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주용
작품명 : 강철의기사들1~2
출판사 : 뿔미디어
작가만의 세상이 펼쳐지는 참신한 판타지소설입니다..판타지이긴 한데 현재를 시점으로 먼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네요..무공,마법,현대의 과학적인 문명등 모든것을 담아내고 있지만 펼쳐지는 배경은 판타지세상이네요..새로운 소재도 좋고 거대한 스케일도 좋고 주인공 성격도 시원시원하다 못해 잔혹한면도 있는 다정다감하면서 결단력이 있는 그런인물이고 이야기구성도 작가분이 오랫동안 고심한 흔적도 보입니다..한데 개인적으로는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네요..1권읽었을때는 신선하고 흥미로운점도 있었는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머랄까 소설이 아닌 만화를 보는 느낌이네요..소설이랑 만화랑 짬뽕으로 섞어놓은 느낌..작가만의 세상을 펼쳐놓은것이나 그속에 등장하는 존재들이 사용하는 힘들은 엄청납니다..그런 작가만의 뚜렷한 세상때문인지 낯설은 세상이 소설속에 그려져서 그런지 괴리감이 느껴집니다..주인공이 가진힘도 어떻게 보면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힘도 아닌거같고 나중에 소설속에 그힘의 연원에 대해서 소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떤 운명이나 숙명에 의해서 짊어져가고 그 숙제를 풀어나가는 무협지로 따지면 기연을 얻어서 강해진 주인공 하지만 그 기연이란게 노력해서도 아니고 우연히도 아니고 운명에 의해서 정해진 기연 그리고 그기연에 대한 힘도 주인공이 노력해서 자기것으로 만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남의힘을 빌려와서 사용하는 그냥 몸만 빌려주는 발상은 별로 맘에 들지않았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변방의 영주에서 나라를 뒤흔들며 인물들을 모으고 병사들의 힘을 육성하는 모습들은 여느판타지랑 비슷한 형식이었고..전체적인 구성에 있어서 작가만의 세상이 그려져서 참신하고 좋았지만 세부적인면에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작가분이 대단한 경력을 자랑하는 분이 아닌것이 앞으로가 기대가 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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