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십전제
출판사 : 뿔미디어
몰입감 최고입니다!!
마치 중세 고전문학의 한 단면을 보는 듯한 묵직한 전개!
무척 가슴 설레이며 읽었습니다.
이 작품을 다 읽으면서 느낀 것은....
"몸에 좋다는 영약, 함부로 남용 말자." 입니다.ㅡ.ㅡ;;
산모의 태중에 쌍둥이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영약을 남발한 결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갈라져 한쪽에 편중되는 결과를 나았습니다.-_-;
동생은 광명정대한 기운을 타고난 천우경으로,
형은 독기와 악의 기운을 타고난 천우진으로...
근 삼십 여년간 금지, 환영의 탑에서 갇혀 지낸 천우진이 천우경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군요.
매우 흥미롭습니다.
작가 서문에서도 나온 것처럼 아주 매력적인 악인 캐릭터가 탄생될 것 같습니다.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다는 말처럼...
천우진이 비록 악에 가까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친혈육인 천우경의 사정을 두고 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구주천가에 은밀하게 숨어든 '암류'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해일과 같이 밀려옵니다만... 차차 드러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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