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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9 드라카리
작성
07.10.02 12:09
조회
5,794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제가 읽어본 소설중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즉 외국에 번역되서 출판되어도 전혀 손색없을만한 다른 분들도 공감할만한 대표작을 뽑는다면 어떤게 있을까 하는거죠. 무협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판타지소설이라 말하는 것들만 뽑아봤습니다.

1. 드래곤 라자

뭐 대표적으로 드래곤 라자를 뽑았지만 이영도작가님 소설 전부다 뽑아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전통적이면서도 신선하고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고 깊이있는 내용은 그야말로 판타지의 정석이자 교과서(실제로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드래곤 라자는 영도님 다른 작품들보다 아주 대중적인 소설이기에 그다지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분들도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되구요. 외국에 번역되거나 애니등으로 만들어져도 대박날것 같은데 그런 얘기가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이죠. 어쨌든 피마새 이후 잠잠하신 영도님 차기작을 목매어 기다려 볼뿐입니다.

2. 옥스타 칼니스의 아이들 (팔란티어)

판타지란 껍질을 뒤집어쓴 스릴러물입니다. 크게 흥행하진 못해서 저주받은 걸작이라고도 하더군요. 하지만 게임 소설중에서 이만큼 작품성있고 뛰어난 작품은 본적이 없군요. 특히 마지막 결말은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언젠가는 닥쳐올 가상현실세계에 실제로 있을법한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어서 매트릭스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어쨌든 강추할만한 수작이긴 한데 아쉽게도 작가분이 의사분이시라 글안쓰셔도 먹고사시니 차기작을 기대할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도 한동안 있었는데 아무래도 무산된것 같구요. 의사일 하시면서 틈나는 대로 글쓰시는것도 좋을텐데요....

3. 세월의 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명의 여성작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분은 이수영작가님 또 한분이 이글을 쓰신 전민희작가님이시죠. 그중 세월의 돌은 명작이라 일컬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은 순수한 모험소설로 시작하다 가족간의 비극으로 치닫는 결국 언해피로 끝나게 되지만(뭐 꼭 언해피라고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긴 하지요.) 글을 이끌어나가는 문장력이라던가 판타지의 기본인 상상력이라던가 아주 개성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라던가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만점을 받을만한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이분의 다음 소설인 태양의 탑(맞나? ㅡㅡ;)은 연중되서 뭐라 할수 없지만 룬의 아이들 시리즈 또한 상당한 수작이라 할수 있죠. 그래도 룬의 아이들보단 세월의 돌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4. 하얀 늑대들

사실 위의 3개의 소설은 쉽게 나왔는데 마지막 4번째는 고르기 힘들더군요. 우리나라 판타지의 시초격이라고 할만한 바람의 마도사도 있고 기사문학의 꽃이라 부를만한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인 하얀 로냐프강도 있고 이수영작가님의 귀환병이야기나 쿠베린 같은 소설도 있고.... 뭐 그래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만하고 또 외국에 출판되도 부끄럽지 않을만한 작품이 있다면 하얀 늑대들도 꼽고 싶군요. 윤현승님도 꽤 오래 작품을 내신 분이시죠. 초기작인 다크문이나 흑호등등. 하지만 그중 최고의 작품은 하얀 늑대들이라 주저없이 말할수 있네요. 기존의 주인공들과는 차별화된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걸 몸으로 보여주는 주인공(사실 말보다는 무모할정도로 느껴지는 용기가 사람들을 이끄는 원동력이죠) 너무나도 개성있고 매력적인 조연들(특히 라이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근데 마지막쯤에 죽이셨다는... ㅡㅡ;) 마지막 죽지않는 자들의 군주를 해치우는 테일드의 계획이 약간의 무모함과 억지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하지만 어쨌든 치밀한 설정과 순도높은 재미를 주는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쓰신 흑호를 재구성하신건지 아예 새로쓰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뫼신사냥꾼이란 차기작이 이번에 출판되네요. 기대됩니다. ^^

뭐 제가 뽑은 4대 판타지에 이견이 있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어쨌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이 없다고 악플달진 말아주세요 ^^;; 또 다른분들은 어떤 소설을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4대 판타지로 뽑으실지 궁금하군요.


Comment ' 28

  • 작성자
    Lv.17 아라할라
    작성일
    07.10.02 12:26
    No. 1

    정말 공감가는 글이군요
    다들 명작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외로운남자
    작성일
    07.10.02 12:26
    No. 2

    휘긴경의 비상하는 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가위창세
    작성일
    07.10.02 13:15
    No. 3

    개인적으로 여성작가 1명 추가하자면...

    겨울성의 열쇄, 홍염의 성좌, 검은숲의 은자, 폭풍의 탑 등등을 출간하신

    민소영 작가님도 여류작가중에서는 1류라고 생각합니다.[취향을 좀 타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10.02 13:18
    No. 4

    사실 읽은 판타지가 별로 없어서.......

    생각나는 것은,
    1.하얀로냐프강-낭만적이죠.
    2.하얀늑대들 -서사구조가 멋지죠.
    3.여왕의창기병-역학구조와 묘사가 일품.
    4.사나운새벽 -매우 강렬한 인물표현,이야기전개가 매력적이죠.

    사실 드래곤라자는 그다지 재미나 서사구조는 별로였습니다.
    다들 이영도 하는데, 차라리 개인적으로는 이우혁작가가 낫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쩨렌
    작성일
    07.10.02 13:41
    No. 5

    밤잠을 줄이면서 봤던 소설들이네요.
    공감공감합니다.
    세월의돌 읽으면서 눈물많이 흘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7.10.02 14:05
    No. 6

    1. 눈물을 마시는 새 - 판타지의 신기원
    2. 하얀 로냐프의 강 - 기사문학의 정수
    3. 퇴마록 - 국내 판타지 흥행의 시초
    4. 세월의 돌 - 감성 판타지의 걸작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글군주
    작성일
    07.10.02 14:07
    No. 7

    크...전민희씨 소설을 읽다보면 그 감칠맛나는 묘사에 소름이 돋습니다. 세월의 돌이나 룬의 아이들 읽고 제가 끄적거리는 글을 보면....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륭
    작성일
    07.10.02 14:28
    No. 8

    동감가는 글입니다.

    저는 퇴마록과 하얀 로냐프 강, 이 두 작품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그래비티
    작성일
    07.10.02 14:35
    No. 9

    이영도 작가의 '눈마새' '피마새'

    사건과 사건이 날줄과 씨줄 처럼 엮이고 그 사건뒤에 반전에 숨죽이며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태도에 놀라고 무엇보다도 독특한 세상의 창출에 감탄하게 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흑암(黑暗)
    작성일
    07.10.02 14:46
    No. 10

    의외로 폴라리스 랩소디의 언급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드래곤 라자 보다는 폴라가 더 임팩트가 강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냉혈동물
    작성일
    07.10.02 15:00
    No. 11

    드래곤 라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판타지이죠.. 그래서 점수를 더 후하게 쳐 준것이라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예하
    작성일
    07.10.02 15:03
    No. 12

    전 1,2,3번에 '하얀 로냐프강'을 추천하고 싶네요.
    1,2부 만이 아닌 3부까지 이어지는 그 거대한 연대기 자체만으로도
    하얀로냐프강을 꼽고 싶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혈월객
    작성일
    07.10.02 15:56
    No. 13

    전 데로드&데블랑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위에 포함시키고 싶다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7.10.02 16:09
    No. 14

    '눈물을 마시는 새'로 인해 한국 판타지는 다시 한번 도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드라카리
    작성일
    07.10.02 16:10
    No. 15

    눈물을 마시는새나 폴라리스 랩소디 또한 최고로 여기지만 이영도님 대표작으로 드래곤 라자를 넣었기에 언급하지 않은거구요. 개인적으론 영도님 작품 다 좋아라 합니다. 하얀 로냐프강은 하얀 늑대들이랑 둘이 고민끝에 하얀 늑대들을 선택했구요. 퇴마록은 개인적으론 세계편 이후부터는 흥미도가 떨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10.02 16:31
    No. 16

    그냥 4대판타지소설을 꼽는건 솔직히 너무 어렵습니다.
    몇대작품을 꼽는게 무의미하기도 하지만....
    쟁쟁한 후보작들이 워낙 많으니....

    다만 외국에 번역해서 출판할것까지 고려해서 작품을 고른다면 좋은 작품보단 한국적인 특성이랄까....유형이랄까 그런걸 고려해서 고르고 싶네요.

    이영도님의 눈마새 피마새 같이 세계관정립쪽에서 한작품 꼽고
    퓨전(환생/이계진입)에서도 한작품(멀 골라야할지;;)
    겜판에서도 한작품(머 옥스타가 되겠죠. 전 신마대전도 좋다고 봅니다만;;)
    정통이란 기준이 모호하지만 정통 판타지쪽에서도 한작품

    요런식으로 고르고 싶은데 이러나 저러나 후보군이 너무 많네요.

    머 시원시원하게 쓸어버리는 먼치킨물도 나름 괜찮을지도....라는 생각도 듭니다.(개념작이든 무개념작이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7.10.02 17:01
    No. 17

    두 가지 작품이 없다는 사실이 조금 이상하네요. 물론 서술자분이 읽지 못하셨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최대인기를 맞이한 작품.
    퇴마록
    가즈나이트
    ...이 두 작품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제 의견에 이견을 달 분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제 견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꾸며살자
    작성일
    07.10.02 19:25
    No. 18

    진정한 판타지라면 세월의 돌이었다 싶습니다.. 여러판타지를 봤지만
    정통판타지와 비슷하다 생각한건 세월의 돌밖에.. 나머지는 한국형
    판타지랄까.. 이영도님은 취향에 맞지않아 보지못했습니다만 독보적인듯하고

    하지만 이젠 보고싶어도 그책들을 구할수없어 안타까울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07.10.02 20:18
    No. 19

    가즈나이트야 엄청난 인기만큼 엄청난 욕도 함께 들어먹은 작품이고''이영도, 이우혁 두분이야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묵갑귀마대
    작성일
    07.10.02 22:10
    No. 20

    제가 보기론 '드래곤 라자'는 동아시아에서 100만~150만권을 뽑아냈다는..소식을 들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7.10.03 00:15
    No. 21

    로냐프야 뭐 최고니까 할말없고.
    이상혁님 작품이 언급이 안되는군요
    d&d는언급이됬으니패스하더라도
    하르마탄이 전혀!
    언급이되지않았다는사실에그저비통할따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0.03 01:23
    No. 22

    이영도옹의 "눈물을 마시는 새"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7.10.03 09:06
    No. 23

    d&d 최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흑암(黑暗)
    작성일
    07.10.03 12:49
    No. 24

    D&D는 제 인식의 틀을 바꿀정도로 영향을 주었던 소설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의 평가가 안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드래곤 라자를 볼때는 크게 느낌이 없었는데.

    그리고 세월의 돌 보다는 룬의 아이들- 윈터러가 더 인상깊었는데. 후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10.03 17:42
    No. 25

    하얀늑대는 좀 아닌 것 같군요.
    드래곤 라자, 세월의 돌은 맞는 것 같지만
    나머지 둘의 자리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곰123
    작성일
    07.10.05 00:02
    No. 26

    저의 경우는 드래곤라자.세월의 돌.하얀 로냐프강.퇴마록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끼적
    작성일
    07.10.18 01:17
    No. 27

    드래곤라자로 판타지를 접했는데, 그 이후로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본 작품은 없었던 듯 하네요. 첫 작품이라는 게 영향이 좀 큰듯. 무협을 처음접했던 영웅문이 젤 기억에 남는 것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石破天
    작성일
    07.10.25 00:06
    No. 28

    다들 취향이 비슷비슷합니다. 읽을 때 호오는 있어도 결국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엇비슷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듯 합니다.

    드래곤라자보다는 눈마새가 더 낫다고 봅니다. 퇴마록보다는 하얀늑대쪽에 한표던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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