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님의 <검은 여우> 5권을 읽고.

작가명 : 별도

작품명 : 검은 여우 : 독심호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아주... 솔직하게 말하자면 초반 100여 페이지까진 조금 지루했습니다. 그러니까 몽고에서의 임무편이었지요.ㅡ.ㅡ;

재밌어지고 집중이 되기 시작한 것은 강이 복귀를 하면서 부터죠.^^;

음, 이번 편에서는 너무 전개가 느긋했습니다.ㅜㅜ

속도감 있는 전개를 좋아하는 검우로써는 다소 답답했던 전개였습니다. 물론 내용은 충분히 흥미 있었지만 말이지요.

이제 강은 또 하나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것을 수행하는 것은 오직 강 혼자 뿐이죠. 사정을 말하자면 그가 너무 컸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요원들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에게 이런 시험성 임무가 주어진 것이고.

그런데 그 임무가 매우 어렵다는 거죠.ㅡ.ㅡ;

바로 일월신교(마교)를 정찰하러 갔다가 실종된 작전조를 구출하고, 그 잔당들을 소탕하는 것!

과연, 강은... 또 어떻게 임무를 완수해낼까요?

6권을 기대합니다.^^

[비단장사]

강의활약이 기대됩니다..

[마선신즉나]

질풍권.... ... .... ㅜ

[환두대도]

요즘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서인지...몽고원정 부분에서 입만 열면 중원은 넓구나...ㄷㄷㄷ....솔직히 눈에 거슬려서 집중을 못했습니다.
역사에 충실해지면 질수록 눈에 거슬리는 게...이제 무협도 제대로 못읽겠군요...나이를 먹어서 그런가....그런 면에선 차라리 이계진입처럼 아예 지명도 바꾸고 시대상황도 맘대로인 진짜 가상의 중원을 그리셨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