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다수
작품명 : 다수
출판사 : 청어람
옛날 중딩때 보았던 책들입니다 이때부터 고무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좌백님 설봉님 장경님등,. 진짜 레알 스타작가분들이 연재도
하시고 그랬었는데 지금 모습을 보니 상전벽해가 따로없내요
각설하고 그때 제가 가던 대여점에는 보표무적. 혈리표, 천도비화수
이 3개의 작품이 있었습니다 . 용공자님의 보보노노는 구비하지 않아
볼 수도 없었고 후일에도 미완결로 남아 완전한 레어템이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장영훈님의 보표무적은 장영훈 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글로
장영훈님의 인간군상에 대한 특유의 따듯한 시선이라고 해야하나?
이걸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글도 틀이 딱 잡혀있어서 중구난방하지
않았고 우이가 너무 착해서 좀 답답 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우유부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 않고 재미지게 본 기억이 납니다.
혈리표는 은상을 받은 작품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위의 보표무적이
금상 이었고,, 혈리표는 진짜 처절한 복수물인 걸로 기억하는데요
용노사님의 독보건곤에 버금갈 정도의 복수물이라고 생각 합니다
복수라는 천편 일률적인 소재를 이영석 작가님의 기가막힌 전투씬
묘사가 살렸습니다 혈리표라는 특수한 무기? 암기? 또한 작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었고요. 이영석 작가님은 후에 일격필살을 내시면서
완숙한 작가의 모습을 보여 주셨지만 케논나이프의 용두사미화.
그리고는 모습을 보이시지 않아서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정말 전투씬은 최고셧는데 말이죠와일드하고 처절한 남자의 모습을
잘 그려내셧던 작가님이라고 생각 됩니다.
마지막 천도비화수는 음.. 명교에 관련된 소재였던걸로 기억하고
이분은 내용도 좋았지만 글을쓰시는 그 수사법이나 문장이 진짜 좋았습니다. 이런 느낌을 받았던게 장경님의 철산호 ..작가분의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화우도.. 먼가 글에서 운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인생막장의 그 처절함 울분 , 한켠에 보이는 애상감 까지
대중성에서는 별로 좋은평가를 받기 힘들지만 천도비화수는
아직까지 제마음의 대상감 입니다.
이분도 아쉽게도 시장과는 거리가 머셨기에 열하일기를 끝으로
작품을 내시지 않으십니다. 원래는 문피아에 이것저건 실험적인
작품들을 많이 연재하셨는데 말이죠 그 권왕의 제자나 풍쟁신군
윤사월의 이야기라던가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볼수 없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짧지않은 시간이 흘러. 현 시장에 남아있는 작가분은 장영훈님
밖에 없군요 세월이 무상하다고 할까요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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