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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오크황제
작성
08.02.29 20:43
조회
1,903

작가명 : 임진광

작품명 : 슈라라펜던트

출판사 :

슈라라펜던트, 줄여서 슈라라, 더 줄여서 슈펜의 정체가 2권에서 밝혀집니다.엔키두라고 하더군요.예전에 길가메쉬라는 추측성 댓글이 수없이 달렸는데, 그것때문에 일부러 바꾸신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주인공이 엔키두면 이상해지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작품 자체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과 등장인물+다른 세계관의 신들 등도 포함된것이라 그냥 엔키두나 길가메쉬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사실 2권 중반까지 읽었을때 2권 끝이면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후반가니 스토리 진행이 빨라져 그 나쁜신(이름 기억안나요.죄송;;)이랑 슈펜이랑 만나는군요.

원래 제가 소설읽으면서 뒷 이야기 추측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건 도저히 추측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더 재밌는것 같습니다.

참고:엔키두가 누구인가

그쪽 세계관의 신이 인간들의 왕이자 폭군인 길가메쉬를 죽이기 위해 만든 인간병기라고 보시면 됩니다.처음엔 마치 야수와도 같이 온몸에 털이 있었다고 하네요.길가메쉬의 계략에 속아(뭔진 말하지 않겠습니다.민망해서요) 털들을 벗어버리고(?) 길가메쉬와 친구를 먹습니다.그전에 길가메쉬와 한판 붙었지만 엔키두가 졌습니다.

어쨌든 사이좋게 친구먹고 세상을 다스리는데 별 이상한 여신이 와서 길가메쉬를 꼬십니다.길가메쉬는 말합니다.

"니가 여자임? 풋.너같은거랑 안놀아 꺼져"

뭐 이런 뜻으로 말합니다.

화가난 여신은 엔키두를 만든 신에게 달려가 물소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평범한 물소는 아니겠죠? 어쨌든 길가메쉬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물소는 엔키두&길가메쉬 태그에 의해 발려집니다.

근데 그것때문에 또 화가난 여신은 저주를 해 엔키두를 죽입니다.엔키두는 길가메쉬의 품에 안겨 죽습니다. 이 때문에 길가메쉬는 상심하게 되고 신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죠.


Comment ' 4

  • 작성자
    오크황제
    작성일
    08.02.29 21:19
    No. 1

    아 이런.
    슈라라펜던트가 아니라 슈라라펜란트네요.
    근데 바꾸기 귀찮아서 내버려둡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2.29 22:32
    No. 2

    제가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그런데, 좀더 자세히 써주시지요. 임진광님의 글은 전부 보았지만, 이번글은 워낙 독특해서 출판되고 어떤지 볼려고 기다렸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띰띰
    작성일
    08.02.29 23:45
    No. 3

    출판사가 성의가 없더군요. 이건 뭐 손으로 써서 출판한건지 어이가 없습니다. 틀린단어를 지우는것도 아니고 줄로 그어놓다니 황당했습니다. 작가분이 다른 단어로 대체하시려고 표시해 놓은 것 같은데 수정하기 위해 표시된 원고로 출판된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소월(小月)
    작성일
    08.03.01 00:19
    No. 4

    작업할 때 보고 있기도 했었고, 슈/펜 자체도 읽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단어를 줄로 그어놓은 것은 의도된 겁니다. 코믹물 소설 같은 것에 흔히 나오는 방법론 중 하나죠. 이런 의도를 눈치 채고 못채고는 사람마다 다른 거니 뭐라 탓할 일이 아니지만, 생각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출판사 탓으로 돌리는 것이야말로 성의 없는 대응 아닐까요?

    단어에 줄 긋는 식의 표현의 예시를 들자면,
    내가 소월을 명동 거리에서 봤는데 생긴 게 완전 (/상거지/줄 긋기) 천사가 따로 없더라.
    뭐, 요런 식입니다. -ㅇ- 걍 예시일 뿐이니 뭐가 재미있느냐고 묻지는 말아 주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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