나빠 하시지 마시고요...
    약간만 자제 해주세요...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각천인
    작성일
    06.04.05 23:51
    No. 2

    ㅎㅎ;; 저도 도배성이란 말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요즘 감상문 올리는 재미에 빠져서;;; 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까칠한히로
    작성일
    06.04.19 07:10
    No. 3

    필력이 안되는 글이라..
    니 생각으로 필력이 안될지는 몰라도 그 글을 읽고 좋아한 수많은 독자들은 필력이 좋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상당히 자기자신이 머라도 된다는듯이 우쭐해서 끄적여놓은 글같으데
    가짢아서 웃음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鐵掌水上飄
    작성일
    07.07.02 02:48
    No. 4

    저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생각해도 필력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만한 책은 아닙니다. 진짜 필력 없는 책들은 요새 넘쳐나죠. 그런 책들 냅두고 이것은 아닙니다. 무협소설 얼마나 많이 읽고 그리 자신만만하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소한 그 몇배는 더 읽었으리가 자신합니다. 그 양으로 왠만해선 누구도 그 위로 올리길 거부합니다. 참고로 저는 등록한 책방이 몇 개 구를 커버합니다. 15개 책방을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매일 책을 빌렸고, 주말마다 만화방이 아닌 무협소설방을 정액권을 끊어서 봤습니다.이렇게 20년도 넘게 봤습니다. 그래도 그런 오만한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취향이 안 맞는다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정하지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823 무협 한성수님의 천괴를 읽고... +4 Lv.1 각천인 06.04.06 2,460 1
10822 무협 우각 - 전왕전기 3권 +3 Lv.1 공공의벗 06.04.06 995 1
10821 무협 한성수 - 태극검해 8권 +6 Lv.1 공공의벗 06.04.06 1,679 0
» 무협 검선지로를 읽고... +4 Lv.1 각천인 06.04.05 1,476 0
10819 판타지 재미 그리고 적당한 코믹이 섞여 읽을맛 나... +6 Lv.2 木眞弓 06.04.05 2,283 0
10818 판타지 레벨을 읽고... +5 Lv.1 각천인 06.04.05 1,563 0
10817 판타지 그랜져를 읽고... +1 Lv.1 각천인 06.04.05 2,730 0
10816 무협 천하무쌍 +4 Lv.1 야승 06.04.05 1,321 1
10815 무협 절대 비만 "타임슬립이 무협세계일어나다 " +8 Lv.1 바다풍경 06.04.05 1,619 1
10814 무협 이원연공 읽다보니 느낀점.... +3 Lv.1 패밀리맨 06.04.05 1,431 0
10813 판타지 남작 엘스마하 +3 Lv.96 redbay 06.04.05 2,190 1
10812 무협 적운 1권을 읽고.. +5 Lv.23 가상인 06.04.05 994 2
10811 판타지 간만에 만난 시원한 성격의 주인공- 흑 사 자 +4 Lv.1 강호인 06.04.05 1,098 0
10810 무협 한백림님의 두번째 작 화산질풍검을 읽고나... +7 Lv.1 각천인 06.04.05 1,939 1
10809 무협 한백림의 첫 작 무당마검을 읽고.. +12 Lv.1 각천인 06.04.05 1,708 0
10808 무협 한성수 - 만검조종 3권 +1 Lv.1 공공의벗 06.04.05 1,284 0
10807 무협 좌백님의 역작.. 혈기린외전... +4 Lv.1 각천인 06.04.05 2,253 0
10806 무협 한수오님의 패도... 2권까지 읽고 Lv.1 각천인 06.04.05 1,247 0
10805 판타지 마하나라카 연재 다시 시작 +5 Lv.31 아포피스 06.04.05 948 1
10804 무협 황제를 향해 쏴라 1권을 읽고 +3 Lv.1 각천인 06.04.05 1,240 0
10803 무협 이번에 나온 적운을 추천합니다. +3 Lv.1 연운랑(郞) 06.04.04 1,374 2
10802 무협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그리고 아쉬운 ... +3 Lv.1 각천인 06.04.04 1,504 0
10801 무협 기문둔갑9권 - 늘어지는 이야기 +11 짜증 06.04.04 2,521 0
10800 무협 용대운 - 독보건곤 내 단편들 +2 Lv.1 공공의벗 06.04.04 1,463 0
10799 무협 악질검 1, 2권을 읽고...[약간 내용] +2 Lv.23 가상인 06.04.04 1,080 0
10798 판타지 그랜드 크로스 +15 Lv.34 여름밤 06.04.04 1,549 0
10797 무협 풍종호 작 검신무... +17 Lv.1 각천인 06.04.04 2,563 0
10796 무협 풍종호 님의 지존록을 읽고... 네타 좀 있... +12 Lv.1 각천인 06.04.04 2,022 0
10795 무협 별도님의 비가행연심표... 네타있습니다.. +2 Lv.1 각천인 06.04.04 1,205 0
10794 무협 학사검전 8권..(네타 약간 있어요..) +9 Lv.1 란테 06.04.04 1,904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