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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서생 1.2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
10.04.20 17:22
조회
2,285

작가명 : 건아성

작품명 : 무명서생

출판사 : 드림북스

정통성 있는 문인 가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싹수(?)를 보이더니

급기야는 나랏님(?)에게 등용되어 입신양명(?)도 하며 잘먹고(?) 잘살았다(?)...라는 전형적인 고전 소설(?)을 보는 듯한 기시감이 80% 였답니다.

뭐, 주인공의 경우는 위의 경우와의 싱크로율이 100% 정도까지는 못나오더라도 한 50%는 되겠지요?

전형적인 문인!!

하지만,

어려서 돌잡이때 얼떨결에 붓 대신에 검을 손에 잡게된 특이한(?) 경험의 소유자인 주인공은... 아직까지는 문인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영약을 얻어먹고,

운 좋게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타혈을 받아 내공이 좀 되는 ...평범한(?) 문인인거죠.(웃음)

어쨌건,

아직까지는 무림이라는 세계를 저쪽 강 건너의 불로 여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제 조만간(?) 그 무림의 세계에 한발 담구지 않을까.. 혹은 더이상(?)의 출사를 욕심내지 않고 문인답게(?) 조용히 은거에 들어가는 건 혹 아닐까.. 하는 생각을 책장을 넘기며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계신 높으신 님(?)이 '조 녀석은 죽어야 할 녀석!'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또...

그 생각을 어림 짐작하고 있는 주인공이라면 적어도 발을 뻗을때와 자리를 피해야 할 때는 구분할테니...

황궁의 높은 담 아래서 언젠가는 뛰쳐 나올것...

이왕 외유한 김에 일 저질러 버리는건 혹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했던거죠. 하지만,

그러기엔 그의 가문이 그 발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누구나 알아볼 만큼(?) 유명한 가문(?)에 나라에서도 알아주는(?) 글빨로 먹고사는 가문인지라...

주인공이 돌출 행동을 하기엔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안 할수가 없는거죠.

즉, 사신단의 일 이후가 궁금한겁니다.

그 전에.. 이번 사신단 일을 제대로 완수할 수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Comment ' 7

  • 작성자
    Lv.1 멸성사
    작성일
    10.04.20 19:04
    No. 1

    무명서생의 주인공은 아마도 건아성님 초기작인 은거기인의 에필로그에서 나왔던 윤씨일 거라고 봅니다.
    선인의 경지에 오른 맹룡 창천의 일대기를 쓰기 위해 강호를 종횡한다고 알고 있는데 조만간 관직을 때려치우고 강호로 나서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딥블루씨
    작성일
    10.04.20 19:41
    No. 2

    군림마도 마지막 권 마지막 부분에서
    윤아무개란 이름으로 칼차고 무당산에 오르죠..
    아마 윤명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옆에 찬 칼... 어떤 혹은 누구의 칼을 받은게 아닐까..
    내심 궁금해 하며 다음권을 기라리고 있습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세라프스
    작성일
    10.04.20 20:49
    No. 3

    금강송님 축하드려요
    건아성님 작품이 은거기인 --> 군림마도 --> 무명서생으로 이어지는듯
    한데... 윤아무개에게 칼을 주는 내용이 은거기인에 나옵니다
    [정확히 무명서생이 앞의 두작품과 이어지는 지는 아직 의문이 있는지라]
    아직 은거기인을 안보셨으니 보는 재미가 있으시겠네요
    [군림마도도 은거기인을 안보셨으면 약간 이해하기 힘들었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10.04.20 21:16
    No. 4

    그러고보니... 선인이 되어버린 '창천'을 알고 있다는 남만의 왕이 나왔다죠?
    역시나.. 연결되는 세계관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검은혼
    작성일
    10.04.20 22:18
    No. 5

    음 확실히 연결되는 세계관이지요
    군림마도의 낙천이랑 엮이는걸 보면 분명한듯해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무형귀
    작성일
    10.04.21 07:02
    No. 6

    은거기인의 윤 아무개나 군림마도의 윤 아무개가
    무명서생의 주인공인 윤명원이죠.
    은거기인 주인공 창천의 칼인 묵룡은 군림마도 주인공 이낙천에게
    창천 사부가 쓰던 신검은 윤명원에게 전해지는걸로 나오죠.
    군림마도 마지막에 나오는 칼은 아마 신검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4.21 19:20
    No. 7

    무림에서 한자리 할것 같지는 않은데...이낙천이 있잖아요...세계관이 연결되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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