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학여울
작품명 : 혈염도
출판사 : 북박스
이번 혈염도 5권을 이틀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읽었습니다...
그런데..혈염도 4권 나온 이후로 몇달만에 나온 5권인데
읽고나서 완전 대실망? 여하튼 어이없는 부분이 좀 있더군여..
첫번쨰...주인공이 과거에 아주 작은 인연으로
알게된 여자 한명을 구하기 위해 완전 수라장을 거칩니다..
그렇게 비중있는 캐릭터도 아닌데....
이 비중없는......그야말로 잠깐 반짝이는
캐릭터 한명을 구할려다가 히로인 중 한명이 저세상 가버립니다...
그것도 히로인을 죽인 장본인은 정신이 비록 맛이 갔다지만
구할려고 한 여자와 아주 친분이 깊은 사이입니다..
게다가 정신이 잠깐 나갔었다지만 히로인을 죽인 여자가
주인공한테 내공까지 전수해주고
주인공은 아주 고마워하면서 기타부터 말도없이 덥썩 받더군여..
거기다 죽은 히로인 시체를 다른 시체랑 모아서
태워버리고 그냥 가더군여....
....................
두번쨰는 장규라는 캐릭터에 관해서인데..
마도막의 인물들 중에 가장 카리스마 있고 강하며 주인공한테도
강력한 인상을 주었던 무인인데...
그야말로 마도막의 손꼽히는 인물이며 주인공이 그 강함에
동경까지 했던 장규가 헤어졌던 형을 만나더니 완전 망가집니다.
"형...알았어 형"
"그렇게 할께 형"
"형~~형~~형~"
.....................참고로 장규는 사십대 중반입니다..
무슨 초딩이나 중딩이 형 찾는것도 아니고...
무슨 짓거리인지.....
.....................
.............
마지막 세번쨰는 추격신인데..이떄는 압박입니다...
가장 비중있는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 혼자서
잠입해서 비교적 손쉽게 히로인을 데리고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나오면서 졸개 몇명 죽인거 뺴곤 별게 없었습니다..
그대로 이제 발등에 불나라 달려가기만 하면 끝나는 건데
갑자기....그야말로 느닷없이 멈추디만
"모닥불 피우자"라면서 땔깜을 찾더군여...
전 순간 당황했습니다...혹시 주인공이 다치기라도 했나?
히로인이 다쳤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두 사람은 그냥 불 피우고 잡담 좀 하고 운기도 않한채
그냥 자더군여...
코앞에 적지를 그렇게 휘저어 놓고....-_-
순간 내가 한페이지 띄어먹은 줄 알았습니다...
결구 몇시간동안 잠자다가 천라지망에 빠집니다..
주인공 히로인 업고 온갖 개고생 다합니다..
여기저기 몸에 칼질해서 문신새기고...난리났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죽을 위기 떄 외부의 도움으로
무사탈출+기연도 얻고...
물론 그전에 별것도 아닌 인물 한명 구할려고 개고생해서
몸에 부상을 심하게 입었었지만 기연도 얻었는데다가
천라지망 걸렸을 떄 히로인 업고 설쳐대는걸 보니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설혹 부상이 있었다 해도 거기에 대핸 언급도 않되있었고..
어떻게든 정당화 시키려고 온갖 이유를 다 생각해봤지만
무용지물.............
어쩃든....파란?의 5권이였습니다./..
4권부터의 공백기간 떄문에 5권이 완전 엉망이 됬습니다...
6권은...손이 않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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