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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요새는 초등학교죠)때 부터 무협지를 읽었으니 어언 30년넘게 무협지를 애독했습니다.
제 기억에 첫번째 읽은 작품이 금강님이 몇년전 변역출판한 와룡생(?)의 무명소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책제목이 정확히 기억나는 것으로 마탑, 비룡, 비봉, 살수무정(초류향이 주인공 이었음), 비도탈명(고룡원작임을 추후에 알았음), 금검지, ...
아마 국내에 번역출간된 모든 초기번역 작품은 완독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몆십장은 읽었다고 해야 할 것 입니다.
김용의 작품은 아마 영웅문이 출간되고 히트치고 난 연후에나 본격적으로 국내에 소개 된 것으로 기억되며 내 기억에 의하면 박스무협시절 금강님이 박스무협으로 변역출간한 녹정기가 내가 접한 최초의 김용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기호의 문제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저는 original 중국작품보다는 국내창착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박스무협시절 저 개인의 선호작가를 꼽으라면 금강과 야설록, 사마달과 검궁인, 서효원과 와룡강님, 백상님 입니다.
유감인 것은 금강과 야설록 그리고 서효원님의 경우 출간된 벅스무협작품 모두 해당작가 원작인 것 같으나 사마달과 검궁인, 그리고 와룡강님의 경우 맣은 작품이 작가명을 차용하여 출간된 것 같앗습니다. 당연히 금강과 야설록님의 작품은 모두 읽엇고 또 이 두분의 작품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앗습니다.
와룡강님의 경우 대부분의 작품이 원색적인 내용인데 성애묘사에 있어서 국내의 독보적인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특기 할 것은 와룡강님의 작품중 저는 자객혈을 가장 재미있게 보앗습니다. 또 금포염왕과 철환교 역시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이상한 것은 와룡강님의 이 세 작품 모두가 그 분의 여타작품과 달리 전혀 원색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박스무협이 끝날 무렵 야설록 용대운이라는 공저자명하에 용대운님의 작품이 출현햇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국내 무협작가중 가장 독자흡인력이 있는 작품은 용대운님의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분의 작품이 모두 재미있습니다. 아마 추리소설계의 김성종씨 정도의 필력이 아닌가 합니다.
그후 좌백, 장경, 설봉, 임준욱, 풍종호, 이재일, 송진용,고명윤의 작품 모두 수작들입니다.
그외에 재미있게 읽은 작품으로는 청룡맹, 산동악가, 마창, 호위무사, 파산검, 사마쌍협, 학사검전...너무 많아 다 적기 힘드네요.
끝으로 고무림을 주축으로 한 무협소설계가 보다 노력하여 무협지가 단지 출판계가아닌 한국문학계에서 하나의 쟝르로 인정 받아 보다 많은 인재가 사회적으로 인정및 존경 그리고 물질적 보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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