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신마협도
출판사 : 삼양출판사
신마협도는 권용찬님 작품중에서는 오래간만에
대박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얼굴도 못생긴데다 신체적인 약점으로 인해서
사회성이 거의 없어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결국 이용만 당하고 버림을 당했던
잔혹마가 반로환동으로 인해서 얼굴도 준수하게
변하고 신체적인 약점도 극복하고 무공까지
더 높아지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살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고 성격이나 생각등이
점점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4권에서는 3견들이 반악의 수하들로 자리잡으면서
반악과 3견들 사이에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들도
이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인물들은 권용찬 작가님의 작품에서는
처음 등장한 것 같은데,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마협도에서 비중있는 여주인공급 인물로
생각되는 묵담향에게서는 전혀 매력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왠만하면 새롭게 등장한 성격이나 행동이
매력적인 부용설을 여주인공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협소설을 볼 때 여주인공이 매력있고 괜찮으면
더 재미있는데...
권용찬 작가님은 매력이 전혀없는 묵담향에게 집착하는
듯한 느낌을 줘서 많이 아쉽더군요.
부용설이 여주인공으로 승격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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