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신마협도
출판사 : 관심없음..
문피아 비평란에 권용찬님의 신마협도 5권 이야기를 보고
그전까진 전혀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한번 읽어나 보고 평을 하자라는 생각에 읽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의협이더군요.
정파의 위선 어쩌고, 능력 만능 주의, 평등 주의 이딴게 나올줄 알았는데........
물론 나옵니다. 계속해서..... 부패한 관리에, 정파 이야기는 1권에만 잠깐 나오고요.
이리저리 이런거 나와봐야 작가의 역량 한계만 드러내는데......
더이상 안나오는군요.
주인공은 사파였고, 하오문도에 가담했고.... 계속해서 하오문 하오문...... 그래서 주인공 외의 케릭터들이 야비하고 더러운 짓을 해도 충분히 논리적이며 납득할만 하더군요.
정파 아가들이 그런 행동 하며 그걸 비판하겠다고 나섰다면 바로 책 덮어버렸겠지만요...
가장 쳐 주고 싶은 것은 주인공의 심경변화네요.
주인공의 곱추라 이리저리 경멸을 받았고, 성격이 삐뚤어졌는데, 외모를 고치고자 환골탈태를 하려하고, 성공합니다.
그 후엔 완전 미남자가 되고(대게 소설이 여기서 계속 얼굴을 강조하며 여성과의 관계를 일으키는데.....) 이전의 꿈이었던 작업이란 것도 걸어보고 차이고,
기존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성격이 삐뚤어졌다고 생각하던데, 원래 자신의 진면목을 발견하는가 고민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주인공의 심경변화가 자주 나오네요. 더구나 뻔한 스토리 전개도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5권
거의 마지막 부분에 MB와 노통을 대변하는.....이름에서부터 티나는 인물들이 나오네요.
저 역시 노빠라 그런지 딱히 거부감은 안들더군요.
대체 왜 나대인이 자살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동의가 안가지만..... MB는 제대로 비판하네요.
거부감은 안들지만, 그닥 좋은 대입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현 국가 최고통수권자인데........
하여간....... 결론적으로 추천할만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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