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광해경
출판사 :
광해경정말 재밌더군요. 역시나 이훈영 작가님은 절 실망시키지 않아요. 책이 오늘와서 오늘에서야 읽었습니다.
5권에서는 주인공 유연후의 강함이 드러납니다. 한번에 100명을 베어버리는 포스있는모습을 보이죠. 그리고 혁무린이 어떤 무공을 쓰는지 드러나고 전체적으로 대립구조가 드러나는군요.
인물들 평을 하자면
주인공인 유연후는 저희 취향에 가장 부합하는 주인공 같습니다. 친구를 끔찍히 챙기고 적에게 관대하면서도 필요하다면 단호히 잘라내는 그런 성격말이죠. 또한 유들유들한 면도 갖고 있구요. 상황판단도 빠르고 머리도 잘 돌아갑니다.
사다인은 그냥 남자답달까?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주인공에 눌리는군요. 나머지 주인공들은 별로 맘에 안들어서 언급 안하겠구요.
광해경에서 가장 강한 녀석은 유기문하고 혁무린 이놈일거같네요. 그 삭마의 후예라는 녀석이 삭마의 경지에 도달했다는데 그에 동등한 경지에 유기문이 10년전에 달했다고 3권인에서 나오죠. 삭마는 거의 도마와 필적한 경지이니, 10년이 지난 후라면 무선보다는 강할꺼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기문이 혁무린을 쳐죽였으면 하는데 말이죠. 주인공과 친구이니 혁무린을 죽일리는 없지만...
마지막에 히로인 여자가 하나 등장하는데 이게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잘 읽고 있다가 어설픈 히로인이 판을 망친달까? 주인공격인 인물이 4명이상이기 때문에 광해경에서는 히로인이 등장하지 않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이 히로인은 죽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반여강은 왠지 박건작가님의 디오에 나오는 주인공하고 겹쳐지더군요. 그 시대에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해하고 지구가 둥글다는것도 알아내다니 ㅋㅋㅋㅋ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