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민채
작품명 : 마검왕
출판사 : 드림북스
어제 책방에 마검왕 9권이 들어왔길래 바로 겟~~
8권에서 도망치려는 옥제황월을 잡은 부분부터 시작하는데...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크군요...
마치 그 강한 옥제황월을 갓난아이처럼 가지고 놀기(도망치는거 쫒아가서 때리고 공간이동 방해하고...)하는 것마저 모자라서...
옥제황월이 비장의 수인 "공간이동으로 정파+황군 연합으로 데리고오기"를 시도했는데...
흑천과 하나가 된 주인공은 이거 뭥미? 하면서 다 박살냅니다.
...
.....
........
그리고 흑천은 주인공이 느끼기에 단순한 마검이 아니라 절대자(신?)같은 존재라는군요. 그런 놈과 공동의 목적(주인공-옥제황월 부수기, 흑천-옥제황월의 검 먹어치우기)으로 하나가 되었으니...
108나한진도 부수고, 매화검진도 부수고, 칠성검진도 부수고...
이게 어려워보이면 또 모르겠는데...
'이거 꽤 재밋네' 수준...
한마디로 위협 안됨....
그리고 옥제는 최후에 최후까지 몰리다가 "님아 제발 살려주셈" 과
"교주, 정신을 차리시오." 와 "마검이여, 차라리 날 가져요(어?)"를 시도합니다.
뭐 결국 안되서 "씨발 힘 있는 놈이 암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이런 의지없는 놈에게 나같이 졸라 짱세고 세상을 바구려는 의지만땅인 주인공지체가 죽어야 한다니!!!!" 라고 하지만...
그럼 애초에 왜 건드려...
이상한 놈일세.
남이야 힘을 쓰든 말든, 니가 그 힘 줬어?
뭐 저건 제생각이고 암튼 저렇게 옥제 사망.
그후 주인공이 신검을 잡자 신검이 구현화되는데...
여자
...
마검은 아시다시피 남자
...
그런거였냐!!!(퍽)
뭐, 농담이고 그렇게 구현화된 신검은 "난 싫어요."를 외치며 도주.
마검은 "좋으면서 뭘"을 외치며 추격(믿으면 골룸...)
암튼 그렇게 둘 다 검을 잃엇는데...
합일시의 힘은 사라졌느데
좀 남아있는 정파+황군 연합...
....
.......
..........
새된거죠.
그래서 이러쿵저러쿵해서 죽음의 위기에 몰렷다가 나중에 어느 한 사파의 소가주에 구함받고, 결국 정파+황군+정마교 등 다 쓸어버립...
그저 쓸고 쓸고 또 쓰는 한권이었군요. 현대 이야기는 한번도 안 나옵니다.
뭐 결론은 신검과 마검 두개 다 겟하고 교는 세력을 넓혀서 중국 절반 먹음. 이제 더 이상 적은 없...
지만 왠지 마지막 부분에서 집에 건너가려고 하는데...
왠지 신검때문에 환타지로 넘어가게 될것같은건 내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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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같은 감상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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