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년7개월정도 북큐브에서 연재중이신 남수아작가님의 판타지소설입니다.
작품소개 :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숲속 깊은곳에서 눈을 뜨며 시작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숲속에서 위험한 짐승(괴물)들에게서 공격당하다가 마법을 기억해 내서 위험에 벗어납니다. 그 후 주인공은 위험과 고생을 거쳐 숲속을 빠져나와 마을에 도착을 합니다. 주인공은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그 마을의 촌장의 딸이 주인공에게 카휀(거스트 노이)이라는 이름을 짓어줍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기억을 되찾으러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가 초반부 입니다만 무료연재 스토리는 더 많이 있습니다.
중후반 스토리는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의 기억과 자신을 알고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떠나는 소설이고 그 여행을 떠나면서 적(거의 마법사)들이나 괴물(마법사였던)들과 만나서 싸우고 자신을 알고있는 사람과 드래곤을 만나면서 기억을 조금씩 해내가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드래곤에 대해 짧은 이야기를 하자면 고대 높은 마법 문명을 이룩한 대륙이 있었는데 자신들의 높은 문명을 이룰수 있었던 어떠한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대륙을 덮을 엄청난 빛이 일어나 빛이 일어난 자리에 모든 생물과 문명을 이룬 건축물들이 사라지고 고대 문명은 자멸하게 됩니다. 이 빛이 일어나 드래곤은 안전하게 다른 대륙으로 도망처 피할수 있었지만 이 빛을 최대한 막으려 하다가 상반신이 날라가고 후엔 사람(카휀과 만날땐 뚱뚱한 아저씨)으로 폴리모프 하고 회복에 들어갑니다]
인간의 한계 서클이 6서클입니다만 주인공은 어떠한 이유로 이 힘을 강제로 주입받아서 7서클이 되었습니다. 원래 7서클은 육체를 분해한다음 재조합하는 텔레포트 마법 수식을 성공하면 마나를 완벽하게 받아 들일수 있는(드래곤의 육체와 같습니다) 인간을 초월한 존재(겉모습은 인간입니다)가 될수있습니다. 물론 육체를 분해하고 재조합하는 수식을 실패하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세상에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6서클 마법사들의 실종신고가 많이일어납니다. 이 작품의 마법체계는 3서클,6서클,9서클 단계마다 벽이 존재합니다. 각 단계마다 설명을 드리자면 3서클의 벽은 공간적 정의와 똑같이 선에서 면으로 넘어가는 단계로 서술되었기 때문에 벽을 못넘는 마법사는 마법 학회에서 소외받고 무시당합니다. 6서클의 벽에선 면에서 입체로 그렇기 때문에 육체를 재조합한다는 텔레포트 마법이 3차원이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육체의 한계에 도달한 마법사와 드래곤의 육체와 같은 초월체의 육체를 가진 마법사로 갈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9서클의 벽은 수학의 정의처럼 공간에다가 시간을 더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존재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가 드래곤이나 엘프들처럼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의 벽으로 서술됩니다. 이 벽을 넘게 되면 그 존재는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 존재를 3차원에 속한 존재들은 인식할 수도 없고 인지할 수도 기억할수도 없는 존재가 됩니다. 흥미로운 마법체계를 갖춘 작품이라 앞으로 이야기에 괜찮은 떡밥으로 연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너무 스포를 많이 해버렸네요;;
아무튼 이 소설의 중요 소재는 주인공이 주입 받은 힘인것 같습니다. 고대 높은 마법 문명을 이룩하게 하고 그리고 단숨에 그 문명을 지워버리는 힘은 이 작품의 중요 떡밥인것 같습니다.
좀 전개가 느리게 흘러가서 답답해 하실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확실한 개연성과 딴곳으로 새지 않고 본래 이 작품의 주제(자신의 기억을 되찾는)에 벗어나지 않는 이야기가 마음에 쏙 듭니다.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8.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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