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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0 마왕검
작성
10.10.03 15:43
조회
2,605

작가명 : 네오

작품명 : 카르디아

출판사 :

자유연재란에 있는 '네오'님의 "카르디아"를 추천합니다.

'카르디아' 왕국에서 가장 역사가 짧은 '바덴'주 중심도시 '웰튼'시 외성거리에 정체불명의 주인공 "루카스"가 나타납니다.

카르디아 왕국은 인간, 엘프, 드워프가 힘을 합해 만든 왕국이었지만, 인간들은 이종족 원주민들을 몬스터로 규정하고 박해정책을 펼칩니다.

웰튼시에 나타난 루카스는 고블린 족장 '쿠르'와 라이칸드로프 족장 '실버'와 힘을 합해 인간과 이종족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영지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인간 귀족들은 자신들의 탐욕과 배신을 정의로운 영웅들이 흉악한 몬스터를 토벌한 왕국개척사로 미화해왔고 현재도 계속 이종족들을 몬스터로 매도하고 멸종시키려 합니다.

이 작품 "카르디아"에서는 이종족들도 함께 존중되어야 할 공생의 존재로 생각합니다.

이종족과 몬스터의 구별이 좀 더 확실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지만, 인간 만의 이기주의로 다른 종족들을 무참하게 박살내버리는 것을 영웅적 행위로 묘사하는 기존의 판타지와는 차별화되는 세계관과 생명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색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편협하고 이기적인 기득권층과 싸워서 공존의 공동체를 일궈가려는 루카스의 모험이 어떻게 전개될지 함께 지켜보시기를 권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82 무적독자
    작성일
    10.10.03 17:22
    No. 1

    요즘에는 이종족과 함꼐하는 글들이 많이 나오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무적독자
    작성일
    10.10.03 17:23
    No. 2

    이종족들과 함께하는 글들을 예전부터 많이 나왔져..
    지크부터 시작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한가장주
    작성일
    10.10.03 17:39
    No. 3

    이종족이 주인공으로 인간을 몰살시키는 소설도 나올때가 된듯한데 말이죠 흐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10.03 18:50
    No. 4

    딴소리교주님,
    이미 나왔다능.. 몬스터 어쩌고 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10.03 22:09
    No. 5

    아바타 보시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초보용자
    작성일
    10.10.03 22:36
    No. 6

    근데 이종족과 공존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었때문이지요?
    책속의 종교의 교리 인가요? 아니면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 세계에서 그나마 평화가 있는 것도
    강대국의 암중조절이고 그런 것 없는
    아프리카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굶주림으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
    이종족과 공존이라면 우리종족이 헐벗고
    힘들어도 다른종족을
    쳐들어가서 빼앗지 않는다인데..
    먹고 살게 없을 경우 인간끼리 공존도 힘듭니다.
    그렇게 공존을 이룰려면 이종족들도 인간의 공격을
    충분히 막을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고 항상 상대방의
    동향이나 그런 것을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이종족을 위해 인간을 반대한다는 생각을
    인간들이 들게 되면 그게 곧 매국노 취급 받는 것이지요.
    예) 지금 흉년이 들어 인간 사람들은
    굶어 죽고 있고 어린 자식들은
    노비로 팔려 가는데 드워프 마을은 보석 세공으로
    식량이 넘쳐 나더라 드워프 마을을 공격하여
    모든 것을 가지고 오자...
    이럴 경우 어떻게 반대 하려고요.
    저는 지크도 그렇지만 공존을 이룬다는 자세가 안이합니다.
    지크에서는 아예 힘드는 경우를 무조건 배제 했더군요.
    최악의 상황인 흉년이 들어 굶주림이 만연하여
    서로가 서로를 잡아 먹어야 할 경우를 배제 하고 무조건
    잘먹고 잘사는 그런 상황만 상정을 해서 이야기를
    풀어 가든데 이종족과 공존이 최상의 신념이라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 신념을 이룰려는 그런 처절한
    모습도 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예) 주인공이 사랑 하는 여자친구가 몬스터에게
    잡아 먹혔다.그래서 주인공이 잔인하게 찟겨진
    여자친구 시체를 붙잡고 오열을 하면서도
    공존을 위해서 참는다
    이런 극한 상황을 만들어 가면서 신념에 대한
    행동을 묘사 해주었으면 하는데 저런 식의 소설에서
    가지는 주인공의 신념 정도는 흑인 인종차별 반대 한다고
    운동 하던 백인이 흑인 폭동으로 자신의 비싼 자동차
    가 부서 지자 이런 더러운 깜둥이 같은 놈 하고
    욕 하면서 인권운동 그만 두었다는 그런 수준과
    비슷 해서 그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푸른솔내음
    작성일
    10.10.04 07:36
    No. 7

    초보용자님께서 너무 확대 해석을 하시는 것 같은데 '여자친구 시체를 붙잡고 오열을 하면서도 공존을 위해서 참는다' 이건 또 무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인가요;
    공존을 위해서 신념을 위해서 왜 참아야 하는 것인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개인과 개인의 문제를 집단으로 확대 해석 하는 것은 올지 않다고 봅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보지 않으면 그만이요 존재만으로도 혐오감이 든다면 님이 직접 개몽 글을 환상 문학에 빗대어 작품을 쓰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이종족과 공존이라면 우리종족이 헐벗고 힘들어도 다른종족을 쳐들어가서 빼앗지 않는다인데..', 이건 공존의 개념을 벗어난 이야기 같습니다.
    힘이 있다면 당연히 협상이나 요구를 하였을 것이고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전쟁이 나겠지요. 힘이 없다면 고개를 숙이고 간절히 비는 것 말고는 답이 없겠지요. 죽기를 각오하고 승산 없는 싸움에 몸을 던지는 것은 예외로 하구요.
    생존에 대한 것을 서로의 이상과 신념에 맞물려 빗대기에는, 위의 글에 대한 반론이시라면 맞지 않는 예를 든 것 같습니다.
    서로의 협의하에 동맹을 맺어 나라를 세웠는데 인간의 탐욕으로 타 종족을 개, 돼지만도 못하게 취급하고 미친 야수의 취급을 하면서 지성을 가진 문명인을 짓 밝고 독일의 유대인 학살 같이 인간만이 유일하다라는 사상으로 모든 지성체들을 배척하면서 종족 학살을 시도하고 노예로 부리는데 두 손 놓고 죽어주란 이야기인지요.
    님이 이야기 하는 걸 반대 개념으로 생각해 보세요.
    위의 세상은 인간만을 위한 인간들의 세상이 아닙니다.
    인권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환상 속의 이야기를 헛된 망상으로 치부하고 현실과 대조하여 비교하는 것이라면 아니 될 이야기 갔습니다.
    공존이란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함에서 시작될 터인데 님은 색 안경을 끼고 대하시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인권과 인종에 관한 것은 확실히 비정상적인 문제를 지녔지만 환상 문학에 대고 화풀이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10.07 15:46
    No. 8

    개연성을 가지려면 기존 기득권을 박살내면서
    내 기득권도 포기하고 사상일통의 이념적인 혁명노선을
    걸어야겠군요.
    공산주의 운동의 과정을 살펴보면
    일반에게 설득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어느 누구가 기득권이 되어 권력을 남용하기 시작하면
    대중에게서 외면받게 되죠.
    그래서 핵심이 되는 지도자 그룹의 역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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