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출판사 : 대명종
집을 나서는데 총판에서 나온듯한 분이 봉고차 앞에서 책을 정리하시길래 군림천하 14권을 샀습니다. 10% DC해서
순식간에 2번을 읽었는데요
카페에 있는 내용을 많이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2부 시작이 취미사 혈겁과 더불어 크게 시작되었기에 마무리를 한권에 하기엔 힘들듯 했는데 역시 취미사 혈겁은 3부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씨세가 문제도요.
화산에 비해 좀 수동적이었던 개방과 소림이 곧 움직일 것 같습니다.
모용봉이 곧 임영옥에게 청혼한다는 것은 좀 뜻밖이었습니다. 천봉공주는 어찌하고 그런 것일까요? 추측이지만 무공을 대성하기 위해 천양신공을 익힌 모용봉이 태음신맥인 임영옥을 어찌하려는건 아닌지..
기다림은 길었거늘 너무 허무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용대운님의 복안이나 소설전개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지요.. 다시 15권을 언제 기다리나 하는 막연함 때문일테지요.
전칠은 역시... 남호가 심어놓은 간자였습니다.(이 부분은 카페 연공장에 어느분께서 지적하신 내용이었습니다. 나중에 용대운님께서 그런 소소한 것까지 지적하다니 복선을 깔아놀게 없다고 불평도 하셨죠)
근데 여기서 약간 오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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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에서 나온 내용
[ 전칠은 평안객잔에서 십년도 넘게 점원 노릇을 하고 있어지만... ]
남호와 전칠의 대화 내용 중
"이거 정말 너무하는군. 내가 이래뵈도 이 객잔을 내 집 문턱 드나들듯....."
전칠은 아무리 보아도 남호의 모습이 별로 눈에 익지 않자 속으로 궁시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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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가 심어놓은 간자가 남호를 모른다?
14권에서 또 전칠이 말하길
"저는 이 대협의 지시를 받고 취미사 혈겁이 벌어진 다. 음. 날부터 서안의 유명한 객잔인 평안객잔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9권에서는 10년이 넘게 일했다고 했는데.. 약간의 오류같습니다.
아 15권을 어찌 기다린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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