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약꽃
작품명 : 삼문공자
출판사 : 뿔미디어
제목을 보는 순간.. 머야 이거.. 작가명을 보는순간.. 에이 지뢰겠네.. 출판사를 보면서 에이 눈버리겠다... 사실입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생경한 필명. 촌스러운 제목. 지뢰작공장같은 느낌의 뿔미디어.. 제일 잘팔린게 진유청이 아닐까 할정도의 느낌이라.. 볼게 없어서 그냥 새로나온게 맘에 안들어서 억지로 읽어본책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이런 재미있는 책이 있을수가.. 착하디 착한 소공녀와 순박하지만 자기 기준이 철저한 삼문공자.. 그리고 이둘의 사이를 인정하고 아껴주며 보듬어주는 세가 사람들... 만 있으면 재미없죠? 그래서 나온게.. 흑막 원 투 쓰리. 속에서 삼문은 순박함을 가지고 있지만 시크한 본모습을 드러내고. 착하디 착한 소공녀는 결고 착하기만 하지 않는 기준이 철저하고 냉막한 속마음도 드러냅니다. 적에게 냉혹하고 인간관계에서도 분명한 기준이 있지만 끈임없는 가족애... 그렇습니다. 무림동화입니다. 로리마교 이후 괜찮은 무림동화가 나왔군요.. 이 책을 읽는 순간 여러분은 남궁유화와 삼문의 사이를 질투하게될겁니다. 그리고 삼문이의 어마어마한 뒷끝을 경험하실겁니다. 그나저나 로리마교 보고싶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