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달영
작품명 : 유령왕
출판사 : 시드노벨
요즘 이 바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형떡밥.
바로 유령왕 3권입니다.안 까는 소설이 없다던 판갤에서도 칭찬을 해주고 있는 이 상황에서 유령왕 3권을 안 볼수가 없었습니다.
연출.플롯의 승리
3권의 플롯과 마지막에 일러스트를 활용한 연출은 쩝니다.한국 라이트노벨의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킨 작품입니다.시드노벨안에서는 경쟁자를 찾을수가 없는 독보적인 작품이 되어버렸죠.
특히 평면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낚시는 굉장했죠.
연출.플롯의 승리.3권에서만
3권에서만 굉장합니다.1,2권은 속된말로 불쏘시개죠.게다가 언밸런스의 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을 재탕한 듯한 은성민이라는 캐릭터.13년이라는 경력을 의심케하는 작가의 문장력.특히 묘사력이나 문장력으로만 따지자면 임달영씨는 저에게 힘을 줍니다.
(나도 출판할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임달영씨에 대한 부러움은 숨길수가 없네요.그 네임밸류만으로 이런 기획을 할수 있다는게.사실 임달영씨가 신인 작가였으면 유령왕이 출판이나 되었을까요?
임달영씨이기에 무려 2권이라는 책을 낚시로 사용할수가 있었죠.
한번쯤 읽어볼만한.소장은 글쎄...
3권 하나만 바라보고 사기에는 솔직히 돈이 아깝습니다.제 아무리 연출력이 쩔고 라노베가 그림을 활용한 책이라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글'을 읽고 싶어하는 독자이기에 유령왕은 그다지 끌리는 책이 아닙니다.하지만 라노베를 많이 접하시거나 하는 분에게는 좋은 작품이 될듯하네요.
PS:유령왕을 사지 않는 진짜 이유는 10월에 콜린님의 양말 줍는 소년이 출판되기 때문에. 아 정말 이책이 출판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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