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천왕
출판사 : 삼양출판사
꾸준히 황규영님의 작품을 읽고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애기하신 부분을 저 역시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수준은 유지하고 있단
생각에 이번 작품도 읽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번엔 언제나 반복되는 패턴이 아니기를 기대하며 읽었습니다.근데 십여페이지 읽으면서 주인공이 열살이고 남미호란 소녀가 여섯살일때 나누는 대사를 보며
속으로 이거 또 비슷할거 같은데란 생각이 들더니 계속 읽어갈수록
역시나 하는 생각을 지우질 못했습니다.그러면서도 계속 이 작품을 읽어 가겠지만 언젠가는 질려서 못읽을 날이 올것같단 예감이 듭니다
용대운님의 군림천하,좌백님의 천마군림,이재오님의 쟁선계등을
보며 컬리티는 높으면서 출간주기는 극악한게 좋으냐 아님 약간 컬리티는 떨어지더라도 출간주기가 빠른게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몇년전 같으면 출간주기가 길더라도 컬리티가 높은게 좋지 않을까
했는데 몇몇분의 작가들이 이런 생각을 바꿔주더군요.컬리티는
약간 낮더라도 출간주기는 빨랐으면 하는 생각으로요.물론
금상첨화는 컬리티도 높고 출간주기도 빠른거죠.그런 분도 몇몇분
계시고..개인적으론 책을 적게 내도 좋으니 구상은 길게
하더라도 출간주기의 일정함은 지켜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예능프로그램에서 윤종신님이 하신 말슴으로 기억됩니다.작곡가가 자신의 노래로 자가표절하는 것을 보여주겠다고요.황규영님의
글을 보며 자가표절을 떠올리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언제나 황규영님의 글을 보면서 글을 적는 능력을 부러워했는데 이젠 너무 쉽게글을 쓰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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