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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둔저
작성
04.08.25 21:47
조회
1,062

도현님의 냉혈한을 읽었습니다.

환락십오야보다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크으, 낙백강호를 봤을 때는 재미없게 보았는데 환락십오야에서는 뒤집어졌고 냉혈한에서는 또 뒤집어졌습니다.

석도안이라는 캐릭터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 어머니의 죽음 때문에 강호에 환멸을 느껴서 계속 회피를 하나 싶었더니 힘을 써야할 일이 생기니 빠르게 일을 추진하고 그 수법도 차갑기 이를데 없더군요.

점점 더 마음에 들고있습니다.

막여한... 단 것을 좋아하는 초강력 고수. ..사탕수수 부분에서는 뒤집어졌습니다. 뭔가 엄청난 비밀을 지닌 것 같은데... 과연 무엇일지... 그냥 멸망한 마교의 후예다.. 정도는 아닐 듯한데 말이지요.

그 밖에도 조무외를 비롯해서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이 많았습니다.

아, 어서 3권을 읽고 싶네요.

그런데 저는 서문상을 보호하는 한편 절망에 빠뜨리려는 의문의 인물이... 혹시 '서문상'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종의 이중인격 같은....

2권에서 백호대에게 잡혀서 묶여있던 서문상...

의문의 인물은 고개를 숙여서 우근에 묶여잇는 서문상을 몸을 보았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혹시나 서문상의 새로운 인격이 깨어나서 자신의 몸이자 서문상의 몸인 것을 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서문상의 육신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하려는 이중인격의 음모?

그런데 친구가 이렇게 반박하더군요.

그렇게 하기에는 의문의 인물의 등장위치라든가 하는 곳이 걸린다고요. 친구는 의문의 인물이 서문상과 동일하게 생긴 일종의 쌍둥이일거라고 추측하더군요. 서문상에 대한 증오나 백호대원들의 경악을 그렇게 설명하더군요.

으음... 대체 의문의 인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Comment ' 3

  • 작성자
    Lv.59 마약베개
    작성일
    04.08.25 22:36
    No. 1

    제 생각엔 아닐꺼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 무슨 상인 하나가 가족을 다 죽이겠다는 협박에도 불구하고 난 그가 두려워서 배신할수 없다 라고 말하자나요..
    아무래도 그 상인이 노인이었고.. 상당히 오래전에 관계를 맺었던 인물인 것으로 보아.. 그 의문의 인물도 나이가 상당히 있지 않을까요?

    아.. 혹시 후인이라면 젊을지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적마도
    작성일
    04.08.26 21:11
    No. 2

    ^^ 저도 근래에 본것중 냉혈한을 가장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몇개 본게 없지만..;;) 일단 주인공의 성격이 맘에 들었습니다. 유유부단 하지도 않고
    맺고 끊음이 확실한 성격 ^^; 전 괜히 주인공이 착한때끼 하는걸 정말 싫어해서 특히 이런식인거 복수는 머 복수를 낳는다 이런식 정말 싫어함 통쾌한걸 좋아하지 그런면에서 냉혈한 주인공 정말 맘에 들었음 3권이 정말 기다려 지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8.29 17:33
    No. 3

    재밌을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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