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
작품명 : 광마
출판사 : 로크미디어
개인적으로 그동안 박성진님의 글의 여주인공들은 뭐랄까.. 활약이나 비중이 많이 적다는 느낌었습니다.
'절대무적'에서 서문유하보다 주설란이 더 인상적이었고, 그런 주설란보다 은소빈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은소빈은 개인적인 평가지만 서문유하와 주설란은 주설란 지지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쾌도, 약골에서도 그다지...
개인적으로 박성진님 글 중에서 기억에 남는 여주인공은 난지사의 '섭수진'(무림천추에서는 좀 비중이...) 정도였는데
광신광세에서 여주인공으로 추측되는 모용경이 제법 활약을 하게 하시더니 광마 8권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적무한한테 밀리는 인상이던 손혜상을 비중있게 다뤄주시는 군요.
8권에서 적무한에게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나는군요.
무척 중요한 변화이니 무엇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제 적무한은 더 '광마'다운 적무한이 될 것이라는 것은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8권에서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달라질 것이 없는데도 계속 운다는 건... 호호, 어리석다 생각하지 않나요?"
"울지 않는다고 해도 여전히 달라질 것은 없으니까."
물론 사람들이 하는 '울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라는 말은 저 경우에서처럼 위선자가 하는 말이 아니라 슬퍼하고만 있기 보다는 일어서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좋다라는 뜻이지만 그래도 저 부분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ps - 전작의 주인공들에 대한 언급이 약간 나오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약간은 왜곡되기도 한 전설, 거짓으로 치부되는 전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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