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5 Feitian
작성
14.09.26 02:08
조회
5,554

제목 :  보리밭의 기사

작가 :  루이캇트

출판사 :  문피아


중세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는 ‘기사’입니다.

기사에 대한 멋진 영웅담은 판타지 문학의 꽃이지만 현실에서 기사는 그 이름만 남고 갑옷입고 전장을 호령하는 존재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돈키호테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그들은 그리 영광적인 모습으로 사라진건 아닌것 같습니다.

여기 현실 배경으로 14~15세기 쯔음 총기와 기사가 만나면 어떨까?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비뚤어진 귀족의 모습, 영웅의 모습대신 폭력만 남은 기사, 이슬람 문명과 기독교 문명의 충돌, 혼인동맹, 총기의 사용 그리고 기사계급 몰락이 어울어진 모습이 궁금하다면 ‘보리밭의 기사’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왜 황금의 기사가 아니고 보리밭의 기사인지, 구시대의  파괴자가 아니라 유일한 상징인지, 작가를 따라 새로운 세기의 태동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4.09.26 22:52
    No. 1

    요 몇 달간 읽은 문피아의 소설 중 가장 몰입한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사람위
    작성일
    14.09.27 08:48
    No. 2

    이야 이거 진짜 물건이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칠월오일
    작성일
    14.09.27 15:14
    No. 3

    흐... 잘 쓰시죠. 필력 좋고 재미도 좋습니다. 허나! 조심하셔야 해요. 언제 중단될지도 몰라요~
    아니면 보리밭의 기사 전작인 강철군화와 같이 멘붕 결말을 내고 2부는 낼 생각없이 잠적할지도 몰라요~ 조심조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8 21:39
    No. 4

    강철군화는 평판이 별루여서 안읽었고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는 봤었죠. 수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내공20년
    작성일
    14.10.12 23:08
    No. 5

    강철군화가 이 작가 작품인가요?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엣찌히어로
    작성일
    14.09.30 21:38
    No. 6

    엥 이거 조아라에서 한참전에 보다가 연중된건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심루
    작성일
    14.10.01 12:08
    No. 7

    조아라 연재할때 봤던건데, 호루스의 반지랑은 다른 맛이 좀 있긴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포병대장
    작성일
    14.10.09 11:01
    No. 8

    작가님이 비축분을 많이 만들어 놓고 글 쓰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매일 3편씩 올라와서 불안하긴 합니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685 판타지 '얼라이브' 감상문입니다. +16 Lv.87 ze**** 15.03.05 4,619 3
7684 판타지 추억 속에 있던 장르소설을 다시 읽고 2 +7 Lv.44 노멀남 15.02.22 5,159 5
7683 판타지 추억 속에 있던 장르소설을 다시 읽고 1 +12 Lv.44 노멀남 15.02.20 5,459 7
7682 판타지 최근 읽은 유료/무료 소설들 짧은 감상 +34 Lv.99 낙시하 15.02.18 10,651 10
7681 판타지 [이든] +5 Lv.99 만리독행 15.02.10 3,490 2
7680 판타지 우리의 기묘한 우리 +5 Lv.79 IlIIIIIl.. 15.02.09 2,850 6
7679 판타지 요즘읽은 장르소설25 +10 Lv.2 DrBrown 15.02.05 6,579 1
7678 판타지 1타소설 2개 추천 +5 Lv.85 크림발츠 15.01.15 5,101 0
7677 판타지 성장소설 단태신곡에 대해. +4 Lv.1 [탈퇴계정] 15.01.12 3,828 4
7676 판타지 다크 존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5.01.11 2,288 1
7675 판타지 은빛어비스 - 현재 나오는 '멸망한 신의 파... +3 Lv.36 카르니보레 15.01.09 3,865 2
7674 판타지 하얀늑대들 +40 Lv.50 베라준 15.01.07 5,423 8
7673 판타지 최근 읽은 유료소설들 짧은감상 그리고 문... +7 Lv.99 낙시하 14.12.22 7,999 18
7672 판타지 판도라의 미궁 감상문. Lv.66 용사지망생 14.12.18 2,255 0
7671 판타지 반지제왕의 진정한 상징성 골룸 +6 Lv.2 스펀지송 14.12.14 2,800 0
7670 판타지 아나크레온 그래도 김정률이다. +10 Lv.4 아이메탈 14.12.12 10,531 2
7669 판타지 엘더스크롤 - 특별하지 않은 영웅의 성숙. +1 Personacon 만능개미 14.12.09 3,910 9
7668 판타지 가장 위대한 첫걸음 호빗 +11 Lv.2 스펀지송 14.12.06 2,814 2
7667 판타지 호루스 반지 (주관적 감상글 입니다.) +15 Lv.9 분석가 14.12.03 5,052 13
7666 판타지 악마학자 5권 +4 Lv.2 모르지않아 14.11.28 6,005 4
7665 판타지 고깃집 주인인데 세상을 구해도 되나요 감상문 Lv.9 레프라인 14.11.23 3,857 4
7664 판타지 무영자 님의 영웅&마왕&악당 +44 Lv.25 독불이한중 14.11.17 6,054 10
7663 판타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전쟁범죄 : 광기의 끝 +7 Lv.61 흐물흐물 14.11.16 4,025 2
7662 판타지 팔라딘과 방자의 유쾌한 만남!! 기사와 건달 +8 Lv.2 스펀지송 14.11.11 3,689 2
7661 판타지 카디스 +16 Lv.14 피즈 14.11.04 4,826 10
7660 판타지 호구같은 주인공은 필요없다 현대에 성인중... +286 Lv.31 [탈퇴계정] 14.10.31 12,245 7
7659 판타지 갓오브블랙필드3권을 읽고 +3 Lv.11 레듀미안 14.10.30 7,822 5
7658 판타지 가난한 자의../바람과 별무리 에 대한 감상 +8 Lv.99 낙시하 14.10.23 2,966 5
7657 판타지 단숨에 읽어버린 강철신검의 Abyss와 안드... +28 Lv.52 장칠이 14.10.08 8,345 14
7656 판타지 디 임팩트7권을 읽고 +11 Lv.11 레듀미안 14.10.07 6,09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